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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코다리찜 이여....ㅜㅜ

내 코다리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01-13 15:57:43
먹기만 잘 먹어댔던 코다리조림.

어제 4마리 한코에 6천원.. 마지막 남은 물량 이라
해보진 않았지만, 뭐..생선조림 같이 하지.. 란 생각에 덥썩 물고 왔는데.

키톡에서 유명한 분들 검색해서.. 보니
음... 까짓것.. 생선조림 보다 더 쉽네.
하며, 베란다에 밤새 해동 시킨 코다리 깨끗이 씻어.
무우 숭덩숭덩 썰어.. 미리 끓인뒤에 (양념 잘 베라고)
코다리 넣고, 간장+설탕+맛술+생강가루+마늘..등등
양념장 넣고.. 뒤집게 양손으로 잡고 뒤적뒤적 하는데,
2조각이 4조각 되고, 6조각 되고.. 결결이 .. 코다리 살결이 막 보이네요.

너무 해동한 걸가요.
아님 뒤적 거리면 안되는 건가요.
엄마가 해준 온전히 토막토막 정갈해 보이던 코다리 상상만 하고
약간 꾸덕진듯 해서 발라먹곤 햇는데.

지금 숟가락 으로 코다리 퍼먹고..ㅜㅜ
중간 큰 척추가시 발라서.. 살코기만 모아모아 저녁신랑 줄가봐요....
다 드러난 코다리 살결이.. 참 희고 부드럽습니다......ㅜㅜ

잘난척 하드니..ㅋㅋ
IP : 110.8.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4:07 PM (122.47.xxx.30)

    코다리조림은 자꾸 뒤적이면 안됩니다
    양념얹고 조라들무렵 한번정도만 뒤적여주고 고대로 그릇에 담아야합니다

  • 2. 코다리조림
    '10.1.13 4:08 PM (59.16.xxx.16)

    너무 많이 뒤집으면 안되더라구요...
    요리순서나 이런거는 다 맞는거 같은데,
    저도 처음에는 엄청 부셔져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저는 무우 끓이다가 거기에 끓는물에 양념이랑 코다리넣으실때...
    그때 양념 묻으라고 좀 뒤집어 주고요,
    졸일때는 그냥 양념을 끼얹는 수준으로만 했어요..

  • 3. 나비
    '10.1.13 4:10 PM (218.237.xxx.169)

    저도 그랬어요~
    저는 안부서지게 할라고, 토막낸 후 한번 기름에 지져서 했는데, 그래도 마구 부서지던걸요...
    왜일까요. 뒤적거리긴 했지만, 밑에 국물 떠서 위에 뿌리면서 몇번 뒤적인것뿐인데,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하나요..?
    아니면 더 단단히 말린 코다리로 해야하나요.
    저도 궁금해요.

  • 4. 요즘..
    '10.1.13 4:11 PM (122.128.xxx.254)

    코다리가 거의 동태수준 이예요...ㅎㅎ
    시장에서 잘라온것 체반에 널어 베란다에 꾸덕꾸덕하게 말려 조려보세요...
    살이 쫀득하니 맛있답니다...

    가재미도 사다가 말려서 코다리처럼 무넣고 조려보세요...

  • 5. ㅎㅎ
    '10.1.13 4:11 PM (180.69.xxx.183)

    며칠전 마트서 남편이 코다리찜 먹고 싶다는걸 "안돼 비싸"이러면서 일축했던게 생각납니다.

    너무 뒤적거리면 안되고요.
    무우 양파등은 미리 간이 배게 끓여놓으신 다음에
    토막낸 코다리를 넣고 (전 등분한 코다리 등 위로 잔 칼집을 한 두개 더 넣어줍니다.)
    위에 다시 남은 양념장을 끼얹어가면서 불은 줄이고 졸이듯이 하는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불에 내기전에 어슷썬 대파를 넣어주면 색상도 굿~

    양념장 만들때 설탕은 약간 넣고 물엿을 첨가하면 반짝한 코다리찜이 되고요.
    그게 싫다면 맨 마지막에 대파 넣기 바로전에 물엿을 살짝 희석해서 넣어주세요.
    그런경우엔 첨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겠죠

  • 6. ^^
    '10.1.13 4:11 PM (219.255.xxx.214)

    저도 어제 코다리 큰 걸로 4마리에 8천원 사다 매콤하게 조렸어요
    전에실패한 경험있어서 키톡에서 검색한 후에 요리 했더니 성공이예요.
    코다리는 살이 부서져서 뒤적거리면 안돼요.
    코다리 처음 상태에서 조릴시에 국물만 끼언져야 해요.

  • 7. 코다리조림
    '10.1.13 4:15 PM (59.16.xxx.16)

    근데, 예전엔 그래도 코다리가 저렴했었던 기억인데
    요즘엔 왜이리 비싼건가요..?
    정말 너무 비싸요...맛나니 만들어 놓으면 바로 없어지고..;;

  • 8. ㅋㅋ
    '10.1.13 4:16 PM (122.35.xxx.34)

    저도 어제 코다리조림 해묵었어요..
    전 한개도 안 바스라지고 예쁘게 나왔는뎅 (원글님께 염장질중^^)
    제가 한 방법은 밑에 무 마이 깔고 코다리 씻어 넣고 마시마육수 자작히 부어
    간장, 고추가루, 청주, 참기름, 마늘, 액젓조금 양념장 만들어 끼얹고
    20분정도 졸인후 대파, 양파, 고추 썰은 얹어 10분도 더 졸여 먹었는데 아주 맛났어요..
    절대로 뒤적거리면 안됩니다..
    울 옆지기 국물에 비벼서 밥 2그릇 먹었어요..

  • 9. 치어 싹쓸이
    '10.1.13 4:24 PM (180.69.xxx.183)

    황태.명태.동태.생태.코다리.북어.--------가 우리나라에서 하도 잡아 먹어버려서
    심지어는 치어인 노가리까지도 술안주로 잡아 명태씨를 말려놨으니
    우리나라에서 잡힐 턱이 있나요? 날씨도 따땃해진 영향도 있고요.

    지금 먹는건 시베리아산등등 뭐 그럴겁니다. 수입해오니 비싸지는거죠.

  • 10. 하하..
    '10.1.13 4:59 PM (116.34.xxx.75)

    저도 지난 번에 마트에서 사 온 코다리 그냥 했더니, 너무 물렁물렁 하더라구요. 이 글 보고 남은 코다리 베란다에 꺼내 놨습니다. 근데 다음번엔 그냥 안 자르고 사 올까요? 그래야 그냥 걸어둘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에서 자를려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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