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부탁] 고백 이후로 반응이 뜸해진 여성분의 심리는 어떤 건가요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0-01-06 12:46:00

11월말에 한 여성분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분위기 괜찮았구요. 얘기도 많이 하고 웃기도 많이 웃고.

그리고 다음 날에 바로 주선자에게 어땠냐고 전화가 왔어요.

여성분은 나 어찌 생각하더냐라고 물어보니

(주선자가 저보단 여성분이랑 더 친함.)

여성분도 제가 괜찮다라고 얘기했다네요.

저도 그 분에게 호감을 가진 터라

한 달간 계속 만나면서 연극도 보고 차도 자주 마시고 했죠.

그리고 지난 달말에 제가 그 분에게, 좋다고 고백 비스무리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사귀잔 얘기는 안 했구요. 그 분도 저에게 고맙다고는 했는데...

그 이후로는 왠지 이 분의 반응이 미지근한 거 같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제가 연락 안하면 그 분이 먼저 문자 보내곤 했는데

요 며칠 연락도 없구요.

저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그 분도 20대 후반이고 저도 30살이라 저 정도의 표현(좋아한다)이면

제 마음을 알고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해서 차분히 얘기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나란 생각도 들어서

이제 적극적으로 나가려고 하니, 주위에선 너무 카드를 빨리 내들었다면서

지금 적극적으로 가면 더 부담느낄 수도 있다고 자제하라는 의견이 우세네요-_-...

엊그제 눈 많이 왔을 때, 아침에 출근 잘 했냐고 전화란 이후로

저도 연락 안하고 있는데,


지난 1달 간 분위기 좋았는데 고백 이후로 반응이 뜸한 여자,

이 여성분의 심리는 어떤 건가요.

여성분들의 개인적 경험도 좋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03.244.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6 12:50 PM (218.38.xxx.130)

    고백 이후 뜸하다면 마음이 없는 걸로 생각하세요..

    밀고 당기기할 시점도 아니고
    튕길 시점도 아니고
    특히나 고백 이후 확답(좋다.라든가 그래.라든가 수락하는 뉘앙스)가 아닌 '고맙다'라면
    절대 아닌 걸로 봐도 무방합니다.

  • 2. 고민
    '10.1.6 1:36 PM (115.178.xxx.61)

    여성분이 고민하는것 같은데요? 암생각없이 사랑하고 연애하면 되는데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조금 뒤로 물러나는 느낌드네요..

    만약 용기있는 남자분이라면.. 그리고 그 여자분이 진짜 맘에 든다면 밀어붙이세용..
    용기있는자만이 미인을 얻을수있다 이말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1달동안 반응이 온다면 그땐 손놓으시구요..

  • 3. .
    '10.1.6 1:42 PM (121.136.xxx.189)

    정말 마음에 든다면 그 여인이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좀 더 연락하고 만나보세요.
    대신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역효과날 듯 해요. 편하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 중요합니다. 너무 조급해말고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세요.

  • 4. .
    '10.1.6 2:13 PM (58.227.xxx.121)

    저같은 경우도 그냥저냥 괜찮은 약간 호감 가진 사람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면 좀 부담스럽달까.. 뭐 그래서 오히려 빼게 되던데요.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좀 그랬어요.
    그럴땐 너무 들이대지 마시고 그냥 이전하고 똑같이 대하세요.
    너무 들이대면 완전히 도망가버릴수도 있어요.

  • 5. ^^
    '10.1.7 12:37 PM (124.254.xxx.178)

    저 같은경우 딱히 호감가지 않는 소개팅남에게도 만난 자리에선 잘 웃어주고
    좋은 분위기로 끝내고 옵니다.
    (성격탓인듯.싫은것 좋은것 분명한 여자라면 그자리에서 내색하겠지만)
    그리고 일방적으로 저 좋다는 남자한테 연락오면
    예의상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고,답문 정도는 날리구요.
    딱히 맘 없는데 정작 언제 데이트하자, 사귀자 그러기 시작하면 피하구요.
    설레이게 하고, 콩닥거리게 하는 남자가 나 좋다는데
    잠수타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런지.
    저같은 경우 싫은 남자, 부담스러운 남자인 경우 피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78 언론학자 10명중 7명 “언론자유 심하게 위축되고 있다” 5 세우실 2010/01/06 269
511977 차량 사고시 수리나 후속조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차사고 2010/01/06 366
511976 산본 근처 요양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1 요양병원 2010/01/06 491
511975 [조언부탁] 고백 이후로 반응이 뜸해진 여성분의 심리는 어떤 건가요 5 ... 2010/01/06 1,581
511974 주저스럽긴 하지만 3 장터 물건 .. 2010/01/06 902
511973 도 만 표시되어있는 우리나라 지도 어디있는지 2 아시는분~ 2010/01/06 2,102
511972 눈땜에 집에만 있으니 이것저것... 1 괜찮아.. 2010/01/06 431
511971 외국인데요. 가슴에 조그만 혹이 있어서 조직검사에 자궁근종,폴립수술까지 받으라 하는데 -.. 2 고민되요 2010/01/06 644
511970 예비고1인데 수학이 많이 힘드네요. 6 수학 2010/01/06 1,045
511969 윤달에 태어나신 분들 ...살면서 어려운게 있나요? 5 미신일까 2010/01/06 867
511968 양배추스프 3일째, 과일을 이렇게 먹어도 되나요?(많이) 5 배꽁지 2010/01/06 788
511967 인터넷으로 공인중개사 공부하기?? 1 공인중개사 2010/01/06 665
511966 대통령 노무현? 20 신문에 2010/01/06 1,192
511965 후아유 30%세일하네요. 2 치대생 2010/01/06 1,339
511964 이거 피부병인가요? 1 우리 강아지.. 2010/01/06 370
511963 밥물 후 드러운 증상들이 7 이게뭐야? 2010/01/06 2,025
511962 샐러리맨 평균적으로 한달에 얼마 받나요? 1 평균 2010/01/06 403
511961 "나영아 힘내"…외상 치유 첫 수술 4 세우실 2010/01/06 557
511960 신용카드 영수증 인쇄가 안되는데~방법 문의드려요. 산초 2010/01/06 368
511959 15 개월 아기 혼자 숫가락 들고 밥먹을수 있나요? 10 . 2010/01/06 1,237
511958 애비라는것이..... 10 ... 2010/01/06 1,201
511957 보일러 전원을 켜놓고 사세요 ? 9 궁금 2010/01/06 2,140
511956 시애틀에 함 가보려고 하는데요 8 방랑자 2010/01/06 728
511955 층간소음 문제로 상의좀 드리고 싶어요. 9 . 2010/01/06 819
511954 향기 좋은 바디제품 추천해 주세요... 5 바디 향기 2010/01/06 921
511953 병원이나 보험회사나 상담하기 참 힘드네요.. 2 보험금 2010/01/06 374
511952 순대를 떡볶기 양념으로 볶아도 될까요? 3 순대 2010/01/06 601
511951 방바닥 머리카락의 해결방법??? 4 .. 2010/01/06 1,544
511950 하이킥 유인나 졸업사진 9 하이킥 2010/01/06 2,919
511949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11 .. 2010/01/0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