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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간밤에 일어난 일(19금)
저에게도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는군요. ㅜㅜ
남편 착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연락도 없이 늦더군요. 12시 다 되서 들어오네요.
평소에 늦으면 꼭 연락하고 늦게 오면 왜늦었는지 시시콜콜 얘기해주는 사람이에요.
근데 어제는 유야무야 그냥 술마셨다며 얘기를 회피하네요.
일단 피곤하니,, 그리고 무사히 남편이 돌아왔으니,, 일단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도 나고, 도대체 이유가 궁금해서 농담식으로 물어봤더니,,
피식 웃고는 말을 못하더이다.
제가 알아맞춘거죠.
결론은 맛사지실같은 곳에서 직접적인 성행위는 없었지만
애무를... 받았다네요.
그리고 직장에서
동료들이랑 여자들 나오는 술집도 몇번 갔고,,
그게 직장문화?? 라는 것처럼..술술 자백하네요.
실은 이런 일이 신혼시절에도 있었어요.
그때는 잘못했다며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얘기하대요.
애무 맛사지받은거.
그때는 사정상 제가 잠자리를 못해주는 상황이어서 이해를 했어요.
지금도 모유수유중이고 작년엔 임신을 해서 근 2년째 잠자리를 못하고 있죠.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휴,,,,
사실은 생각보다 담담한 마음이에요.
그러다가 생각해보면 화도나고 속상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남편이 평소에 성욕이 과도한 사람이어서
2년이나 성행위를 안했으니 오죽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간 집에서는 야동보면서 혼자 해결했어요.
저도 옆에서 간접적으로(?) 돕구요.
저한테 그래도 안 숨기고 솔직히 말했으니..
그것도 고맙긴해요.
"그거 숨기느라 힘들었겠다, 그러게 다음에는 잘 연습해서 나한테 들키지 마라,,,"
그렇게 농담하며 웃기도 했어요. 아침에 밥주면서요.
처음에 애기듣고는 넘 황당해서 이런 말도 나오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이렇게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1. 에휴~
'08.7.17 9:36 AM (118.47.xxx.63)같이 한 숨 쉽니다.
여자 인생, 남자 인생
결혼 하면서부터 왜 이리 다르게 가는지......2. bb
'08.7.17 9:36 AM (218.149.xxx.40)근데 왜 모유수유중이라고 안해주나요?
남자들은 못참는다던데..
이제라도 풀어주셔야 되는거 아닙니까....3. 이해불가
'08.7.17 9:39 AM (203.170.xxx.93)저도 애 둘 낳은 사람입니다.
왜 임신 중에는 관계를 안 갖나요?
저는 임신때나 수유중에도 항상 관계를 가졌는데, 왜 안 하시나요?
임신중이라 남편의 외도(?)를 인정한다고요?
말도 안됩니다. 격렬한 관계는 아니더라도 관계는 무조건 가능합니다.
님 책임이네요...
서로가 무책임 하시네요
저로선 이해가 안되네요....4. 임신
'08.7.17 9:40 AM (211.38.xxx.205)8개월까진...전혀 이상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했을때의 부부관계는
더 짜릿해요^^
왜 성관계를 안하세요?
이해를 못하겠어요.5. 아기엄마
'08.7.17 9:46 AM (59.11.xxx.199)휴,,, 제탓이네요.
제가 모유수유하면서 성욕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관계 시도를 두번정도 해봤는데 너무 아파요.
ㅜㅜ
애액도 안나오고요.
생식기가 너무 뽀송뽀송? 하다고 해야하나... ㅜㅜ
모유수유하면 그렇다고 하던데요.
생식기가 건조해져서 관계하기 어렵다고 하던대요,
제 주위 사람들은 관계 안하는 분위기던데..
휴,,,
제탓도 크네요.
이것도 고민이네요.
그리고 임신중에도 관계를??
저는 성격상 못하겠다라구요.
아기가 너무 걱정되서..
근데 정말 가능한가요.
제 성격도 문제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고맙게 받고
고치려고 노력해볼께요.
그나저나 남편일은 그냥 이렇게 넘어가야하나요.
