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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패딩산거 일생일대의 실수한거 같아요

분노폭발 조회수 : 4,458
작성일 : 2010-01-14 15:16:48
이런 기업이 요즘같은 세상에도 존재하는게 신기합니다.
외국기업의 횡포 라고 밖엔 느껴지지않는군요.

날씨가 넘 추워 간만에  큰맘먹고 아들 녀석 오리털 파카하나 사줬는데
사자마자 겉감이 넘 얇아 두군데 찢어지더라구요.
3번 입고 찢어져 털이 빠져 나오길래 교환 요구하니 안된다해서
수선을 맡겼는데
일주일걸린다던 기간이 2주가 다되어도
아무런 연락없어  제가 계속 전화했는데
알아보지도 않고 수선안되었다고 하더니만
급기야
앞으로 3주에서 두달 후에나 파카를
받을수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듣고....

그냥 달라 했는데
4일째 감감 무소식
분명 2일후 돌려준다했는데
또 펑크

파카 수선이 넘 많아 찾을수   가 없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불량이 많길래
맡긴옷 달라는데도 못준답니까?

제가 화나는건
응대하는 직원들의 태도예요
번번히 약속일자도
어기고 그것에 대해 시간이 지나
제가 다시 애기할때까지
그냥 있다가  제가 얘기하면
어느누구도 들은적 없다는듯이
또 다시 설명해야 되고 그러고 나서
전달하겠다하고
또 감감...
아무생각이없고
귀찮다는티를 너무내요.
요즘에 이런 기업도 있나요?
비싼 옷 싸서
겨울철 3번 입고
3주째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애는 작년것으로 버티면서
춥게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애를 먹이고 입지도 못할거 였으면
다른거라도 샀을텐데..
그말만 믿고있다
이게 왠일?


수선실에 전달된 시점도 서로 말이 다르고
그래서 수선
책임자좀 바꿔달랬더니
전화번호가 없답니다.
말이 됩니까..
인터넷으로라도 문의하려 했더니
홈피엔 그렇게 소비자의 말을 쓸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본사 상담실에 전화
제가 강력히 항의하는데도
본사 상담실 젊은 여직원 아무대답도 안해서
전화 끊어진줄 알았다니까요.
완전 배째라네요
환불 교환도 수선도 안되는
아디다스의 횡포
벽에다 똑같은말 반복하는 느낌
아디다스가 이런 기업인줄
몰랐어요
유명브랜드라
이런 걱정은 안했는데...
정 말 직원들 태도
예전에 존재했던 안이한
공무원들같았어요

정 말 화가 납니다...
82쿡 여러분...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2.128.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0.1.14 3:20 PM (59.9.xxx.55)

    어느 매장에서 구입하셨나요?
    백화점 매장같은면 사자마자 몇번 안입고 그리 될정도라면 제품에 문제도있는거고 환불안되서 AS해준다면서 겨울에 입으려고 산옷을 그리 오래걸려 겨울안에 입기도 어렵게

  • 2. 분노폭발
    '10.1.14 3:22 PM (122.128.xxx.25)

    서현 직영점에서 샀어요'
    백화점이면 분명 환불해 줬을꺼예요.

  • 3. 분노폭발
    '10.1.14 3:26 PM (122.128.xxx.25)

    강력히 항의했으나 소용이 없었어요.
    백화점에서 안산게 실수같아요.
    소비자보호원에 얘기해보라는 식이던데요.
    제가 너무 감이 얇아 아들 친구녀석들도 찢어졌다길래
    그얘길 했더니만...
    제품검사해봤기때문에
    소비자가 지실꺼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얘기도 황당했어요.

  • 4. ..
    '10.1.14 3:30 PM (115.137.xxx.59)

    아 진짜...분노폭발 하실만 하네요.
    나쁜 아디다스...ㅠ.ㅠ

  • 5. 음...
    '10.1.14 3:30 PM (125.131.xxx.206)

    "소비자가 지실꺼다'라고 얘기했다면
    전 더더욱 해 봅니다.

