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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백화점에?
신용카드때문에 질문이 있어 번호표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엄마(첨에그리봤음)가 유모차를 끌고 애를 하나 안고 들어오데요
그런가보다 하고 쿠폰북열심히 보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이가 제팔에 매달리는 느낌과 함께
'어머, **야 이모한테 놀아달라 그러면 안돼'
문득 고개들어보니
"강아지 싫어하는거 아니시죠?"
라는 말과함께
강아지한마리 제팔에, 두마리는 유모차에 도합 세마리..
전 개를 싫어하는 편이 아니고
개들도 깨끗하고 예뻐서 '안녕'하고 말았지만
좀 특이한 경험-.- 이었네요
1. 저도
'10.1.9 10:18 PM (220.88.xxx.254)개를 키우고 이뻐라 하지만
그래도 특이한 일이네요...2. 원래
'10.1.9 10:28 PM (121.144.xxx.37)슈퍼에는 개 출입금지인 줄 아는데 백화점에는 규제를 하지 않는가봐요.
사람한테 하는 호칭 이모나 고모 등 개한테도 적용시키면
저는 기분이 나빠서 버럭해요.3. ..
'10.1.9 10:34 PM (218.52.xxx.16)저는 개를 싫어해서 만일 저한테 그랬으면
저절로 아악~! 비명이 나왔겠어요.
"이모라니? 내가 개주인 너같이 개로 뵈냐?
이런 개같은 경우를 봤나."4. 저희 동네
'10.1.9 10:40 PM (87.6.xxx.10)백화점에는 애완동물 출입 금지라고 문마다 개에 빨간 금지표시 된 딱지 붙어 있는데... 거긴 아닌가 보네요. 유모차가 백화점에서 대여해주는 유모차는 아니었죠? 제발 그 사람이 개 전용으로 끌고 다니는 유모차이길...
5. 그러고보니
'10.1.9 10:55 PM (218.37.xxx.49)백화점은 강아지 보관시설이 없지않나요?
마트는 그게 설치되어 있잖아요... 백화점에선 본기억이 없네요
저같은 사람은 워낙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별 거부반응 안느껴지지만
개데리고 백화점출입은 좀 그렇네요6. 저는
'10.1.9 11:29 PM (221.146.xxx.74)개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공공 장소는
사람만이 아니라 개를 위해서도 데려가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개 입장이면
공기 나쁜 백화점
마음대로 놀 수도 없는데
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비난이 아니고 제가 좋다고 모두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ㄸ스)
뭐,,,가고 싶겠습니까?
개 입장에서 보면
의사 표현을
사람이 못 알아들어주는게 서글픈 일이지요7. 헉...그 유모차
'10.1.9 11:36 PM (59.10.xxx.69)유모차가 혹시 백화점 유모차거나, 박물관에서 어린이용으로 대여해주는 유모차는 아니었던가요? 얼마전 자게에서 강아지 업고 다니는 띠 알아보시던 분 글 읽었는데, 차라리 본인이 안거나 업거나 해서 델구 다니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본인유모차 아닌 대여용 유모차라면 말이에요.
(네...저는 강아지 무척 무서워 하지만 반려견이라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소심한 아짐이에요 ㅎㅎ)8. 요리는어려워
'10.1.10 12:54 AM (24.111.xxx.147)이런 사람 때문에 평범한 애견인이 욕먹는거예요.
저희 친정, 시댁 식구들 모두 개라면 껌뻑 죽는데도 쇼핑할 때 개 데려간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한적 없답니다.9. 저라면
'10.1.10 1:03 AM (220.117.xxx.153)저는 개 아닌데요,,라고 말하고 콱 째려볼것 같네요,
누구를 개취급하는건지,,어디다 대고 이모래요,,이모...10. 만일
'10.1.10 3:16 AM (211.187.xxx.39)백화점내 대여 유모차라면...........
기겁할 일 아닌가요?
그 유모차 다른 아기들이 이용할텐데.
윗님처럼 애견인님들,
다른 사람은 애견인이 아니고 개를 무서워한다는 전제로 데리고 다니심 좋겠습니다.
부탁드려요...제 애가 개에게 물린적이 있어 무섭네요.11. .
'10.1.10 9:41 AM (58.227.xxx.121)저는 개 좋아해서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그냥 웃고 개도 한번 쓰다듬어줬겠지만
그럼에도, 그 개 주인은 너무너무 몰상식해 보여요.
그리고 그런 주인이 키우는 개들도 너무 불쌍하고.12. 설마
'10.1.10 11:06 AM (58.235.xxx.32)대여용 유모차는 아닐 거예요. 백화점에서 빌려줄 리도 없구요.
요즘 동물용 유모차도 있습니다.
주로 산책 가거나 가깝게 장 보러 가 가게 앞에 세워 놓거나 동물병원 갈 때 쓰지요.
사촌 언니가 사서 강아지들 데리고 다니든데..개 태우고 다닌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많고,
제가 가는 동물병원은 걸어가기엔 먼 거리라 그냥 마음을 접었어요.
그 개 주인은 좀 심하긴 하네요.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미리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13. ..
'10.1.10 4:26 PM (112.144.xxx.60)잘하셨네요
그냥 "안녕" 하고 마셨지만 그 주인은 누군가에게 말을 들었을테니까요
그 악역을 굳이 님이 하실 필요는 없죠
이모든 고모든 그 주인에 세계에서 얘기한거지 님이 개 이모,고모는 아니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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