울 남편은 그냥 불쌍한 사람인건가요.6. 동명이인
'08.7.17 9:49 AM (211.206.xxx.197)사실관계 먼저 확인하자구요. 2년간 부부간에 성생활이 없었다구요? 저도 이해불가...2년간 성생활이 없었다면 금욕주의자도 아니고 인조인간 로보트로 생각하시나.
7. 여자가 그러면
'08.7.17 9:50 AM (61.38.xxx.69)남편이 안 되는 사람이라서 여자가 나가서 맛사지 받고 왔다면
과연 어떤 생각들이 들까요?
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에서 시작하는 건지 참 모르겠어요.
한편, 딸이 없어 다행이다 싶고,
내 아들 교육 정말 잘 시켜야지 싶은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입니다.
본능이 앞선다고,
훔친 빵이 합법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성욕이 왕성하지 않는 남편을 둬서 다행인가요?
횡설수설해 봅니다.
어쨌든 원글님
임신중에도 이상 없는 건 확실하고요,
좀 더 노력은 해 보세요.
그냥 서로 즐기도록요.8. 아기엄마
'08.7.17 9:51 AM (59.11.xxx.199)알고나서 그냥 넘어간다기 보다....
지금 제가 마음이...
복잡함니다.
남편 성욕 과한게 이해가 되거든요.
그런식으로 푸는건 문제지만..
제가 닥달을 하고 난리를 친다고 바뀔지..
오히려 반발심에 더할것같아서요.
제가 문제해결을 잘 못 하고 있는걸까요.
화가나고 속상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준게 저는 고마워요.
쉬쉬하고 모르고 넘어간거보다는요.
근데 그 다음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도덕성을 찾고
그런곳을 안 드나들지... ㅜㅜ
제가 잠자리로 빨리 회복하는것밖에 없나요.
그러면 그런 곳을 안갈까요.9. ...
'08.7.17 10:01 AM (211.241.xxx.173)정상적인 관계가 힘들때 도움이 되는 젤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부부관계를 회복하는게 더 큰거 아닌가요.
다시 회복하고 나서 또다시 그런다면, 그때는 정말 화를 내셔야하구요.
도둑질도 한번 해보면 더 잘한다고, 그냥 놔두면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10. 음
'08.7.17 10:04 AM (118.8.xxx.33)솔직히 그런 데 가는 사람은 집에서 부인과 어떤 관계이던 상관없이 가는 거 같아요.
집에선 의무방어전이니 뭐 그딴 헛소리하고 의심 안받으려면 집에서 더 잘해야한다는 둥...
어쨌든 원글님의 대응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농담처럼 얘기하면서 담엔 안들키게 잘하라니요..
원글님 남편이 얼씨구나하고 별로 조심도 안하겠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다음에 또 걸려서 그때 화내면 '지난번엔 괜찮더니' 이런 생각하지 미안하단 생각 안하거든요.
솔직히 얘기해준 건 고맙고 다음엔 걸리지 말라고 하고...
닥달하고 난리칠 건 난리치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건지는 부부가 잘 상의를 해봐야죠.
너무 건조해서 아프면 젤같은 거 사용하시면 되구요.11. .
'08.7.17 10:10 AM (122.32.xxx.149)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남편도 잘못한거죠!
정말 답답하시네요.. 그냥 넘어갈일이 아닌데 너무 쉽게 넘어가셨네요.
그렇게 좋게 말씀하셨으니 다음번엔 더한데도 별 죄책감 없이 갈수 있어요.
남편분하고 진지하게 말씀 나눠 보세요.
힘든건 이해하지만 그런데 가는거 정말 싫다고 하시고 같이 노력해 보자고 하세요.12. 음..
'08.7.17 10:14 AM (163.152.xxx.46)사실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성욕 자체가 떨어지는 건 사실 맞아요.
근데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을 사랑하니까 이것도 부부의 의무 중 하나라 생각하고
했던거 같아요.
원글님,,, 그것도 버릇되면 정당화됩니다. 절대로 그냥 두지 마세요.
한번 날잡고 근엄한 분위기 잡고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잡으세요.
내가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결혼의 의무하면
하고 싶어도 상대가 배우자가 아니라면 참는 것도 의무 아닌가요.13. 저는
'08.7.17 10:19 AM (202.130.xxx.130)원글님 이해해요..
