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긴머리무수리님 갱년기 극복 운동과 댄스 알려주세요.

운동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0-01-10 16:58:13
어제 올린 댓글 보면서
내가 바로 원한 거란 느낌이 강해져서
쪽지 보내려 해도 자게 외엔 활동을 찾기 힘들어 자게에 문의드립니다.
저도 작년부터 갱년기가 온 50이 낼모레인 사람입니다만
님이 하시는 운동은 물론  헬스에서의 근력운동이겠지요?
그리고 유산소운동으로 하신다는 댄스는 뭔가요?
저도 운동으로 댄스를 할까하는 생각은 조금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는 데 어제 님 글을 읽고 필 받았습니다.
혹시 그 댄스가  에어로빅이라면 관절에 무리가 있을텐데 걱정도 되구요.
제가 무릎이 부실한 편이라 과격한 운동은 많이 겁을 내는 편입니다.
운동 경력이 벌써 5년차이시라니
운동하면서 알게 된 좋은 팁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2.34.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무수리
    '10.1.11 9:44 AM (218.54.xxx.228)

    아이고 깜짝이야////ㅎㅎ
    출근하고 게시판 뒤적거리는데 제 이름이 나와서리 놀랐시요...
    님이 아시는데로 근력운동은 그렇고요..
    제가 운동하는 곳은 월,화,수,목,금 복근운동은 빠지지 않고 하고요..
    하체(다리)운동은 화,목 고정되어있고요..아령운동은 월,수,금이지요..
    말씀드린 그대로 40분 먼저 근력운동을 합니다..참,힘듭니다..하지만,하고 나면 시원하다고 할까요...전 처음 이곳에 운동하고 집에 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려 계단을 못내려가겠더라고요..
    다음날 온 샥신이 쑤시는건 물론이고..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미친듯이 춤을 춥니다..
    에어로빅이 아니고,,방송댄스를 약간 변형시킨 춤이지요,,에어로빅 조금 접목시키고, 권투자세 조금 넣고, 태권무 같은 춤도 조금 접목시키고,,이런 댄스를 추는데요..신나고 스트레스 날리는데 아주 좋습니다..정말 30분 동안 1분도 안쉬고 뜁니다...
    춤도 오래하다보니 처음엔 동작 따라할라니,,맘은 굴뚝인데 팔,다리 따로 아주 가관이었습니다만,..지금은 웬만한 동작은 다 따라합니다,.,심지어는 웨이브도 합니다..ㅎㅎ

    관절에 무리 가실까봐 걱정하신다면 아니요,,전혀요,,
    오히려 더 튼튼해졌습니다..47살입니다만,,피부탄력이 장난이 아닙니다,,제가 만져봐도요..

    좋은 팁 이라는건 따로 없습니다..
    다만, 생각하셨다면 바로 시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한 4개월전에 운동하러 온 아줌마가 있었는데요..
    완전 장작개비였어요..비쩍마른..
    첫날,
    아령운동,복근운동할때 넘어가더라고요..그대로 주저앉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요,,근력좋아진거 제 눈으로 보입니다..본인도 열심이고요..
    이 아줌마 다음날 왔을때 온통 부항자국....ㅎㅎ
    그리고 운동할때 끈나시나 반바지 이런 노출심한 옷 입으세요..
    거울속에 근육이 보일테니까요..
    지금 시작하세요...아셨지요???

  • 2. 긴머리무수리
    '10.1.11 9:50 AM (218.54.xxx.228)

    아,,그리고요..
    땀을 많이 흘리니까 샤워를 해야하잖아요..
    전 원래 뜨거운물을 싫어해서요,ㅡ,찬물로 샤워를 하는데요..
    하루는 샤워젤이나 뭐 그런걸로 하시고 하루는 그냥 물로만 하세요..
    웬만하면 뜨거운 물은 자제하시고요,, 힘드시다면 마지막 헹굼이라도 찬물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닦지 마시고 그냥 손으로 물기을 두드리세요,얼굴 포함 온몸을요..
    사우나,,찜질방 좋아하신다면 오늘 날짜로 끊으시기를 바랍니다..

