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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하신분들...만족하시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0-01-15 16:24:40
새아파트 입주할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결혼하고 처음으로 생기는 집이라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요...

그동안 전세살면서 우리집이 생기면 이렇게 꾸며야지 하는 생각 많이했었는데 새아파트라 다 뜯어고치기는 아깝고 벽지랑 맘에 안드는 부분은 조금 고치고 싶은데..

인테리어 업자랑 상의하면서...가능할까요?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나 불만족스러웠던 부분들 해보신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려요...
IP : 116.40.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15 5:27 PM (110.13.xxx.60)

    확장, 욕실, 몰딩 방문 포함 집안전체컬러, 아트월제거 그러니까 완전히 올수리를 했는데요
    지금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체리색깔을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 올화이트로 했습니다. 이건 정말 잘한것 같아요.
    다른 체리집에 가면 머리가 아파서....(개인취향이겠죠)

    워낙 아파트가 어두운 체리톤이었고 곳곳에 아트월이며 모양낸 벽들이 많아서
    그것들 다 뜯어내고 화이트톤 벽지로 다 발랐구요. 조명 교체했고...
    집이 단순해졌죠.
    바닥은 엘지 네이쳐라이프 고급장판으로(마루바닥을 싫어해요)
    다음에 이사가서 집 고치라고 해도 똑같이 이렇게 할거예요........

    제발 새 아파트들 가짜 대리석이랑 플라스틱 판넬로 아트월이니 모양벽이니 이런것 안했으면 좋겠어요.

  • 2. 시민광장
    '10.1.15 5:52 PM (125.177.xxx.57)

    전 새 아파트는 아니고 5년된 아파트 입주했을때
    안방욕실빼고 다 뒤집어 엎었어요^^;; 욕심내는만큼 비용이 추가되는지라 최대한 절제하며
    30평대 아파트 2천만원정도에 마무리했는데요

    요즘 나오는 새 아파트들 브랜드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윗분처럼 체리몰딩쓰는곳 거의없고
    굳이 여기저기 손댈곳이 많은거 같지 않더라구요
    원글님 생각처럼 벽지정도?만 손보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인테리어라는게 트렌드도 있고 저도 블랙&화이트 모던 컨셉으로
    오시는 분들마다 까페같다~라는 말도 듣고 놀라고 가신 분들도 있었지만,
    막상 살아보니 조금씩 질리는거 같아요
    오히려 밑바탕은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에다가 소품등으로 포인트를 주시는게 낫을거 같아요

    지나보니 쬐금 돈도 아쉽구요^^

  • 3. 인테리어
    '10.1.15 8:38 PM (123.214.xxx.123)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손 볼 데만 부분적으로 하시고.
    돈낭비에 속이는데 질리고 하고 나서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고 아파트 지을때 지어진대로 사는 것이 그 중 튼튼한 것 같아요.

  • 4. .
    '10.1.15 8:57 PM (59.24.xxx.57)

    꾸며놓으면 완벽하게 고급스럽지 않으면 조잡하게 보여요. 웬만큼 실력있는 인테리어디자이너가 한 것이 아니라면...
    저도 윗님들 생각과 같아요. 벽지는 하얀색 톤으로 깔끔하게 했어요. 주방만 스트라이프로 포인트... 저도 필름지 입힌 mdf로 아트월이니 하는거 싫어해요.조명에만 조금 신경 쓰세요.

  • 5. 아기엄마
    '10.1.15 9:29 PM (116.40.xxx.199)

    욕심내서 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걱정했는데 잘 생각해서 정말 해야할 부분만 해야겠어요...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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