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고수께 여쭘)왜 제 차만 핑 돌았을까요??
기온이 뚝 떨어져서 길이 얼긴 했겠지만 오늘 출근하는데 제 차만 핑~ 돌았어요.
다리 밑이라 그 부분만 아마 길이 얼었나보더라구요. (눈이 덜 치워져서..)
그런데 궁금한 것이, 왜 제 차만 돌았을까 하는 거에요.
그 길이 막히지 않아서 차 여러 대가 일렬로 쭉 달리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 길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더 밟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가던 대로, 가는 속도대로 죽 가고 있는데 제 차만 핑글 돌았어요.
차가 무거워서 그랬나?(코란도 밴..)
그리고 약간 커브길이긴 했는데요, 왼쪽 커브였거든요.
그런데 제 차 앞방향이 오른쪽으로 핑글 돌았어요. (이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왼쪽으로 핸들 꺽으니까 빙판길에 미끌린다면 차 헤드 부분이 왼쪽을 봐야 하는데..)
(3일동안 두번 미끄덩하면서 핑 돌았는데, 앞서 두번은 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한번은 월요일-대란에 끼어들어야 하는 차선이 내리막길인데
지각한다는 급한 맘에 속도 안둘이고 내리막길로 차선 바꾸다가 (핸들 회전) 휘청휘청~~
두번째는 좌회전 신호 기다리다가 신호 받고 출발하는데 커브 틀면서 평소처럼 무심코 액셀 밟음.
- 그래도 이 땐 정지한 상태에서 출발해 거의 속도 없던 때라 별로 안 놀랐어요)
앞서 두번에 비해 오늘은 시속 50킬로 정도로 달리던 상태에서 차가 돌아가서 정말 많이 놀랐네요.
게다가 옆차선 덤프트럭 바로 앞으로 미끄덩... )
오늘 제 차만 미끌린 이유가 뭘까요? 운전고수님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1. 초보운전사
'10.1.7 3:59 PM (61.38.xxx.69)혹시 브레이크를 밟으시진 않았나요?
얼음위에서 브레이크 밟으면 돈다는데 얘기만 들어서 저도 몰라요.2. 혹시
'10.1.7 4:07 PM (219.250.xxx.124)타이어가 좀 마모된것이라? 브레이크같은거 밟으신거 아님 그부분에 안보이는 미끄러운게 있었을수도 있고 타이어마모도에 따라서 또.. 미끄럽게 느끼는게 틀릴수도 있구요.
3. 글쎄
'10.1.7 4:12 PM (124.199.xxx.22)운전 고수까지는 아니지만..
예를 든 경우가 충분히 다 미끌어질수 있는 상황이라보이는데요?
브레이크는 짧게짧게 끊어야지, 갑자기 힘을 주면 안되구요...
코란도면 4륜아닌가요? 4륜이면 더 괜찮을텐데..4. 궁금
'10.1.7 4:16 PM (203.234.xxx.3)4륜으로 항상 달릴 순 없구요, 미끌릴 때만 4륜으로 바꿔놓고, 그 지역을 벗어나면 바로 2륜으로 돌려요. (4륜으로 하면 바퀴 4개가 함께 돌아가는 거라 차 엔진에 많이 무리가 되는 듯했어요. 월요일 같은 경우는 눈이 많고 속도 못내니까 20킬로를 내리 4륜으로 왔지만..)
브레이크도 안밟았구, 엑셀도 안밟았어요.. ㅠ.ㅠ (저도 빙판길에선 풋 브레이크나 엑셀이 더 위험하다는 거 알아서요..)
(엑셀은 밟고 있었지만 그건 그냥 속도 유지하기 위한 정도.. 더 가속한 건 없었거든요)
그리고 왜 차 헤드가 오른쪽으로 돌았을까 하는 것두.. (왼쪽으로 살짝 커브였거든요)5. 빙판에서
'10.1.7 4:22 PM (211.219.xxx.78)운전하실 땐 브레이크는 절대 밟아선 안돼요
혹시 밟아야 할 경우엔 짧게짧게 탁탁탁탁탁 이렇게 끊어서 밟으셔야 하고요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셨거나 (여기까지 쓰고 보니 안 밟으셨다고 쓰셨네요)
아니면 빙판이 되면서
얼음이 경사지게 얼어버렸을 경우엔 불가항력적으로 핑 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그런 경우요 ..6. 생각에..