딱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어느정도까지 읽다가 제 이야긴 줄 알았어요..
작년에 아이 임신, 올해 초 출산... 아직 모유수유...
게다가 저희 신랑도 어제 술 마시고 1시쯤 귀가..
임신중 관계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분들...
너무 주관적인 생각만 하시는데요.. 그게 안 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불러오는 배때문 뿐만 아니라,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관계에 집중 못하고, 그 와중에도 뱃속에 아이 생각이 더 나는건 어쩌란 말입니까..
게다가.. 모유 수유 중엔 어찌된 일인지.. 정말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물론 남편의 요구에는 몇번 꾹 참고 응해주긴 했지만,
차라리 혼자 해결하는 편이 남편 입장에선 위로가 되겠다 싶을만큼 마음의 동요가 없었어요.
나무토막 같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남편과는 달리,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로만 가더군요..
첫째때는 이것보다는 덜했는데, 둘째 때는 이상하게 더 민감하게
남편과의 관계가 조심스러워졌어요..
저두.. 남편이 혹 이런 일을 겪을까 마음 속으로는 몇번 생각해 봤지만..
글쎄요... 답답합니다..14. 그 상황에
'08.7.17 10:21 AM (116.37.xxx.199)농담하고 웃고.. 그렇 수 있다는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편분 이제는 아무 죄책감없이 행동하도록 멍석 제대로 깔아 주셨네요.15. 음..
'08.7.17 10:27 AM (222.109.xxx.207)남편은 원글님이 이렇게 그냥 넘어갈 걸 미리 알고 슬쩍 얘기한 거 같아요. 양심의 가책에서 벗어나고자..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성욕도 강하시다는 분이, 애무만 받고 직접적 성행위는 없었다?
아마도 안마시술소 가신거 같은데, 거기서 진짜로 안마만 받고 오는 남자가 1%나 될까요?
받다보면 흥분해서 없던 생각도 생길텐데, 거기서 진짜로 감정자제하고 안마마 받고 나오는 남자가 세상에 과연 있을까요?
안마시술소 가면 남자들 완전 다 벗고 누워서 여자들한테 애무든 안마든 받습니다.여자들도 처음에는 속옷정도 입고 하다가 나중에는 완전 알몸으로 자기전신을 이용해서 해주더이다.
제 생각에는 그냥 와이프가 대충 아는 거 같기는 하고 안마만 받았다고 하면 넘어갈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말하고 넘어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이 처음도 아니네요.
어떻게 용서를 하고 살아요?
내가 임신,수유로 남편이 밖에서 해결하고 와도 어쩔수 없다..이런 생각이 아니시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임신이라고 밖에서 이런 짓하고 다니는거 절대 이해도 용서도 할 사항이 아닙니다.
집에와서 애무만 받았네 어쩌네 얘기하는 남편도 진짜 이해안됩니다. 다 누울자리 보고 발을 뻗는거 아닌가요?16. 모르면 모를까..
'08.7.17 10:28 AM (220.78.xxx.82)본인입으로 그런 이야기 하는거 들으면 ..정신번쩍들게 죽는시늉이라도 해야 할 듯한데요.
임신하고 수유하면 성욕이 거의 없어진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제경우는 그정도는 아니었구요..친구가 그렇더군요.임신7개월부터 아이 백일된 지금까지 전무하다 해서 걱정되더라구요.
여자보다 남자는 구조상 못참게 되있잖아요.밖에 나가면 시각적인 자극 투성이일텐데..
다른여자랑 그러는것도 기분 더럽지만 현실적으로 몸도 더러워지고 이상한 바이러스나
옮겨올거같고 해서 정말 그부분은 용서 못할 듯해요.이해해주고 넘겨줄 일이 아니고 쇼를
해서라도 남편분 확 잡으셔야 할 듯 해요.17. 그리고
'08.7.17 10:29 AM (222.109.xxx.207)원글님이 잘해주고 못해주고에 따라 남편이 이런 곳에 가고 말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술 잘 안마시고 얌전한 남자라고 이런게 안가는 거 아닙니다.
그야말로 가치관과 성향의 차이입니다. 맨날 새벽까지 술 마시는 주정꾼이라도 이런데 안가는 사람은 절대 안갑니다.
