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분식 생강도넛 진짜 맛있나요?

[정아분식]

저 지금 주문할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여긴 서울이고 택배주문해야하는데 그렇게 맛있다면 한번 먹어보려구요.
그런데 도넛,, 기름에 튀기고 달아서 칼로리때문에 지금 고민만빵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정말 그렇게 여기 생강도넛이 맛있나요?
팥도 직접 조린건가요?

[저두]

저도 맨날 먹고 싶더라구여...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말만 들어도 쓰롭.

[제가 말려드릴께요.]

저도 그게 너무 먹고잡아서 신랑데리고 장작 4시간을 달려서 영주에 가서 사가지고왔었거든요.
바로 먹음 생강맛때문에 느끼한맛도 못느끼고 맛있어요..
그날 당일까지는..
근데 다 못먹은것 그 담날되니 기름쩐내...장난아니더라구요.
그곳에 지나는길에 맛보는 간식같음 괜찮은데
택배로 받는다면 지금은 땡땡다 굳어서 와서 별로일것 같아요.
자~~이제 지름신 눌러지셨나요^^

[원글]

감사해요... 저 오밤중에 미치는줄 알았음 ㅎ
동네에도 맛있는 도넛가게가 있는데 그걸로는 생강도넛에 대한 집착이 끊기지가 않는거에요 ㅠ
결국 왕창 주문해서 냉동해놓고 두고두고 먹겠어~ 하다가
제가 설탕, 기름 먹으면 피부에 많이 올라오기때문에 무지 고민중이었어요.
저 생강도넛,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기름 장난 아니겠죠?
팥도 직접조린걸 넣었을리 만무하겠죠?
엄청~~ 달겠죠?
맛도 기대보다는 그냥... 그럭저럭이겠죠?
캄사해요 ㅋ

[영주가고향]

영주에서 태어나고 고등학교까지 나온 새댁인데요..^^ 생강 도넛 맛은 있어요.저도 고향에서 살때 너무 좋아해서 정아분식까지 차타고 15분 넘는 거린데도 사다먹곤 했거든요.
근데 기름을 자주 갈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밖에서 파는게 다 그렇죠.
만든 당일에 먹음 맛있을텐데 담날엔 글쎄...별루일거 같아요. 그냥 나중에 여행가는 셈 치고 풍기 가셔서 사드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아님 혹 고속버스편으로 포장되는지 물어보세요. (고속버스가 풍기에서 서울가는게 있잖아요. 보통 버스택배는 5천원만 주면 버스로 보내줘서 터미널로 찾으러 가잖아요. 정아분식에서 편의 봐줘서 버스편으로 실어준다면 그렇게라도 맛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 집 후기]

건다운의 식유기에서 읽어봤는데,그 생강도넛,,, 칭찬일색이더군요.
저도 함 먹어보고 싶어요.(한국 나가면 꼭~!!)

[별로입니다,]

저도 너무나 아니였습니다. 울어무니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실망엄청 하시던군요...
저도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저도 만류를..]

그거 택배나 퀵으로 오면 완전 땡땡 얼어서 올텐데...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맛이 있을까요???
시럽까지 묻은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좀 별로였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오븐에 데울수 있는 종류도 아니고..

[데워도]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