'10.1.7 4:39 PM (150.150.xxx.114)글보고 첨 든 생각은.. 양쪽 바퀴 얼라인이 안맞는건 아닐까.. 하는 거^^;;;
혹은 바퀴공기압이 양쪽이 다르다거나..
직진시 핸들을 놨을 때 차가 어느 한쪽방향으로 가거나 하지는 않으세요?7. 궁금
'10.1.7 5:07 PM (203.234.xxx.3)생각에님. 좀 그런 것 같긴 한데요.. 저는 노면 상태가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 쏠림이 좀 있어서 대리기사님 한테 물어보니까 "여기 길이 그렇다"라고 해서리..ㅠ.ㅠ
직진시 핸들 놓을 때 한번 해볼께요. (엑셀 안밟고 그냥 크리핑으로만 )
감사합니다~8. 꼭
'10.1.7 5:57 PM (121.165.xxx.121)얼라인먼트 매우 중요한거에요. 타이어 편마모도 심해져서 타이어도 갈아야 하고, 자칫 대형사고도 납니다. 2-3만원이면 봐주니까 자주 맞추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635 | 다른세계사람들.. 6 | 휴=3 | 2008/08/16 | 1,087 |
404634 | 음악 저장방법이요.. | 가르쳐주시압.. | 2008/08/16 | 242 |
404633 | 아덜놈때문에.... 4 | 미래 | 2008/08/16 | 614 |
404632 | 매트리스커버살려고하는데요 2 | 하늘 | 2008/08/16 | 383 |
404631 | 도우미 아주머니 추천 3 | 한계 | 2008/08/16 | 872 |
404630 | 남동생이나 오빠 결혼식에 한복입냐는 질문이요 7 | 레이디 | 2008/08/16 | 934 |
404629 | 납작한 사각형모양의 페트병 소주있잖아요~~~~ 6 | 유럽출장 | 2008/08/16 | 638 |
404628 | 금융상품 추천 | 42 | 2008/08/16 | 183 |
404627 | 70% "미국 쇠고기 안전하지 않아" 6 | 여론조사 | 2008/08/16 | 492 |
404626 | 아름다운 그녀... 장미란(역도선수) 11 | 역도 | 2008/08/16 | 1,080 |
404625 | 장미란선수 역도보시나요? 12 | 인천한라봉 | 2008/08/16 | 1,159 |
404624 | 실험적인 간짬뽕.. 11 | ㅇ | 2008/08/16 | 1,380 |
404623 | 요즘 경찰들보면 친일규명에 순사들참여시키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7 | 일본순사들 | 2008/08/16 | 236 |
404622 | 집 팔아야 할까요? 2 | 고민중 | 2008/08/16 | 1,200 |
404621 | 대학수시원서 쓰기 2 | 학부모 | 2008/08/16 | 556 |
404620 | 영작부탁드립니다. 4 | 부탁해요 | 2008/08/16 | 256 |
404619 | 집을 지르고 나서.. 이 기분 뭘까요? 16 | 소심녀 | 2008/08/16 | 4,383 |
404618 | 남편과 데이트.. 11 | 40대.. | 2008/08/16 | 2,579 |
404617 | 신랑이 설겆이했는데, 뚝배기를 퐁퐁으로 닦았대요. 18 | 인천한라봉 | 2008/08/16 | 5,140 |
404616 | 즉석밥에서 곰팡이가 나왔어요~ 3 | 소심녀 | 2008/08/16 | 415 |
404615 | 아고라)펌 100일떡드신분 후기입니다 9 | 아이들이행복.. | 2008/08/16 | 592 |
404614 | [기고] 대한민국 역사가 위태롭다 | 펌 | 2008/08/16 | 242 |
404613 | 대구탕에서 곰팡이맛이 나요 | 궁금이 | 2008/08/16 | 182 |
404612 | 부모님과 일본여행 문의입니다. 6 | 여행 | 2008/08/16 | 549 |
404611 | 남이섬...친일파 후손의 소유입니다. 5 | vina | 2008/08/16 | 1,137 |
404610 | 하늘도 노하였다 4 | 펌 | 2008/08/16 | 640 |
404609 | 추리소설 한권 끝냈어요...신나라. 4 | 책조아 | 2008/08/16 | 559 |
404608 | 너무 궁금해서요. 5 | 딸의 관심 | 2008/08/16 | 397 |
404607 | 이사할때 피아노 옮기기 3 | 피아노 | 2008/08/16 | 569 |
404606 | 이 모든 사태의 배후는 결국 조중동~.. 11 | 아직도 조중.. | 2008/08/16 | 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