원글님 이렇게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도 남편분은 돈이 허락하는 한 쭈~욱 갈겁니다. 분명.18. 글쎄요
'08.7.17 11:23 AM (121.88.xxx.137)원글님의 상황(남편분이 저지른 일 말구요)은 100% 이해한다고 해도 그냥 넘어갔다는 말은 납득이 가지 않네요.
정말 원글님 마음이 애정이 전혀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다고하면 제가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편하지 않으시니 지금 물어보시는 것이고....
윗 댓글중에 '죽는 시늉'이란 말씀 하신분이 있던데 그냥 솔직히 말했다고 넘어갔다는게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남자들은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와 달라서' 이런 말로 감히 남녀를 바꿔서는 상상도 못할 성적 부분의 허용을 보면 저는 화가 납니다.
남자의 성욕이 동물에 가까다는 건 압니다만, 그걸 참아내야 하는게 동물의 본성을 가졌을지언정 '사람'이니까 해야하는 노력 아닌가요?
솔직히 말했는데 화 내기가 뭐하셨다면 원글님 마음 불편하신것도 혼자 감당하셔야 할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음 불쾌함을 크게 표현했을 겁니다.
그래도 남자 안바꿔건 담부터 몰래하던 그건 상대의 도덕적 인간적 인격의 몫이구요....19. 둥글이
'08.7.17 11:36 AM (121.133.xxx.195)주변에서 들어보면 부인이 성적이 결백증(?)이나 무관심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성관계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물론 남자들이 자신이 흥분하여 일방적으로 요구한 경우가 많은게 한이유겠지만 - 지속되면 자존심이 상해 다른쪽에서 해결하거나 진짜로 관계없는 상태로 살게되어 나중에 부인이 적극적이어도 하기 싫다고 하데요....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고 남편과 적극적인 대화로 빠른 해결를 하셔야할듯...
20. 아줌마
'08.7.17 12:07 PM (59.0.xxx.201)성욕이 없어서 애액이 안나오묜 무슨수를 써서라도 원할하게 해서 부부끼리 관계를 가질생각을 해야지 어디 밖에서 풀려고 합니까??? 짐승입니까??? 이상적인 생각이라 하지마세요..금수가 아닌이상 성욕은 남자건 여자건 참을수 있습니다.
21. ..
'08.7.17 12:36 PM (211.229.xxx.53)대화를 하셔서 원글님도 임신과 모유수유한다고 해도
남편분을 넘 멀리하지는 마시고
무슨방법을 찾으세요...
원글님이 직접적인 관계가 어렵다면 애무나 또는 유사하게 남편분의 성욕을 해소하게
도와주실수는 있으실듯 한데요.22. ..
'08.7.17 12:44 PM (122.40.xxx.15)아마 원글님은 직접적인 성행위가 없었다고 안심? 하는듯한 분위기인데 그 맛사지 받는거 직접행위보다 더 지저분한곳입니다. 잘 알아보시고 열심히 남편단속? 하세요!
23. 쿨맘
'08.7.17 12:54 PM (119.64.xxx.114)그러다 보면 습관될텐데....
부인께서 좀더 노력하셔야 될 듯.....24. 두 부부가
'08.7.17 1:37 PM (211.192.xxx.23)이런문제를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는듯 한데요,,직접적 행위없어도 그런곳에 갔다가 걸리면 처벌대상입니다,본인들이 그럴수있다쳐도 법에서 막고있는 행위이니 자식생각해서 삼가하심이....
25. ㅉㅉㅉㅉ
'08.7.17 1:39 PM (125.178.xxx.15)병신같은 년....
