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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수학점수가 22점이네요.
기가차서 뭐라 말도 안했어요
다만 시험치고 지금까지 너 힘들었겠다 혼자 알고 있었으니..
마음만 읽어 줬어요
개념도 안되는 거 같아요.
이아이는 어쩌지요? 다른 과목도 양,가,가,가,미, 우.... 어쩌지요?
1. 남학생은
'10.1.1 9:03 PM (116.41.xxx.185)인생역전두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여자아이와는 틀리게..어느날 갑자기 마음먹고 공부하면 상위권에도 들어오고
그래서 역시 그럴줄 알았어..라는말도 듣는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성적이 그정도라면 아주많이 못하는거 같네요..
너무 떨어진 성적이면 올라오기 힘들지요..벌써 2학년이 되는데..
겨울방학동안 좀 투자를 하더라도 바짝 공부시켜야 겠네요..
남들보다 더많이...2. 중1 남학생
'10.1.1 9:23 PM (121.177.xxx.161)중간고사때는 그래도 77점이었어요. 이해가 안되요
엄마는 이 정도는 아니었고요, 아빠도 수학이 제일 쉬웠던 사람이고, 형도 수학만은 잘 해요.
다만 각자가 다 바빠서 둘째를 봐줄수는 없지만 둘째도 스스로 노력도 많이 했고
자기말로는 문제를 다 풀었대요. 그런데 대부분을 다 틀린거예요.답을 내려 쓴것도 아니래요.
이아이를 어쩌지요? 이런 비슷한 아이 보신적 있나요?
대책이 안서서요.누구라도 좀 도와주세요.3. 고등맘
'10.1.1 9:57 PM (121.151.xxx.137)저는 그저 고등맘이라서 잘 모르지만
중1 2학기가 도형아닌가요
문과 성향이 강한 아이들 그리고 수학적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도형부분을 많이 힘들어해요
저희아이들도 그랬거든요
그러니 수부분인 1학기부분은 잘 따라했는데
도형부분인 2학기에서 아이가 개념을 잡지못했다는거에요
과외를 하신다는데도 아이가 개념을 잡지못했다는것은
과외선생님의 수업내용도 한번 살펴 보시면 좋겠어요
과외선생님중에는 아이에게 대충 설명하고 문제만 풀리는 분들도 많거든요
그러면 개념잡기가 쉽지않죠
초등수학에서 도형부분을 다시한번 잡아주시면 더 좋을듯하고요
초등수학부터 다시 잡아주셔야할것같네요4. 에구구
'10.1.1 10:49 PM (125.180.xxx.43)맘 부터 읽어주신거 잘 하신거 같아요..
얼마나 끙끙 거렸을까요...안쓰러워요...
저요....중학교때 수학을 참 못했어요..
1학년때 평균 40도 안나왔으니까요...
지금이랑 많이 틀릴지도 모르지만 2학년때 문제집을 답보고 이해하면서 풀기 시작해서
똑같은 문제를 보고 또보고...
그러다 원리가 이해되고 풀리니까 재미있고 재미들려 또 풀어보고
그래서 2학년때는 90넘게 맞았던거 같아요..
못하던 아이들 조금 잡아주면 치고 올라오기도 쉽지요..
남자아이들 근성은 무서워요....학원서 애들 가르쳐본 경험상 그렇더군요...
용기 주시고 격려해주시면서 공부 패턴을 살펴봐주세요....5. 제가
'10.1.1 11:12 PM (121.166.xxx.151)제가 그랬어요. 선행학습 하나도 안하고 중학교 들어오니
학교 수업 진도를 전~혀 못따라가는거에요.
수업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러니 자연 흥미도 일어가고요.
중학교때 수학 24점 맞아봤습니다. 최저 기록이죠..ㅋㅋ
근데 저 서울에서 나름 알아주는 대학 들어갔습니다. 아직 안늦었어요.
수학같은 경우는 남자애들이 치고 올라오면 더 무서워요~
저의 경우는 기본 이해가 안되니까 못따라가 가겠더군요.
