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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 음식을 입에 머금고 있어요
삼키질 않네요.
침 고이니까 말 안하고 다니다가 침에 음식이 삭을 정도가 되면
그때 삼키는 것 같구요,
어떤땐 미처 삼키지 않았는데 입을 벌릴 일이 있었는지 침과 음식물이 줄줄...;;;
귤은 씹어먹고나서 남는 껍데기 계속 물고 있고,
오늘도 시금치 반찬을 줬는데 그게 잘 안넘어갔는지
가득 물고 있다가 양치질 하겠다고 칫솔 달라고 하길래
이참에 버릇 좀 고쳐야지 싶어서 물 주면서 꿀꺽 삼키라고,
음식 다 안삼켰는데 양치질 하는 거 아니라고 했더니
잘 안넘어가는지 계속 물 마시면서 울고...
결국 울다가 거의 다 입에서 튀어 나오고,
한 20%는 겨우 삼키고 3% 남아있는 상태에서 달래고 칫솔 줬거든요.
이 버릇을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치아 썩을까봐 걱정돼요. 가르쳐 주세요...
1. 웃음조각*^^*
'10.1.4 10:33 PM (125.252.xxx.44)우리 아이 어릴때 생각나네요.
먹을거 꼭 입에 물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씹어넘기지 않고 있다가 결국에는 침으로 다 불어서 사레들러 꾸엑~하고 토해내는 아기였거든요.
4돌 들어서야 좀 나아지더군요^^;
남자아기 치고 순하디 순하다 싶었는데.. 잠투정과 먹을거 안삼키고 물고있는 걸로 제대로 속썩였죠^^;
제 경우에는 잠든 아기 제 다리에 얹고서 양치시키기도 했어요. 세수는 못시켜도 양치는 시킨다는 일념으로 나름 신경써서 관리해줬더니 8살올라온 지금 충치하나 없는 건치입니다.2. 걱정엄마
'10.1.4 10:56 PM (122.35.xxx.245)댓글이 안 올라오길래 이런 아기는 없는갑다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겠죠? 에혀...
위로 감사합니다., ^^3. 새옹지마
'10.1.5 8:21 AM (79.186.xxx.71)아주 많이 보았어요 그래도 급하게 변화를 주지 마시고 원칙을 지키세요
원래 뱃골이 아주 작은 아이랍니다
급하다고 야구르트 작 먹는 것으로 먹이지 마시고
어른들 먹는 밥상 그대로 유지 해야합니다
긴 마라톤에서 엄마가 승리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냉장고에는 우유 야채 과일만 두시고 아무런 간식 두지 마세요
그리고 슈펴랑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야합니다4. 그게
'10.1.5 8:44 AM (114.201.xxx.71)저희애가 그랬는데 오래가요
학교 급삭하고 나니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요
옆에서보면 정말 속터져요
근데 한의사 얘기가 비위가 약한애래요
그냥 잘 달래서 먹이는길뿐
음식을 예쁘게 조금씩 자주 해주시고
반드시 치아관리 잘 해주세요 그런 아이들은 치아가 잘 삭더라구요
그때 안좋아진 치아가 지금까지 계속입니다.
잘 살펴서 미리미리 병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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