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조카 간식선물

돈때문에 조회수 : 555
작성일 : 2008-08-22 15:24:04
제가 시가쪽으로 고 3조카가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안스러워 이번에 온 가족 어머님 생신이라고 모일때 형님편에 아이간식거리를 사 줄까합니다 .
근데 조카만 하자니 다른 사람이 맘에 걸려요
작은 아가씨네도 걸리고 시부모님도 걸리고  또 막내아가씨도 걸리고
그게 하나에 2만원정도하네요
근데 조카한테는 냉동실에 넣고 먹으라고 2개정도 사줄까합니다
이렇게 다 챙기면 10만원이 나가요
받는 사람은 하나지만 저도 챙기다보니 ~~~

다음달 추석도 있는데 이번달에 쓴 돈도 휴가비다 뭐다해서 많은데^ ^

그냥 돈에 쩔어 제가 이리 절절매고 있어요
친정이라면 아마 아무 고민 없이 사줬겠죠
하지만 시댁이다보니 평판이 맘에 걸리네요
이리 해주면 그냥 잘 맏이 노릇하는구나 이러심 좋을텐데
가끔 아끼고 살아라 하는 말들이 제겐 (엄청 상처 남는 말을 들었고 그 상처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아서 시댁과 돈이 약간 얽히면 저를 후벼파네요)
이렇게 잘 베푸는 모습에서 제가 알뜰하지 못한걸로 오해하고 있는 듯이 들린답니다
사실 시누이들이 정말정말 알뜰해요
그래서 제가 더 알뜰하지 못함에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구요
어떡할까요
사실 해줘도 찝찝 안해줘도 찝찝인데요
IP : 211.210.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3:36 PM (119.203.xxx.6)

    사주게 되면 그냥 고3 조카만 사주세요.
    수험생이니 그아이만 사줘도 다른 조카들이 섭섭하지 않겠네요.
    알뜰한 거랑 이런 마음씀씀이는 다른것 같은데요.
    마음이 여리신분 같아요.
    너무 조달리면 해주고싶어도 못해주는거니 안하더라도 마음편히 생각하시구요.

  • 2. 적당히
    '08.8.22 3:59 PM (211.170.xxx.98)

    선을 그으세요.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는 노노~

  • 3. 차라리
    '08.8.22 4:37 PM (118.32.xxx.241)

    차라리 고3조카에게 용돈으로 주세요...

  • 4. 저도
    '08.8.22 5:57 PM (222.234.xxx.241)

    눈에 띄는 물건보다는 조용히 용돈으로 준다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91 아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는 의견에 대해..... 16 호칭과 지칭.. 2008/08/22 1,190
406190 만8개월 아기가 3 좀 걱정 2008/08/22 391
406189 얼룩생긴 알루미늄 삼숙이 버려야할까요? 4 . 2008/08/22 639
406188 수박이 아까워요~ 4 엄마 2008/08/22 439
406187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샀는데. 5 씁쓸 2008/08/22 679
406186 시댁에 남편을 가르켜서 뭐라고 부르나요.. 9 남편호칭 2008/08/22 939
406185 애들사주 11 사주풀이 2008/08/22 1,206
406184 소소한,그러나 평온한 며칠... 2 맞벌이 주부.. 2008/08/22 383
406183 LCD,PDP만 하나TV볼 수 있나요? 4 궁금녀 2008/08/22 334
406182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우생순... 2 에버그린 2008/08/22 357
406181 아이들에게 정치얘기 하면 안되나요? 10 답답 2008/08/22 557
406180 31 인데 피아노가 배우고싶어요~ 25 도움말씀 주.. 2008/08/22 991
406179 위내시경검사후 위가 더 아픈증상.. 2 왜그럴까요 2008/08/22 484
406178 왜 아직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나요? 54 호칭바꿉시다.. 2008/08/22 2,165
406177 내가 왜이렇게 변하는것인지 6 명박추방 2008/08/22 399
406176 고3조카 간식선물 4 돈때문에 2008/08/22 555
406175 시누네 애들한테 정성을 쏟으라니.. 25 며느리로써 2008/08/22 2,248
406174 베이징에는 육신이 있다는데.. 11 웃어여.. 2008/08/22 783
406173 뚝배기 끓이면 겉에 된장이 나와요. 6 인천한라봉 2008/08/22 877
406172 비도 오는데 노래한곡.. whiter shade of pale 5 2008/08/22 381
406171 제가 이상한거죠?? 15 며느리로써 2008/08/22 1,399
406170 靑, KBS사장 인선 개입 사실로(경향) 3 후아유 2008/08/22 282
406169 “이러라고 대통령 뽑은 줄 아나” 불교도들 ‘격앙’ 2 교인 2008/08/22 593
406168 호시노 일본감독 25 만세 2008/08/22 1,501
406167 <속보> 김소연 기륭분회장님 병원에서 다시 단식농성장으로 돌아와 6 기륭전자분회.. 2008/08/22 430
406166 야구 일본을 이겼어요!!!! 26 야호~!! 2008/08/22 1,387
406165 노가리 안주하는 법이요~ 1 ㅋㅋ 2008/08/22 298
406164 이사와서 생긴일 1 이미그래이션.. 2008/08/22 471
406163 시댁에만 가면 확 변하는 남편 53 헐크남편 2008/08/22 4,114
406162 임신초기에 버스로 출퇴근 괜찮을까요? 6 에구 2008/08/22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