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고 저희 결혼할때
시동생은 취업준비생
시누는 직장인 (한달에 120정도 버는걸로알아요.)
우리결혼할때 둘이 돈모아서 샀다고, 찻잔이랑 그릇세트 주더라구요.
시누는 제가 예단 보낸걸 (예단 3000했어요. 1500볼려받았구요.) 아버님한테 받아서 100만원정도하는 가방샀데요.
시집에서 받은건 7000만원정도. 예물이랑 집얻을때 도움주신거
친정에선 3억정도...
남편이 시누 시동생 결혼할때 각 1000만원해주자네요. -.-
(이놈의 장남컴플렉스)
시아버지드리는건 그래도 안아까운데...
시누 주자니 아깝네요. (생각해보니 직장다니면서 지 놀껀 다놀고... 지오빠 장가간다는데... 5만원은 될까말까한 그릇세트? )
시아버지 드리고 시누한테 시아버지한테 1000만원드렸다고하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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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시동생들 결혼할때 얼마해야하나요?
저도 궁금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0-01-15 10:53:39
IP : 112.152.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
'10.1.15 10:56 AM (122.32.xxx.10)시아버지를 드리든, 시누에게 주든 1000만원은 너무 과해요.
시누나 시동생이 결혼해서 살면서 아이낳고 어쩌고 할 때 돈 들어갑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기대치를 올려놓으시면, 출산하면 병원비 대주고,
백일이나 돌때도 섭섭치않게 해야해요. 너무 과하게 하지 마세요.2. 그럼요
'10.1.15 10:57 AM (222.234.xxx.152)시누 주지 말고 당연히 시아버님 드려야죠
그래야 당당히 체면도 서고....3. 뭐
'10.1.15 10:58 AM (218.234.xxx.163)예단이고 집이고는 시누하고 연관지어 생각할일은 아닌것 같고요.
오빠 결혼하는데 5만원 그릇셋트는 너무한감이 있네요.
1,000만원씩 해주자는걸 보니 형편이 되시는가보네요.
시아버지께 시누 결혼할때 쓰시라고 드리시고 시누이한테도 그렇게 말하면 될꺼 같아요.4. .
'10.1.15 11:00 AM (118.220.xxx.165)시누도 직장다니며 벌텐데 너무 과해요
그리고 시누 주는게 아니고 부모님 드리고 결혼비용에 보태하고하세요
남자들은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조곤 조곤 잘 설득하세요
부모도 아니고 오빠가 1000 이라니..5. 헐~
'10.1.15 11:03 AM (125.149.xxx.63)자기 결혼할 때 처가에서 3억 받고, 본가에서 7천 받은 사람이 자기 동생들 결혼할 때 천만원씩 주자구요?? 쓰다보니 남편분이 돈 좀 버는 전문직이신가봐요.
뭐 각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니 뭐라 못하겠지만, 꼭 천만원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부모님께 드리세요~!!!!!6. .
'10.1.15 11:05 AM (125.7.xxx.34)보아하니 남편분이 그만큼 버시는 것 같은데, 형편이 어려운 거 아니면 냅두세요.
나한테는 얄미운 시누라도 남편에게는 피붙이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형제자매들에게도 똑같이 하면 되죠.7. 저도 궁금
'10.1.15 11:05 AM (112.152.xxx.240)저희 신랑이 원래 그래요.
식구들한테 돈쓰는거 전혀 안아껴요.
바기네 식구한테만 그러면 미울텐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친정식구들한테도 엄청 퍼죠요...
제 이모네 사촌동생 미국으로 어학연수가는데도 50만원쥐어주고...
얼굴도 몇번 안본 사이인데... -.-
아버님은 정년퇴임하시고 연금받으세요.
본인쓰실돈은 없진않으시구요.
첨엔 저도 미쳤냐 1000만원이 뭐냐 했는데...
결혼 5년동안 저한테 완전 충성, 무리 부모님한테도 충성 심지어 저희 이모네 식구들한테도...
본인이 하고싶다는데 그냥 해줄려구요.
근데 솔직히 그릇세트받고 1000만원해줄라니 배아퍼요. 못됐죠...?8. ~~
'10.1.15 12:35 PM (121.147.xxx.151)우선 노후 대책 확실하게 대비해 놓고
아이들 교육비 신경 안쓸 정도라면
그렇게 마구 뿌리며 살면 사람 사는 맛은 나겠죠.
사실 한 해에 억대 연봉 받는다면
평생 한 번 결혼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여동생 결혼자금
몇 천 해줘도 괜찮겠죠.
허나 앞으로 살면서 구구절절 돈들어갈일이 좀 많겠습니까?
특히나 좀 쓰며 살고 싶은 장남이라면 님에 돈관리 빡빡하게 하셔야할 듯합니다.9. 역지사지
'10.1.15 12:48 PM (221.138.xxx.39)시누이 시집갈때....드는 비용...
원글님 시댁에서 아들에게 해준 7000만원 정도 만큼 딸에게도 해 주나요?
역지사지 해 보시고요..
자게에도 나오잖아요. 아들딸 결혼할 때부터 차별해서 계속 차별 당해 서럽다고..
남편분이 친정에도 원글님에게도 하다못해 처이모 처사촌에게도 잘 해주신다면서요
원글님 남편이 천만원 해 주고 싶다면 그 돈 부모님에게 직접 전해드리라고 하세요10. 저도 궁금
'10.1.15 12:59 PM (112.152.xxx.240)시누는 아직도 용돈 받아요.
한달에 소소히 30~40정도... 혼자 사는데 그집 관리비며 등등 아버님이 내주세요.
뭐 뭐라고하시니 말씀드리는거에요.
시누 남편이 3억해오면 거기에 맞춰 7000은 더해갈꺼 같은데요?
시누남편은 예단 3천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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