    서현직영점...저도 분당사는데...
    아주 #배짱인 거 같네요...

    예전 나이키 운동화가 그 비슷한 이유로 속을 썩여서
    아주 강하게 항의한 적 있었는데...
    저 혼자 항의할 때는 귓등으로도 안 듣더니
    남편이 같이가서 목소리 한 번 높이고 인상 한 번 쓰니
    '제품하자'로 처리하고 교환해 주더라구요.

    여자가 여자를 만만하게 보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욕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암튼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할 듯 합니다.
    소보원 신고, 이길 지 질 지 자기들이 어찌 알까요?
    저라면 일단 신고, 지릅니다...

  • 6. ....
    '10.1.14 3:40 PM (210.126.xxx.102)

    일반 아디다스점에 들어갔는데 고객이 상품 형편없다고 항의하면서 주인과 다투더군요 ,멀쓱해서 그냥 나왔어요,

  • 7. 기억할랍니다..
    '10.1.14 3:45 PM (122.42.xxx.19)

    아디다스..형편없는 as....만약에 산다면 백화점에서...

  • 8. 얇아 얇아
    '10.1.14 3:50 PM (210.98.xxx.135)

    다른건 몰라도 요즘 나오는 그 거위털인지 오리앞가슴털인지, 그 유행하는 점퍼
    어휴 저는 다시는 안삽니다.
    그게 천이 얼마나 얇은지 남편 비싸게 하나 사줬는데
    얼마 못입게 생겼습니다.
    오리털, 예전에 입던 그런 단단한 천이 훨씬 낫습니다.

  • 9. 그러니까요
    '10.1.14 4:26 PM (218.238.xxx.185)

    안그래도 하나 사볼까 하고 돌아다녀봤는데 옷감이 말이 아니게 부실하더만요.
    도대체 겨울철 겉옷 옷감을 왜 그딴걸로 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 10. Peach 1
    '10.1.14 5:20 PM (119.64.xxx.9)

    요즘 나오는 패딩이 그런 상태인줄 몰랐네여.... 저도 분당사는데 서현 아디다스 지점이란 말씀이져? 지금이 어떤 시댄데... ㅉㅉㅉㅉ

  • 11. 앗!!
    '10.1.14 5:41 PM (203.244.xxx.254)

    남편꺼 샀는데 겉 소재자체가 얇아보이긴한데.. 너무 부한것보다 낫다.. 싶어서 샀는데요
    사고일주일만에 찢어졌어요. s 백화점이었는데 환불은 안먹히고.. 수선해준다는데 3주걸린다고 하다가 제가 거품무니까 최대한 빨리 해주겠다고 하고 일주일만에 받았어요. 12월초순경이니까..빨리된거같아요. 진짜 그런 쓰**같은 제품 이십만원도 넘게 팔고.. 또 찢어질까봐 정말 걱정되요

  • 12. ..
    '10.1.14 6:10 PM (210.223.xxx.40)

    아디다스는 아니고 다른 브랜드에서 올해 남편 파카를 사줬어요.
    무거운걸 싫어해서 얇더라도 일단 가볍고 따뜻한걸 목적으로 사줬는데
    1주일만에 난로에 구멍을 내왔더라구요. 것도 손바닥만하게
    a/s맡겼더니 똑같은 천은 아니었지만 그 넓은 부위층 전체를 다 천갈이 하고
    다행히 뒷부분이라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아예 못입는것보다는 훨낫더라구요..
    딱 2주 걸렸어요.
    그일 있고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가 산 브랜드가 a/s면에서 훌륭하다라는
    평이 많아서 가슴쓸어내렸지요.

    그 일전에는 옷이 무슨 a/s가 필요해라는 입장이었는데
    그 일 이후에 제가 옷을 구매할때 신경쓰는 부분이 그 부분이 되어버렸어요.