과외 선생님 어떤 분이신가요. 서울대 대학생들은 오히려 저는 안맞았어요.
걔네들은 머리가 좋아 반쯤은 머리로 푸니까 못하는 학생수준을 오히려 이해를 못해요.
잘하는 학원 선생님, 아님 서울대 외의 대학생 선생님들이 오히려 맞아요.
풀었는데 안된다는건 소소한 과정에서 틀렸다는거죠.
교과서 위주로 반복 풀어보는게 중요해요.
일단 시험문제는 평균점수가 나올 수 있게 교과서에서 그대로 출제하는 문제가 몇몇 있어요.
22점이라는건 선생님들이 점수주려고 했던 문제도 다 놓친거죠. (제가 경험해봐서 아는거에요)
그 다음에 숫자만 조금씩 바꾼 문제...그리고 8-90점 받는 애들 구별해내는 문제,
100점 받는 애들 구별해내는선생님이 꼬아만든 새로운 문제 1-2개 요런 식으로 나눠지거든요.
교과서 문제를 확실하게 다 풀어나가면서 기본개념 짚어주면
수학성적은 평균까지 금방 올라가요. 너무 걱정마세요..
방학때 빨리 교과서 중심으로 1-2학기꺼 다시 정리하고요,
그리고 새학기 들어가서는 예습도 같이 이루어져야 해요. 그래야 수업때 무슨말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거든요. 수학은 처음에 이해가 안되면 수업 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되서...20점대 받는 애라면 더욱 예습이 필수에요.
그리고 아이 마음 알아주신거 정말 대단하세요.
절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세요. 수학이 결국 대학교를 좌우한답니다.ㅠㅠ6. 지나고보니
'10.1.1 11:44 PM (220.117.xxx.153)도형부분은 연속적이지 않아서,,,그래도 좀 나아요,,
가 부분은 모르면 연쇄적으로 모르게 되거든요,,
일단 문제집 푼거 찬찬히 보세요,,잘 풀었는지 모르는거 그냥 넘어갔는지...
설렁설렁 넘어간거면 선생님 바꾸세요,,솔직히 개인붙여서 저 점수면,,,선생님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는 거에요,,60점대도 아니고 ㅠㅠ
그리고 다른거 다 못해도 되요ㅡ,ㅡ
국영수는 절대 못하면 좋은 대학,,인서울 못합니다.,
수학이 중2를 기점으로 중3은 더 어려워져요..아이 달래가면서 꼭 좋은 결과 얻으세요7. 그런데
'10.1.2 12:41 AM (110.11.xxx.223)다른과목도 양가가가미우...라 하셨는데, 우 나온 과목은 무엇인지요?
제가 참 안타까운 경우를 봤는데 2년째 영어수학계속 과외중인데 여전히 반에서 남학생중에는 월등하게 꼴찌하는 애를 봤거든요.
'우'나온 과목이 다행 영어쯤 되면 과외를 통해 성적을 올리 수 있을 진몰라도, 또 '우'는 나와도 과목 석차가 얼마나 되는지도 잘 보셔야 해요. 엄마 욕심에 과외라도 시켜서 성적을 끌어올려야겠다하지만, 애한테 너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더라구요. 결국 공부는 잘 안 되는 애도 있긴 있더라구요.
2학기말이라면, 그동안 정규고사 성적도 4번이 나와있을 것이고, 3월달 진단평가. 그리고 12월 23일에 전국연합평가. -이건 문제가 너무 너무 쉽게 나왔거든요. 성적을 한번 물어보세요. 애가 잘 모르면, 담임쌤한테 한번 여쭤보세요.
일단 애의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 과외든 학원이든 방법이 나오거든요.8. kris
'10.1.2 2:26 AM (219.255.xxx.190)과외선생님이 수학전문인지 대학생인지 궁금합니다.
대학생과외샘은 자기가 공부를 잘했었기때문인지 아이들이 이런문제를 왜 못푸는지 이해못하는것같아요. 아이랑 선생님이랑도 잘맞아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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