이라고 막 해대고 싶습니다...제동생이라면
무지막지하다 마세요
그런 소릴 듣고 님의 형편이 그렇다고 넘어 가십니까
바람 외도 이런걸 떠나서 인간이라면 지켜야할 선이 있는겁니다
위생과 건강이 항상 앞서야 하는거죠
그 더러운 여자들이 만지작 거린 몸으로 어디 성스런 아기나 부인을 품고
잘수 있는거지요
그 업소의 여자들은 온갖 남자들의 것을 빨고 만지고 했으니 다른 남자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남편이 아내나 아기에게 나르는 겁니다
씻는다고 다 없어진다면 무좀이나 성균은 왜 몸에서 기생할까요
그녀의 입에 있는 균이 남편의 성기에 묻어 님의 몸에 기생할수도 있는거 랍니다
남편에게 이글들을 보여 주시고 가정이라는 성역을 지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주세요
온갖 잡놈속에 사회생활을 하지만 당신 만큼은 고고해지면 좋겠다 하세요26. 참나
'08.7.17 1:51 PM (61.99.xxx.139)정말 기막히네요..
저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임신중이었구 불과 아이 낳은지 두달..
모유수유중이어서, 못한지 꽤 됬지만
울 신랑 차라리 야동보며 자위하는 한이 있어도 그런데 안가던데요..
그나마도 야동파일 모아놓은거 나한테 들켜 혼쭐났지만...
(전 그것도 싫었지만 어케 해결은 하긴 해야될테니..ㅠ.ㅠ)
여튼! 원글님같은 여자도 있나 .... 심히 이해가 안갑니다27. 자아
'08.7.17 1:52 PM (116.37.xxx.48)먼저 자아를 찾으셔야할듯한데요.
이해가 가고 고맙긴하다는 말... 이럴때 쓸 말이 아닌듯한데요.
차라리 남편에게서 정이 떨어졌다면 모를까...28. 복댕맘
'08.7.17 1:58 PM (116.127.xxx.228)육아에 지쳐 아내는 피하고 싶을때가 많은건 사실인데요.
그거 하고 나면 살가워 지고 돈독해 집니다.
그게 정인가봐요. 님은 지금 돌아오기 힘든 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남편분에게 바른 부부관계를 의무적으로라도 하셔야 할것 같네요.
업소 여자 여럿에게 서비스 받다 그쪽 한 여자에게만 서비스 받으면..
그게 바로 세컨드라는 겁니다.
사회 생활 하는데...술 자리로 여자들 있는곳에 간다구요?
님...아주 잘못 된 버릇을 남편에게 줬습니다.
칼자루를 쥐고 남편 버릇 호되게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농담이라도 그쪽으로는 여유를 주시면 안됩니다...29. 나참
'08.7.17 3:38 PM (222.234.xxx.205)...........................
할 말 없네요.
아내의 역할이 '그저 성욕을 푸는 여자'일 뿐인지....
스스로 자신을 그런 역할자로 인정하고 남편에게도 허용을 하셨네요.30. ......
'08.7.17 4:22 PM (218.157.xxx.126)그상황에 아침밥에 농담에...님 좀...모자라는거 아닌가요...ㅠ.ㅠ
31. ㅉㅉㅉㅉ
'08.7.17 4:56 PM (203.235.xxx.92)잘~ 하십니다.ㅉㅉㅉ
엄마가 되셨으면 개념 좀 챙기고 사세요. 부부관계 못 가진게 무슨 죄입니까?
이제부턴 남편보고 밖에서 성을 사라고 허락을 한 꼴이네요.32. 허걱
'08.7.17 5:32 PM (211.108.xxx.38)님께서는 성에 대해 너무 모르셨던것 같습니다.
임신 중에도 물론 8개월까지는 관계 조심하셔서 가지실 수 있구요...
지금이라도 남편과 관계를 개선하시고.. 남편분께서 다시는 그런 곳에 출입 못하시게 확실하게 못질을 하세요... 솔직히 저로서는 님의 처사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33. 흐
'08.7.17 6:32 PM (122.36.xxx.144)착하고 성실한 남편이라고 생각하시다니.. 제 친구(남) 아내도 그렇겠죠?
제 친구 착하고 성실하긴 하죠~ 그런데를 그냥 갈 뿐이죠.
말로는 부인을 제일 사랑한대요. 바람핀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뻔뻔하게 말하지도 못하네요.
연애시절에 맛사지 집을 처음갔을때 얘기하더군요. 처음에 갔으니 자기는 여친있으니 그냥 있다가만 나간다고 (거래처에서 억지로 보냄)얘기하려 했으나 여자 들어오자마자 바로 옷벗고 얼어 붙어서 서비스 착착~ 받고 나갔답니다.
