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 계속 먹여야할까요?

R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0-01-06 17:17:53

단유한지 이틀됐어요.
단유땜에 젖몸살없이 삭히는 법 질문도 드렸는데..
아가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13개월인데 펑펑 우는걸로 모자라 저를 피해 도망가면서 웁니다.ㅠㅠ

제가 병원서 CT촬영을 해서 수유를 끊으려고한건데
병원서는 이삼일 지나면 수유는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찜찜해서 그냥 젖뗀다 생각하고 이틀 지난건데..저도 저지만 아기가 너무 안쓰러워요.
낮에는 같이 펑펑 울었어요.ㅜ.ㅜ

오늘이 3일째고
모유수유협회나 맘밀크보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그냥 계속 먹일까 하는 맘이 들어요.
근데 오늘 이틀째인데 젖은 벌써 많이 줄은 느낌이 확실히 들거든요.

내일쯤 다시먹일지..아니면 어차피 젖뗄때 다들 하는 고생 미리한다생각할지 너무 고민돼요.
저희아가는 잘때도 계속 먹어서 치과갔더니 약간 충치 초기라는 말들었거든요.
잘때만 안먹으면 수유는 괜찮을꺼 같은데..

다시 젖뗄때 아픈것도 무섭지만.. ct도 걸리는데..
아이는 아이대로 너무 안쓰러워서 너무 속상해요.



IP : 58.234.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찌
    '10.1.6 5:30 PM (222.111.xxx.142)

    우선 언제까지 먹이고싶으신지 잘 결정하시는게 먼저일것같은데요
    지금 먹였다 얼마안가 끊으실꺼면 힘들시더라도 그냥 끊으시구요
    두돌이나 그이후까지 먹이실 생각이시라면 다시 먹이는게 좋겠죠
    지금이든 나중이든 끊으면서 힘든과정은 늘 거쳐야할것같아요
    저도 둘다 수유하고 첫째는 13개월 둘째는 7개월에 끊었는데요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둘중에 그래도 오래먹인 첫째는 아직도 젖을 만져야 자구요
    둘째는 밤에 안자고 젖을 찾기 시작해서 일찍 끊은건데
    첫째때 끊을때까지 밤중수유 못끊었거든요
    둘째는 그래서 밤중수유도 끊고 밤에 깊이 오래자고 그래요
    오래먹였을때가 더끊기 힘들었던것같구요
    잘결정하시길

  • 2. ..
    '10.1.6 5:45 PM (61.78.xxx.156)

    저는 큰애 25개월 작은얘29개월 모유수유했어요..
    더 먹이라고 말하고도 싶지만
    충치초기라니..
    아이들은 충치 조짐만 보이면 금방 확~ 퍼져요..
    치아관리 잘 해주실거 아니면...
    그냥 끊으라고 하고 싶네요...

    아기가 안먹을때도 잘 물고 있나요?
    그러면 정말 조심해야해요..
    저도 큰 얘는 잘 몰라서 앞니 뒷쪽 우식증생겨서..
    어린이치과 가서 몇백 썼어요.. 지금 그 아이가 13살이네요..
    모유는 얼마든지 더 먹이시라고 말하고 싶고..
    치아는 관리 정말 세심히 하시라고 말하고 싶고...

    젖 끊을때 아기도 아기지만 엄마가 엄청 많이 아프고 힘든데..
    젖몸살은 그리 크지가 않은가 보네요..
    일단 윗분처럼 지금 더 먹인다면 얼마를 더 먹일지 생각해보시고
    저같이 두돌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 더 먹일 생각이 있다면
    먹이시고 몇달 더 먹이고 끊을 생각이라면 지금 그냥 하세요..

  • 3. 이왕
    '10.1.6 5:54 PM (115.240.xxx.127)

    시작하신거 조금 더 독하게 맘먹고 끊으심이...

  • 4. ..
    '10.1.6 6:16 PM (218.52.xxx.36)

    아이의 심리적안정감을 위하신다면 더 먹이시고
    영양면을 고려하신다면 이참에 끊고 이유식에 더 치중하세요.
    13개월이면 젖보다는 이유식으로 영양챙기기에 더 비중을 둬야 할 때 입니다.

  • 5. R
    '10.1.6 7:04 PM (58.234.xxx.86)

    답변 감사드려요.
    아기 우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되도록이면 먹이려고하는데..
    얼마나 먹일지 생각도 못했네요.