    참 그일 있고나서 남편 외투중에 4년전 눈물을 머금고 70만원짜리를 사준 게 있는데
    그게 소매가 헤져서 보기 흉하고 해서 혹시나 하고 매장에 전화했더니
    수선 가능하다고해서 우리나라 브랜드도 이렇구나 했는데
    아디다스.. 배짱 장사네요..

  • 13. 분노폭발
    '10.1.14 7:08 PM (122.128.xxx.25)

    서현직영점도 문제지만 본사 직원들이 더 웃겼어요.
    직원교육을 안시키는건지
    아르바이트생들인지
    기본자세도 안되있더군요.

    정말 품질에 비해 가격은 넘 터무니없는것 같아요.
    로얄티값이라 생각하니
    정말 괜히 샀다는 생각밖에...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려요.
    정말 감이 얇고 약해서
    소보원에 의뢰해보려구요.
    그럼 한달이상걸린다던데
    결국 못입게 생겼네요.

    그러나 저러나 물건을 안주고 있으니
    나원참...

  • 14. 정말
    '10.1.14 9:03 PM (122.128.xxx.34)

    분노폭발 하고도 남으시겠어요.
    어쩜,,요즘에도 그런 회사가 있나요??
    더구나 아디다스가 그렇게 형편없는 회사라니 더 기가 막히네요.

    그 패딩옷은 천이 너무 얇아 쉽게 찢어진다는 얘기,저도 들었는데
    그 정도면 리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참나,,리콜은 커녕 as도 제대로 안되고, 돌려달라는 옷도 제때 못돌려준다니 안습입니다.ㅉㅉ

    아디다스...꼭 기억해둬야겠어요.ㅡㅡ^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도 담에 꼭 올려주세요.

  • 15. 수리
    '10.1.14 10:01 PM (124.54.xxx.37)

    우리아들 패팅산지 1주일 만에 책상에 걸려서 찢어져서 온거 수리하러 갔더니 한달 걸린데요.
    왜 오래 걸리냐니까 A/S하는 업체가 바뀌는데다 수리도 많이 들어와서 그렇다네요.
    1주일 입고 수리할수가 없어서 직원이 까만 종이인지 테잎인지 붙여서 입고 있어요.
    1달후에 오면 그때 1주일 만에 고쳐주신다고 하시면서요. A/S업체가 바뀌어서 그렇다는데
    제가 이렇게 큰 회사에서 고치는데 1달은 말도 안된다고 했는데... 대리점에서도 본사에 항의
    하는데 안된데요.
    아직도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몰랐네요. 우리아들 산지 거의 한달 다 되어 가는데...
    노스***도 누가 그러는데 1달 씩 걸렸다고 하던데요

  • 16. 거위털
    '10.1.14 11:53 PM (125.208.xxx.66)

    속상하시겠어요
    본사에 지속적으로 전화해서 일이해결되었음좋겠네요
    거위털이 참 따뜻하고 가벼워 좋긴한데 여러 브랜드를 둘러봐도 천이 얇은느낌이라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유행지난 부한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훨 좋단 느낌...
    겉에 천 덧대서 수선해주는것 저도 요사이에 타 브랜드에서 AS 받은적이있는데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렸는데 ㅜㅜ~

  • 17. 저도
    '10.1.15 2:11 PM (124.60.xxx.23)

    신세계몰에서 아이다스는 아니지만 영브랜드 초경량패딩점퍼를 신랑사줬는데요. 가볍고 따뜻하기는 하던데 너무 얇다 싶더니 둘째아이가 장난하다가 앙 깨물었는데 찢어졌어요. ㅠㅠ 바로 털날리고.. 인터넷으로 산거라 귀찮아 동네 수선집에 맡겼더니 안쪽으로 절개서 찢어진부분 때우고 겉으로 안보이게 상표로 한번 덧대어 줬답니다. 5천원냈구요. 반나절만에 받았어요.
    저만 쓰레기옷이라고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걍 얇은 비닐씌운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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