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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살 남자애 보통 이렇게 말 안 듣고 능글거리나요?

..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0-01-15 22:53:25
원래 성격은 차분한 편이고
그렇게 와일드하거나 남성성이 강한 편은 아닌데
얼마 전부터 부쩍 능글거려요.
남자애들 개기고 능글맞게 구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거든요.
얼굴은 아직도 애기티를 못 벗어났는데
행동은 무슨 말을 해도 개기면서
말을 안 들어요.
다른 8 살 애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요.
IP : 118.219.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0.1.15 11:15 PM (112.149.xxx.12)

    빤들 거립니다.
    아!. 왜에요오오오?~~~~~~ 가 대답 이에요.
    정말 아기같지요. 아직도 앉아노는거 보면 확 껴안고 부비부비 뽀뽀뽀 해주고 싶은데...ㅠㅜ
    이제는 안아주는거도 슬슬 그만둬야 할 시기가 된거 같아요......

  • 2. 우리도
    '10.1.15 11:20 PM (119.200.xxx.238)

    완전 혈압이 머리끝까지 오릅니다
    진짜 하고있는거 쳐다보고있음 완전 심장발작 일으키기 일보직전이예요..
    울 집만 이러는거 아닌가 봐요
    완전 위안받아요

  • 3.
    '10.1.15 11:53 PM (122.34.xxx.54)

    울 아들도 부쩍 그러더군요
    이렇게 하지마라 혼난다~ 그러면
    능글맞게 제말을 똑같이 흉내를 내면서 키득거리더군요 ㅡ.ㅡ
    소리도 지르고 땡깡도 좀 늘고

    어이가 없어 웃음이 다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하라는대로 마지못해 하더군요
    미운 7살이라고 요맘때 말 안들을때 인거 같아요

  • 4. 완전 위안받아요
    '10.1.16 3:34 AM (121.131.xxx.63)

    저도 그래요 ㅠㅠ
    그래서 전..제가 막 울었죠. 엄마 너무 속상하다고...그랬더니..엄마 미안해..그러더라구요
    이제는..뭐 해라..이런 건 안먹히구요
    뭐 좀 해줄래? 그러면 엄마가 넘넘 기분이 좋을 것 같아.. 뭐 이런 식으로 알랑방구를 뀝니다.
    에휴...남편 하나로도 모자라서 아들내미까지..
    아주..힘드러요 힘드러...

  • 5. 윗님의
    '10.1.16 10:20 AM (121.146.xxx.157)

    "심장발작"
    왜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진짜 속터져요.
    난 정말 우아하게 살고 싶었다구요..ㅠㅠㅠㅠㅠ.

  • 6. ...
    '10.1.16 12:41 PM (116.125.xxx.79)

    첫댓글보고 빵하고 터졌어요.
    우리집 8살 녀석도 말만하면 아 왜요오오오...거든요. 다들 비슷한가봐요. 저도 요즘 걱정이 많아요.

  • 7. `
    '10.1.16 2:16 PM (61.74.xxx.242)

    제가 어느 아동심리책을 보니, 8, 9세가 말잘듣는 나이라고 그랬거든요.
    규칙이나 질서를 지키기 좋아하고, 규칙을 지켜서 성취감을 느끼는 나이이고, 10살부터 지키던 규칙도 왜?라고 토를 달고, 무너뜨린다공.
    나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육아태도나 아이 성향 문제같은데요.

  • 8. 지나다
    '10.1.17 5:03 PM (116.37.xxx.214)

    윗님...아이는 몇세인지요?
    8,9세가 말을 잘 듣기는 해요.
    선생님 말씀은 안지키면 죽는줄 아니까...
    선생님이 정해놓은 규칙은 친구나 부모를 달달 볶아서라도 지켜야 하니까요.

    근데 그게 부모한테는 아닌것 같네요.
    우리아이도 아이 친구들도 너무 늦거나 너무 빠른아이 두세명을 제외하곤 정말 몇달
    차이로 똑같이 말 안들어요.ㅋ

    참고로 우리아이도 제말 잘듣는 편에 속하는 1학년 남아인데요.
    아~왜요오오오~~~와 제말 따라하기가 취미입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멀리 살아서 6개월만에 만난 아이 친구들도 똑같이 그러네요.^^

    엄마들끼리 앉아서 얘기하다보면 정말 여기저기서 맞장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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