  • 3. 진짜
    '10.1.11 10:37 AM (122.34.xxx.16)

    감사합니다.
    가까운데 살면 식사 같이 하면서 더 얘기 나누고 싶네요.
    다른 글에서 지방 산다고 하신거 같은 데
    전 분당입니다.
    다음 주까지 여행 예정이라 돌아오자마자 헬스센타 여러개 다녀보고
    님과 비슷한 프로그램 있는 곳에 등록해야겠습니다.
    님처럼 끈기 있게 오래 열심히 해야겠어요.
    몸이 예전같지 않은 게 요즘은 하루하루 보입니다.
    자세한 조언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20 카레 냉동했다가 녹여 먹어도 될까요? 8 카레 2010/01/10 1,534
513419 목동역 근처나 목동1단지 아파트 근처에 스타벅스 있나요? 4 ??? 2010/01/10 632
513418 누룽지 영어로 뭔지 아세요 3 ㅋㅋㅋ 2010/01/10 1,500
513417 긴머리무수리님 갱년기 극복 운동과 댄스 알려주세요. 3 운동 2010/01/10 603
513416 저 여기서 이런말 물어보면 야단 맞기도 하던데 -연봉궁금 2 욕먹을라나?.. 2010/01/10 1,204
513415 중학생에게 권할 장편소설 추천해주세요 3 소설 2010/01/10 1,291
513414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에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8 ㅠㅠ 2010/01/10 512
513413 산호반지 가격..아시는분 계시나요.. 1 ^^ 2010/01/10 952
513412 가슴이 미어집니다. 57 좌뇌형아이어.. 2010/01/10 12,618
513411 눈밭에서 푹 젖여버린 어그부츠.. 방한부츠 추천 좀 해주세요. 7 발 시려워요.. 2010/01/10 1,390
513410 밥물 하다가 하루 삐그덕,,하신 분 어떻게 하시나요?? 2 밥물 2010/01/10 885
513409 골뱅이-껍질있는거 사왔는데 어찌 손질해 먹나요? 1 .. 2010/01/10 720
513408 얼굴이 푸석푸석하게 보여 속상해요 3 아림 2010/01/10 921
513407 심심풀이로 금년 운세 보세요(무료) 12 토정비결 2010/01/10 4,889
513406 텔레비젼 바닥에 그냥 두면 안되나요? 6 TV 장식장.. 2010/01/10 806
513405 "오덕"이 무슨 뜻인가요? 8 어렵네 2010/01/10 2,567
513404 중학생 아이 음악방학숙제 해결 딸기스누피 2010/01/10 346
513403 장식장..버리려는데요...어떻게 하면 되나요?? 2 장식장 2010/01/10 568
513402 전기찜기나 일반찜솥이냐.... 2 찜기선택 2010/01/10 538
513401 존엄사 김할머님 별세하셨다네요. 1 ... 2010/01/10 711
513400 드라이값이 원래 2만오천원 맞나요? 9 미용실 2010/01/10 1,374
513399 20 대 정장옷은 어디에서 구입하면 좋은가요 3 리플달고복받.. 2010/01/10 738
513398 겨울 바지, 따뜻하기로 최강자는 무엇인가요? 9 궁금 2010/01/10 1,907
513397 인서울안하면 생활비를 못주겠다고한 엄마입니다 11 그럼이방법은.. 2010/01/10 2,178
513396 北로켓발사 경축’ 신해철, 검찰 소환되나 4 허거덕..... 2010/01/10 874
513395 티비 들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3 라디오로.... 2010/01/10 412
513394 시조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가방세트로 사줘야하나요? 6 호우호우 2010/01/10 1,202
513393 혼자있고 싶어요 7 혼자이고파 2010/01/10 1,290
513392 꿈때문에 아침부터 울었네요..ㅠㅠ 8 ㅠㅠ 2010/01/10 1,087
513391 선릉역 돼지갈비집 양철통 일요일에는 영업 안하나요? 3 혹시 아시는.. 2010/01/10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