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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요.. 왜 전집이나 장난감을 넣어준다라고 할까요?
그게 방에 넣어줘서 그러는걸까요??
다들 비슷한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들인다 넣어준다.. 또 무슨 다른 표현이 있던데..
유행어 인가요??
아직 초보엄마라 잘 몰라서 그런가봐요..
1. 음
'10.1.5 5:35 PM (115.136.xxx.247)보일러랑 가격이 비슷해서 그런걸까요? 농담입니다.
2. ..
'10.1.5 5:40 PM (61.72.xxx.218)사식? ㅎㅎ
3. ..
'10.1.5 5:41 PM (118.32.xxx.120)?? ㅎㅎㅎㅎ 보일러.. ㅎㅎㅎㅎ
사식이요????
우리애 뭐 넣어줬는데 잘본다.. 뭐 이런 표현이 낯설어서요..4. ..
'10.1.5 5:41 PM (121.143.xxx.169)교도소?????
무식해서 그래요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5. 켁
'10.1.5 5:45 PM (124.54.xxx.18)간식 넣어준다라는 표현도 이상했는데 하도 들어 그러려니..
근데 전집이나 장난감 넣어준다라는 말 첨 들어보는데 헉..입니다.6. 그러게나
'10.1.5 5:49 PM (121.130.xxx.42)저도 좀 이상하다 하면서도 이젠 뭐 무뎌져서 그런가부다 합니다.
말이란게 사회성을 지닌 거라 10년 이상 그 말이 엄마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으니
다들 그렇게 그냥 쓰나 봅니다.7. ㅎㅎ
'10.1.5 5:52 PM (61.79.xxx.114)전집이나 장난감은 '들인다' 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요
간식을 '넣어준다'라고 많이 하죠
같은 아기 엄마지만 거부감 드는 말들이예요.
전집 사줬다,
간식 사보냈다 하면 안되나요?8. ..
'10.1.5 5:52 PM (118.32.xxx.120)10년이상요?? 와우..
간식 넣어준다는 표현은 별로 안이상했는데..(진짜로 넣어주니까요~~)
전집 넣어준다 이것도 방에 넣어주는건가.. 이건 좀 낯서네요..9. ..
'10.1.5 5:54 PM (61.72.xxx.218)제 추측엔...그것들이 워낙 비싸다보니..샀다고 하기엔 마음에 부담?이 되서...
좀 덜 자극적?인 말로 에둘러 표현한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10. 전집
'10.1.5 5:55 PM (59.30.xxx.75)주로 '들인다'라고 많이 하더라구요
책이니까 부피도 있고 가격도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아이 한두살일때는 무지 거부감 들었는데
이제 10년쯤 지나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11. ..
'10.1.5 6:05 PM (118.32.xxx.120)ㅎㅎ
돌린다는건.. 보통 모터를 사용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보일러는 예전에 나무 넣고 연탄 넣던 습관 때문에..
ㅋㅋ 재밌네요..
사실 지른다는것도 따지고 보면 이상하죠??
불을 지르는거에서 나오는건지..12. ?
'10.1.5 6:11 PM (59.10.xxx.80)저는 애들 학교에 간식 넣어준다는 말도 너무 이상하던데...
저도 아기엄마지만, 전집이나 장난감 넣어준다는 말은 첨 듣네요
전집 들인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13. 그러게나
'10.1.5 6:18 PM (121.130.xxx.42)제 딸이 중1인데요.
제가 아이 어릴적부터 여기저기 교육 사이트 오래봐서 그런가 전집뿐 아니라 단행본 책들도
넣어준다고 하는 엄마들 글 종종 봤어요.14. ^^
'10.1.5 6:19 PM (119.193.xxx.248)전집은 모르겠고;;;
전자렌지는 안에서 돌아가잖아요. 청소기는 모터가 돌아가서 그러나^^;;;
땡해먹는 다는 것도 맞긴 맞네요.15. ..
'10.1.5 6:33 PM (211.245.xxx.135)전에도 한번 언급이되었던거같은데...
저는...이아이...저아이...물건에게 그러는게 더 이상해요...--+16. ㅎㅎ
'10.1.5 6:47 PM (61.79.xxx.114)윗님이 이아이 저아이 하시니까 생각나는데
업어왔다는 말도 전 이상해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저만 피곤하니 그러려니 하지만요..17. 아나키
'10.1.5 7:28 PM (116.39.xxx.3)저도 업어 왔다는 말은 영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전집은 들인다라는 말은 너무 오래듣고, 통용되는 말이라 그려려니 하네요.
전 쓰지는 않지만요.
육아까페 보면 그렇게 자신들만의 언어들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을 들인다나.......남편을 우리 랑이라고 부른다거나.....
82도 있잖아요.
찌질이나 해맑다, 뇌가 청순하다.임영박...가카....
지른다는 말은, 딱 표현이 적당한거 같고..18. ㅎㅎ
'10.1.5 7:40 PM (210.106.xxx.195)그런표현 정말 못배운사람처럼보여요.. 이아이 저아이 하는건 제정신 아닌거같고..
19. 일어
'10.1.5 7:45 PM (58.225.xxx.28)일본어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入れる(이레루)라는 일어를 그대로 직역한 표현으로 보이네요.
우리말에 그런 말 참 많아요.
일제시대 때 일어를 배웠던 세대와는 또 다르게, 최근 젊은 사람들이 일본어를 많이 배우면서 일어를 직역한 새로운 표현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한턱 쏘다는 표현도 제가 보기엔 打ち上げ(우찌아게)라는 표현의 직역으로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