정말 순진한 친구거든요. 순하고 어리버리하고... 성실하면 완전 성실파죠.
그 이후로는 거부 안하고 주는 접대 꼬박꼬박 받아준다고 하네요.
자기 남편 룸싸롱에서 어제 늦게 왔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동료보면서
미친게 아닌가 싶었는데....
제 친구 말이요. 거기서 써비스받으면 완전 별천지래요. 마누라는 사랑하니깐 하는거고
거긴 또 나름 즐기러 가는거죠. 남편이 님과 관계를 시작했다고 거길 끊을거라고 기대하지는 마시고 계속 쿨~하시길...34. 앗 궁금
'08.7.17 6:53 PM (82.153.xxx.29)근데요... 제가 좀 순진한건가요?
직접적인 성행위 없이 애무만 받았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럼 그런 여자들의 입으로 성기가 들어가나요?
오....35. ㅋ
'08.7.17 7:06 PM (122.36.xxx.144)그것만 했다고 믿는 것이 순진한겁니다. ㅋㅋ
비싼 코스음식 먹으러 갔는데 다이어트중이라고 에피타이저만 먹고 나올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36. 무관심
'08.7.17 7:06 PM (118.37.xxx.193)다음부터는 들키지마라... 넘 황당해서 나온 말이라잖아요.
전혀 예상치못한 황당한 일을 겪으면 엉뚱한 반응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안그래도 상처가 크실것같은데 바보아니냐거나 개념이 없다거나 하는 비난은
심하신 것 같아요.37. 비난이 아니구요.
'08.7.17 7:32 PM (222.109.xxx.207)너무 당황해서 그런말이 나왔다구요?
글쎄요..저는 원글님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남자는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럴 수는 있는데, 그런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데, 계속 이렇게 넘어갈까? 말까?" 이런 거잖아요.
"안 숨기고 말해줘서 고맙다", "울 남편은 그냥 불쌍한 사람인건가요..." 이런 멘트들...
이미 원글님은 남편의 행동을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한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펄펄 뛰어도 모자랄 판데, "이게 다 내탓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니, 당연히 "병신같은 년" 이라는 말까지 들으시는 거지요.
남편은 이미 이런 원글님 마음 다 꿰뚫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 천연덕스럽게 업소 갔다온 얘기를 아침 먹으며 하는거죠.
그건 남편이 정직하거나 착한게 아니고 아내의 기본적인 자존심까지도 무시하는 모욕적인 행동입니다. 도대체 아내를 뭘로 봤기에 그런 소리를 아내한테 "솔직"을 가장하여 할 수가 있는겁니까??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있었다가는 정말 이혼 당하겠구나 싶을 정도로 크게 한번 엎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잠자리에 신경써서 노력할 때 하더라도, 이번 일은 절대 그냥 유야 무야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그렇게 되면 원글님 모르게, 또 가끔 이런 식으로 알려지면서,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겁니다.38. 님이
'08.7.17 7:39 PM (61.253.xxx.165)2년간이나 거부하셨다면 남편이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아이 키운다고 힘들기도 해서 체력도 많이 딸릴 때 입니다.
사실 그때는 여자들은 별로 성욕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대개는 피하려고 하고
마지못해 의무방어 정도 합니다.
근데 세월이 지나니 그때 남편 가슴에 멍들었더라구요.
이제와서 그 시절을 돌릴 수도 없으니...
40 후반 되면 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부부는 특히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젤을 이용하셔서라도 남편이 혼자 해결하게 하지 마세요.
두고 두고 남편 가슴에 대못질 한게 됩니다.
경험자로서 조언입니다.39. 헉!
'08.7.17 10:21 PM (118.34.xxx.9)저도 2006년도에 임신하고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관계를 갖지 않았는데요.
이상한거군요. 근데 정말 하고싶지 않아요.40. 말도 안됩니다
'08.7.17 10:47 PM (211.189.xxx.86)위에 분들이 하신 질책이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그리고 남편분 하나도 안불쌍합니다.41. 코모
'08.7.17 11:50 PM (121.124.xxx.186)애키우고 힘들다보니 부부관계 소원해져요.
우리부부는 1,2년 건너뛰는건 예사거든요.
