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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한 차림은 영 ...

살찐뇨자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0-01-12 14:04:03
제가 결혼하고 십년이 넘게 흐르면서
살을 차곡차곡 모았어요
결혼할때 165/48이었는데 지금은 58이 나가요

조금만 움직여서 숨이 차는 상태에 도달했어요
살도 찌고 운동도 전혀 안하는 상태여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에 꽂혔거든요
풍덩한 원피스 치마 가디건
루즈한 스타일 레깅스에 어그 신고
다니거든요

결혼전에는 주로 정장을 많이 입었고
몸에 꼭 맞는 옷을 선호했었어요

남편이 요즘 입는 옷은 정말 못 봐주겠다네요
뚱뚱하니까
편한옷만 입고 다닌다고
살을 쫌 빼면 더 나을것 같다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살 좀 빼라하더라구요

살찐 아줌마 풍덩한 치마 입는건 진짜 아닌가요
아닌게 아니라
몸에 맞는 정장바지 보다 펑퍼짐한 치마가 편하긴 하거든요

살을 빼긴 빼야 겠는데
움직이기 싫어서 이게 문제네요
IP : 121.186.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0.1.12 2:08 PM (125.180.xxx.29)

    165/58이 뚱뚱한건가요?
    돌날라갑니다~~

  • 2. 허걱2
    '10.1.12 2:11 PM (210.105.xxx.217)

    돌 줍는 소리가 막구 들립니다~~

  • 3. 하마
    '10.1.12 2:12 PM (218.52.xxx.148)

    마구마구 부러워요 그싸이즈 전 제몸매랑 비슷한가 싶어서 들어왔다가 헉헀읍니다

  • 4. 근데...
    '10.1.12 2:13 PM (123.204.xxx.250)

    10 킬로 늘었으니...옆지기가 적응은 안 될 수도 있을듯...

  • 5. -_-
    '10.1.12 2:22 PM (210.99.xxx.18)

    지금 현재 원글님의 몸무게가 2010년도 목표 몸무게랍니다

    키도 저보다 4센치나 크시네요 ㅜㅜ



    여튼 살 찌면 편한 옷이 장땡이긴합디다 ㅎㅎ

  • 6. ..
    '10.1.12 2:26 PM (218.52.xxx.36)

    날아오는 돌 만으로도 석조주택을 지으시겠습니다.

  • 7. ..
    '10.1.12 2:29 PM (220.70.xxx.98)

    휙~

  • 8. 아니
    '10.1.12 2:51 PM (220.87.xxx.144)

    날도 추운데 또 돌 주우러 나가야 되나?

  • 9. 랑제
    '10.1.12 2:55 PM (121.134.xxx.159)

    몸매는 저보다 좋으신데 공감해요~전 키168에 몸무게는 님보다 10k더 나가요..에휴.
    결혼전에는 저도 항상 끼는 옷만.펑퍼짐한 옷입으면 큰일나는 줄 알았어요.그때처럼 60kg만 돼도 좋겠어요.아니 지금은 60이 목표! 저도 일단 옷 스타일을 예전처럼 바꿔야할 거 같아요.근데 그게 전업주부라 집에만 있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핑계일수도 있지만 .자꾸 늘어지고..-.-여튼,2010년에는 원글님도 저도 옛날 몸매 회복되서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10. 그몸에
    '10.1.12 2:57 PM (211.204.xxx.167)

    숨이차다니 오버가심하시네요..

  • 11. 별로
    '10.1.12 3:05 PM (221.153.xxx.47)

    공감이 안되네요.
    몸무게 잘못알고 계신건 아니죠?

  • 12. 오바
    '10.1.12 3:11 PM (202.30.xxx.226)

    아니구요.

    몸무게 50 안 나가던 사람들은.. 1kg, 2kg 찔때마다 숨쉬기 불편한건 맞아요.
    44에서 66이 된거잖아요.

    날 풀리면 동네한바퀴 걷기 해보세요.
    루즈한 옷은..날씬하면 더 예쁘죠.

    써즈데이 브랜드 처음 알았을때 모델이였던 컬스틴던스트 생각해봐도,
    날씬할수록 예쁘긴 하죠 ㅡㅡ;

  • 13. 제가 딱그래요
    '10.1.12 3:31 PM (112.153.xxx.114)

    결혼전에 158에 43이었다가 지금은 50전후로 왔다갔다 해요..
    정말 숨을 쉬기가 어렵고 뱃살이 출렁출렁
    움직이기 싫어하고 운동 어려워하니 몸무게 더 나가도 살 탄탄한 사람과는 달라요...
    늘 운동했다가 3개월 정도 지나면 한동안 안하고 하니 살이 빠졌다가 도루묵 그게 결혼 10년동안
    반복이에요
    저도 몸에 꼭 맞고 상의도 짧게 입고(유행도 그랬고 키도 작으니)
    그러다가 배가리고 풍성한 옷 엠파이어 라인에 레깅스 여튼 몸가리는데 집중하다보니
    눈에 들어온 브랜드가 써쓰데이..더라구요...
    원글님은 키라도 크죠
    저도 가끔 제차림새를 보면 이게 뭔가 싶어요 -_-
    저는 편하지만

  • 14. 힘들겠지만
    '10.1.12 4:05 PM (58.239.xxx.30)

    독한 마음먹고 살을 빼시는게 어떨까요
    살쪄서 편한옷만 입다보면.. 불편함을 못느끼니..
    몸무게는 더더더 늘어날수밖에 없으니까요...
    3~4키로만 빼셔도 이쁜옷들 입으실수 있잖아요...^^
    남편분말 백배 공감합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빼는겁니다~

  • 15. 둘리맘
    '10.1.12 5:14 PM (112.161.xxx.72)

    에잇!!
    그러니깐 왜 결혼 전에 날씬한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저처럼 평생 뚱뚱하면 남편이 살 때문에 구박하지 않아요^^
    쬐금만 살빼면 바람 날까봐 걱정해요.

    저도 그래요- 내가 여기서 5센티만 더 컸다면 아님 10킬로만 더 날씬했다면 당신하고 안 산다고^^

    그럼 남편도 겁 먹고 뜨아~ 하죠

  • 16. 깔깔깔
    '10.1.12 5:45 PM (125.130.xxx.116)

    윗님 대공감!!뚱뚱한 마누라 바람날까 걱정하는 울 남편,친정동생들도 비웃는데 대략 난감이더군요.저도 제 자신을 아는데..ㅜㅜ

  • 17. ..
    '10.1.13 8:22 AM (219.251.xxx.108)

    157에 60킬로도 있어요.
    키도 160이 안 되는데 몸무게만 60 이라 조금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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