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가스계량기 검침을 하다보니 200이 훌쩍 넘었어요. 난방비가 십오만원 싸다구 치고 넘어갈듯....
난방비는 지난달 것을 계산해서 내는 거니까, 이번에 계량한 것이 12월 사용량이잖아요.
작년 같은 달에는 150 정도였는데, 올해는 이렇게 난방을 하고도 예전기온 정도인거 같아요.
그러면 작년보다 50 이상 더 난방했다는 소린데요. 통상 1월과 2월이 난방비 피크인걸 보면
1월 2월의 검침숫자가 미리 두려워져요. 작년 1월이 215였는데... ㅠ
요즘 날씨도 계속 영하 10도 아래이고... 어쩌다 영상기온이 되면 막 따뜻하게 느껴져요.
작년에 이렇게 계속 영하권 그것도 10도 아래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올해가 작년보다, 예전보다 확실히 더 추운거 맞죠?
한살 더 먹어서 제가 추위를 타는거 아닌거죠? ^^
작년 다이어리를 뒤져보니 음력설 즈음에 폭설이 한번 왔던 걸 제외하고는
그렇게 춥다는 표시 없는걸 보니, 확실히 작년이 따뜻했었나 싶고, 그땐 차 타고 잘 다녔는데
올해는 아예 지하주차장에 가질 못하겠어요. 무셔워요..... 차는 얼음덩어리 같고 문 열때 쩍쩍 소리나고
길은 살얼음이 끼어서 영 기분이 좋지 않구
차 시동걸어 나가면 만만하게 영하 10도 아래로 찍어주니.
남편이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문자날렸는데 어디 구간 지나면서 영하 20도 찍고 갔대요.
중강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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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예전보다, 작년보다 확실히 더 추운 거죠?
추워요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0-01-06 11:27:43
IP : 110.13.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6 11:29 AM (218.52.xxx.36)제가 사는 고양시는 오늘 아침 영하 20.4도 였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철원은 영하 27도, 체감온도 영하 36도라지요?2. 네
'10.1.6 11:30 AM (121.143.xxx.169)많이 추운 ㅇ것 같아요
지난주부터 계속 한파 있지 않았나요?
작년엔 이월에 한번
일월에 한번 빼곤 따뜻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3월 초에도 별로 안 추웠는데 올해는 계속 춥네요3. 서울은
'10.1.6 11:30 AM (110.13.xxx.60)영하 17도였다는데 작년에도 이렇게 추웠나 싶어서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네요 ㅠㅠㅠ4. 눈은
'10.1.6 11:30 AM (218.147.xxx.183)많이 와도 따뜻한 날도 있고 그래서
폭설의 차이는 아니라고 해도 어찌됐던
작년보단 올 해가 확실히 추운 거 같아요.
온수쪽 물이 얼어서 안나온 적이 올해만 해도 몇번이나 되고.
작년에 비해 난방하는게 많아졌어요.
제가 왠만하면 참는데 사실 집안에서 추운거는 이래저래 참아보겠는데
괜히 보일러 동파가 걱정되어서 난방하는 격이네요.ㅎㅎ5. 네...
'10.1.6 11:30 AM (122.32.xxx.10)춥기도 몹시 춥고 눈도 많이 오는 거 같아요.
서울에 이런 눈은 몇십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없는 사람들은 더 견디기 어려운 겨울이네요.... ㅠ.ㅠ6. 어려서
'10.1.7 1:57 AM (222.98.xxx.178)한 30년전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같습니다. 그땐 영하 10도 내려가는 날이 간간이 있었죠. 너무 추웠는데 요 사이 겨울이 안 춥더니 딱 그 시절로 돌아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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