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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다세대, 다가구 다 부쉬면 서민은 어디서 사나요?
지금 빌라니 단독이니 다 부쉬고, 뉴타운이니 재개발이니 해서 아파트 다 올리잖아요.
빌라도 지금 방2개 서울에 1억이상 이잖아요.
그럼 서민들은 어디서 사나요??
1. ..
'10.1.16 8:15 PM (121.143.xxx.169)재개발 문제는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오히려 재개발 되라고 부축이는 사람도 많거든요.2. 친정이
'10.1.16 8:34 PM (115.137.xxx.196)서울인 저도 지난번 다녀오면서 넘 많이 변한 동네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했어요... 개발이니 뭐니 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는 수도 없이 지어지는데 달동네 사람들 또는 전,월세 살던 세입자들은 이젠 다 서울에서는 못살겠구나 하구요...
3. jk
'10.1.16 8:42 PM (115.138.xxx.245)땅넓고 빈집많은 경기도로 나가 살라는 말이지효... ㅎㅎ
하고싶었던 말은 이게 아니라..
이전에 1980년대 서울 재개발 비됴를 본적 있는데 그게 지금이랑 아주 비슷하거든요.
거기서도 나오는 내용이 뭐냐면
"먹고 살기 위해서 고향을 버리고 서울까지 올라와서 일하는데 지금 이렇게 몰아내 버리면 도대체 어디서 살란 말인가요?" 라고 말하면서 맨 마지막에
경기도 어디 즈음에 비닐하우스 설치해서 살아가는 모습하고 그 비닐하우스마저 공무원들이 뜯어내서 철거해버리는 모습으로 끝났죠..
그 비됴를 보면서 생각했던게
"아니 먹고살기 위해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서울에서 저렇게 버텨야만 하는 현실이 참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80년대에 그랬던 모습이 20년 후에도 재현되고 있는거죠.... 쩝..4. ㅠㅠ
'10.1.16 8:53 PM (112.144.xxx.135)그니까요~~ 그 많은 아파트를 사람들이 다 살까요?
한 20년후에는 서울에는 아파트만 있을까요?
아이들은 사교육 시킨다고 돈 들어가고 비싼 아파트 사서 이자 내고..노후가 어찌 될지 아주 걱정하는 한사라ㅁ 입니다.5. 경기도
'10.1.16 9:28 PM (61.102.xxx.82)서울뿐 아니라 경기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죄다 개발 한다고 하고 뉴타운이라고 난리고
게껍질만한 빌라에 살던 사람들 죄다 내몰리고 있지요.
아파트 입주권 준다고 해도 사실 돈 있어서 그런집 살던것도 아니건만
새로 지어 입주 하려면 2-3억씩 더 내놔야 입주가 가능하니 아무나 들어 갈수도 없어요.
특히 주변에 보면 연세 많으신 분들 근근히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분들 어디로 가셔야 할까요? 그나마 젊은 사람들이야 벌어서 중도금 내고 뭐하고 들어가 산다지만 연세 많으신 분들은 정말 안습 입니다.
저는 경기도도 떠나서 지방에 가서 살고 싶은데 아무리 봐도 내려가서 남편이랑 저랑 할일이 없어요. 그래서 내려 갈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농사 지을순 없고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서울이나 경기도권에 살게 되는데 참 큰일이에요.
결국 평수를 더 늘리거나 하려면 좀더 외곽으로 외곽으로 갈수 밖에 없고
그러면 서울내로 일하러 다니려면 피곤을 감수 해야 하고 그렇네요.6. jk 님
'10.1.17 12:05 AM (221.140.xxx.65)경기도도 재개발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ㅠㅠ
7. 저기
'10.1.17 12:14 AM (221.140.xxx.65)지자체에서 재개발을 부추기는 이유는 국유지인 골목이나 도로 등의
보상액이 감사에서 제외되는 눈먼 돈이 된다고 합니다.
암튼 이러니 국토는 국토대로 공사판이 되고 서민은 서민대로 고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