    글구 ..님 치아우식증이 그렇게 순식간에 오는거예요?
    저희아기도 지금 아주 초기라 관리만 잘한다면 괜찮을거라고 하셨는데
    세번정도 치솔이랑 가제로 닦아주고있거든요.
    잘하고있는건지 불안하네요.ㅜ.ㅜ

    먹을때말고는 그렇게 물고있지않는편이라 밤중수유만 끊을 생각이였거든요.

  • 6.
    '10.1.6 10:09 PM (115.41.xxx.161)

    아이가 우유를 넘 안먹구 키가 안 커서 우유 잘 먹여보려고 13개월에 끊었는데요 밑에 살던 프랑스 할머니가 저를 보시더니 아이가 너무 불행한 울음을 밤마다 운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결국 끊었는데 우유를 제 예상처럼 잘 먹지 않았어요. 3돌때쯤 치아 우식증으로 치료도 받았구요. 지금 다시 선택하라면 두돌 이상 먹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121 사이즈 질문드려요 1 코스트코어그.. 2010/01/06 263
512120 에소머신 있으신분들~ 사용팁이요~ ^^; 3 에소 2010/01/06 463
512119 전원주택 지어보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ㅠㅜ 11 부모님집 2010/01/06 1,821
512118 고기 갈아놓은거 싸길래 샀는데요 9 간고기 2010/01/06 1,184
512117 밥물다이어트 하신분들..다들 살 빠지셨어요? 14 lovely.. 2010/01/06 3,156
512116 초등딸아이...롱다리로 만드는 운동같은거 있을까요? 4 키크기 2010/01/06 1,099
512115 오늘 퍼머했는데요..향이 좋고 효과좋은 헤어에센스 추천해주세요.. 2 퍼머 2010/01/06 870
512114 급질>>코팅 후라이팬 사왔어요.. 참다 참다.. 1 코팅팬 2010/01/06 581
512113 보일러 언거 8만원 달래요..ㅠㅠ 4 ㅠㅠ 2010/01/06 1,254
512112 김연주 부띠끄 옷은 아울렛에 없나요??? 1 오랜만 2010/01/06 1,882
512111 오전에 듀오에서 만나기로 한 남자 연락 없다던... 5 *** 2010/01/06 1,869
512110 세럼 추천해주세요. 1 주름왕 2010/01/06 405
512109 찜질방에 도시락 민폐인가요?? 20 급질문 2010/01/06 3,586
512108 이유도 모르고 7년째 욕먹었어요ㅠ.ㅠ 9 . 2010/01/06 3,955
512107 "달동네라고 눈도 안치워줍니다" 서러운 고지대 서민들 6 세우실 2010/01/06 686
512106 평수가 넓을수록 층간소음 어떻다 보세요~ 9 복불복이겠죠.. 2010/01/06 1,037
512105 참이슬 2병 준대요 ㅎㅎㅎ 8 공짜조아 2010/01/06 1,382
512104 어제 의대생 얘기를 보고 아이러니 2010/01/06 1,240
512103 겨울에 동상으로 고생하시는 분 계시면.. 동상으로.... 2010/01/06 376
512102 빈혈 수치가 8.4래도 빈혈약 안먹어도 되나요? 17 빈혈. 2010/01/06 3,248
512101 오븐으로 검은콩 볶아 먹을 수 있을까요? 4 검은콩 2010/01/06 1,533
512100 지금 아래,윗층에서 동시에 난리네요;; 3 시민광장 2010/01/06 1,397
512099 메리츠화재 의료실비 들었는데 연말에 한꺼번에 신청해도 14 되는건가요 2010/01/06 1,772
512098 조두순 피해어린이 수술받는데요. 5 눈물이 2010/01/06 993
512097 요즘 스키장가기 어떤가요? 3 비발디파크 2010/01/06 610
512096 어떻게 해야할까요...나쁜형님 8 한숨만 2010/01/06 1,483
512095 모유 계속 먹여야할까요? 6 R 2010/01/06 463
512094 아디다스 운동화 2 음. 2010/01/06 686
512093 울아들놈 문제 푸는방식이랍니다 ㅎㅎ 3 개그 2010/01/06 780
512092 집 매수절차에 대해서 질문 좀 드릴께요. 6 근저당설정 2010/01/06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