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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다이어트... 좀 요란스런 방법이라 생각되는데요

??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0-01-04 21:14:20
황제다이어트 삼겹살에 이어
이젠 밥물까지.... ㄷㄷㄷ

물이라는 거.
먹고 싶을 때 먹으면서 목 축이고
군것질거리 생각날 때 주전부리 대신
향과 맛좋은 차를 곁에두고서
시시때때로 음미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물먹는 시간까지 반드시 엄수해라는 글보니
너무너무 답답하게느껴져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살빠질 사람은 다 빠지고
찔사람은 어쩔 수 없이 찌는 게 살이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그렇게 음식에 강박관념 가져가면서
힘들게 살아야하는지...


너무너무 진부한 말이지만
다이어트에는 그저 소식과 운동이 최고라는데

그리고 다이어트는 순간의 식이요법이 능사가 아니라
평생의 식습관으로 굳어져야 성공하다고하는데
잠깐 유행하는 방식으로는 요요로 실패하잖아요

음식에 너무 강박관념 갖지 말아요. 엄마들.....
그냥 편안하게 평소대로 먹으면서 해요...우리..
IP : 122.252.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4 9:25 PM (222.99.xxx.142)

    밥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관련 책들을 읽어 보면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하루 세끼씩 먹는건 자살행위라는 녹색학교 교장 선생님 말씀도 얼핏 들으면 과격하고 신빙성 없게 드리지만 책을 읽어 보면 또한 일리가 있구요.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는 것들이 다 옳다는 생각은 안해요. 하지만 생각을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끼쳐가며 하는 일이 아닌 것에 대해 뭐라 할것 까진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저도 참견아닌 참견이 되었네요.

  • 2. 건강에
    '10.1.4 9:27 PM (61.38.xxx.69)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되어서 저는 못하지만 반대 안해요.
    분명히 이세상이 한가지 색만은 아니잖아요.

  • 3. ....
    '10.1.4 9:33 PM (203.82.xxx.104)

    남에게 피해가는 일도 아니고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굳이 뭐라고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글 쓰다보니 님이 남에게 피해 주시는 것도 아닌데,저도 뭐라고 하고 있네요.--;;

  • 4.
    '10.1.4 9:34 PM (123.111.xxx.19)

    호기심으로 며칠전부터 해봤는데, 일단 속이 편하네요. 물이나 찌게국물을 안먹는다는게 생각보다 속을 편하게 해주네요. 물도 그닥 땡기지도 않고..식사하고 2시간쯤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고 싶은 때가 되구요..식사때 물먹는게 습관이어서 안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고쳐지지않았는데, 정말 안먹어도 식사는 되더군요. 식사후에도 물이 땡기는 것도 아니구요. 습관상 물이 생각나지만 목마를정도도 아니고..해서 습관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한번 해보는데까지 해볼라구요..습관되어 생활이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5. 저마다
    '10.1.4 9:49 PM (112.150.xxx.141)

    방법이 다 다른것 아닌가요?
    저같은경우 운동 워낙 싫어하고 애들때문에 운동할 시간도 안나고 하던차
    여기서 밥물 다이어트를 보고난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해보고
    있어요..어차피 먹을것 다먹으니 건강 해치는것도 아니고
    저같은경우 째개국물이나 라면국물 별로 안먹는 스탈이라 잘맞는것같아요..
    단지 중간중간 간식을 못먹어서 아쉽긴하지만..

    원글님이 안하시면 그만이지 하는사람들에게 뭐라하실입장은 아니시잖아요..

  • 6. 음..
    '10.1.4 10:52 PM (124.49.xxx.249)

    밥물 다이어트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가 몇 년 전 다이어트 시작할 때 나름 공부를 하다가
    새롭게 알게된 것이 있었어요.

    지금은 다 잊어버렸지만,
    밥 먹을 때 수분을 섭취하면
    #%^ ^#^&^*@$한 작용으로
    (호르몬이 어쩌고 인슐린 어쩌고 등 등 과학적인 설명이었으나 다 잊어버렸음)
    지방 축적을 빠르게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신체 작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두 있었구요.

    원래 물 마시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지라
    일단 밥 먹으면서 국물 안 먹고 물 안먹기만
    실천하기 시작했는데
    습관이 되니까
    아예 국, 찌개를 안 먹게 됐어요.

    다이어트는 음식량 줄이고 운동 열심히 해서 성공했구요.
    목표 체중 도달 후에는 꾸준히 운동을 계속했구요.

    그런데 최근에 한달 동안 교육 받아야 해서
    운동을 하지 못할 상황이 됐어요.
    똑같이 먹고 운동을 못하면 살이 찌겠다 싶어서
    음식량은 아주 조금만 줄이고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는 못 줄였어요.
    그냥 마지막 두서너 숟가락 남기는 정도..)
    운동 못하니고 종일 앉아 있어야만 되니까 혈액 순환이 안되겠다,,
    싶어서 물을 많이 마셨어요.

    의식적으로 찾아서 열심히 마셨더니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났네요.
    하나는 화장실을 가까이 한다는 것이에요.
    소변은 물론이고 대변 보기도 아주 수월해졌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살이 조금씩 빠진다는 거에요.
    2주 정도 지났는데 500g~1kg 가까이 빠졌어요.
    제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틈 날때 마다
    몸무게 재고, 기록하고, 운동량 적고, 먹은 것 적고,
    체성분 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제 몸의 변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잘 알거든요.

    다른 생활의 변화, 운동, 음식 등등
    나름 분석할 때는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 것 같아요.
    아주 많이 빠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몸무게 유지를 위해서 그동안 애써온 것을 생각해보면
    운동이나 음식 변화 없이
    이렇게 살이 빠진 것은 제 나름,, 너무나 기쁘고 어메이징한 일이라서요..

    밥물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건강에도 좋은 일이니까
    꾸준히 해보세요~~

  • 7. 좀 요란하긴 하지만
    '10.1.4 11:07 PM (218.237.xxx.252)

    살이 빠지니, 다이어트 고민하시는 분은 해볼수도 있죠.
    전 원글님 글에 동의하는 사람이라, 잠못자는거 뻔히 알면서도 한밤중에 커피마시고 싶으면 마셔버리는 사람입니다....

    사실 저도 처녓적에 밥물 해봤어요. ^^
    다른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아주 장시간...평생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속하면서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는 그리 흡족하지 않아요.
    먹으면서 행복감 느끼시는 분들은, 1년후,10년 후에도 계속 하기는 좀 어려운 요법같아요.
    우리같은 체질은 비오는날 뜨뜻한 우동국물, 또 소주에 잔치국수국물... 속 시원한 해물탕... 이런거 생각나잖아요. 아잉..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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