그래도 그 문제로 인해서 남편이 불평하는것 못느끼고 삽니다.
그래서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하나봐요.42. 허걱.
'08.7.18 12:14 AM (123.111.xxx.153)아이 둘 잘 크고 있구요. 7~8개월 까지는 조심조심 했던 기억이.. 2년 참으면 아마도 무릅에 부처님 처럼 사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
43. 에효
'08.7.18 1:36 AM (121.149.xxx.53)할말이 없습니다.
애기엄마... 정신 바짝 차리고 살어요.44. 남편분
'08.7.18 1:50 AM (58.227.xxx.180)더러워요
직장에 그런 이상한 문화 없구요
그런 마사지 방 가는 남자들 다분히 문제성 많은 사람들이예요
제생각에는 남편분은 원글님이 부부관계를 해주더라도 그런데 꾸준히 다닐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남편분께 그런 행동들이 상당히 더럽고 불쾌하고 이상한 변태같은 짓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45. ....공감....
'08.7.18 3:46 AM (124.153.xxx.182)저두 아기엄마인데요..임신하고 입덧심해 부부관계까진 생각지도못했어요..입덧끝나고나니 6~7개, 그때부턴 몸이 불어나고,힘드니 더욱 부부관계 안해지게되고..남편은 좀 순한편이어서 참고 야동보며 늘 해결하더군요..아님 동아티비 수영복 모델보면서...그땐 일단 절 힘들게안하고 알아서 해결하니 참 편하더군요..출산후부터 2년까지 모유수유했는데,정말 성욕이 뚝 끊어지더군요..드라마서 키스장면만 봐도 다른채널돌리게되고...저 예전엔 전혀 이러지않았거든요..오히려 밝히는편이었는데.. 그동안 신랑한텐 잠깐 애무해주고,오럴로 빨리 끝내버리고..그리곤 아이한테 신경쓰고...신랑도 참다가 정상적으로 몇번 요구해서 시도해봤는데,정말 너무 아팠어요..일단은 액이 전혀 안나오고.삐쩍 말라있으니..젤 구입해서도 해봤지만,질입구만 바르게되니 금새 말라버리고..질안에서 통증이...넘 아팠어요..그리곤 다시는 시도안했죠..신랑도 제가 이정도니 요구 다신 안하고,알아서 자위하고...님글 읽어보니..이해는하는데.좀 걱정이 되네요..울신랑경우엔 엄청 짠돌이라 나가서 돈아까워 그런곳에 안가요..일단 님이 넘 착한걸 님의 신랑도 믿는구석이있으니,쉽게 고백했겠죠..님은 솔직히얘기해줬으니 별거아니다라고 생각하고..그러면,신랑은 울와이프는 그런거 다 이해하더라 하고 믿고 계속 그런곳에 발붙일거예요..그런곳뿐만 아니라,애인도 만들수있는거죠...애인만들어서 정말 사랑해서 빠져버렸다면요..남자들 그땐 아이고,마누라고 눈에 안보이죠...그래서 남편 성욕강해서 이해는하고,불쌍하더라도 나중에 어떤일이 벌어질줄 모르니,정말 난리를 쳐야되는거죠...쇼도하고.오버하고..남자들 그런곳의여자들은 전문가이기땜에 애무라지만,테크닉에...한번맛들이면 계속 갈겁니다..애초에 싹을 잘라버리세요..
46. 저는
'08.7.18 8:45 AM (211.114.xxx.101)이해되는데요.. 두분다..
집에서 원활한 성관계가 이루어진다고해도 남자들이 그런데 안간다고 자부하는건
착각일것 같은데요
그리고 여자입장에서(저도 애낳은 아줌마) 성욕없어지고 여러가지로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수
있는것도 이해되구요
남자가 그런데 가는거 살다보면 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 ..
하지만 심각하게 화를 내줘야 후회라도 하고 안가려고 하겠죠
그냥 웃으면서 넘길일은 아니구요 좀 진지하게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님도 남편과 원활하게 성관계가 이루어질수있게 노력하시구요
^^ 힘내세요47. 이해가 된다는 윗분
'08.7.18 11:51 PM (116.37.xxx.199)참... 원글님과 더불어 불쌍하기도 하고 기가 차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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