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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인 보신분 어떠세요?

..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0-01-01 20:00:26
영화시카고 감독의 신작 나인이 개봉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 시카고는 못봤고 물랑루즈는 집에서 티비로 보니 참으로 지루하고(니콜키드먼을 그닥...) 했는데..

이 영화는 제가 참 좋아하는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오고(제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배우!)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아주 무더기로 나오네요...

주제는 좀 맘에 안드는데 그래도 그 화려함과 스펙터클함이 기대되어서요..

저 혼자 가서 보려고 하는데 어떨지 궁금해요...(주변에 이 영화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보신분들 어떠셨어요?^^
IP : 116.41.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딸이
    '10.1.1 8:17 PM (220.74.xxx.53)

    오늘 보러갔었어요.
    20석짜리 극장인데 중간에 다 나가고 혼자 마지막까지 봤노라 하네요.
    정말 혼자 끝까지봤데요. 재미없답니다.

  • 2. ^^
    '10.1.1 8:54 PM (110.15.xxx.169)

    영화를 보실거라면.. 페넬로페 크루즈의 팬이시라니 다행이군요 ^^
    수많은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오는 이 영화에서도 단연 시각적으로 돋보였던 사람이
    (개인적으로) 마리옹 코티야르와 페넬로페 크루즈 였거든요.^^
    어찌나 섹시하시던지...^^

    그러나
    롭 마샬의 전작 시카고의 경우,원작이 영화화 하기에 충분한
    드라마(내러티브)와 페이소스와 스펙터클의 구성과 같은 뼈대를 빌려주었지만,
    (사실 그럼에도 롭 마샬은 시카고를 온전히 영화화하여 살리지는 못했어요)

    나인의 원작,페데르코 펠리니의 8과1/2은 그러한 종류의 드라마를 구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재료들을 제공해주는 원작은 아니죠.
    스타일만을 차용했다는데, 그것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영화는 결과적으로 상당히 공허합니다.
    토니상을 받았다는 뮤지컬의 원작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나인이라는 영화만 봤을때,
    일반적으로 뮤지컬에 기대할수 있는 화려함과 역동성도 크게 특출나지는 않더군요.
    영상으로 이야기를 대체 할수 없는 연출력에 가뜩이나 부재하는 또렷한 내러티브의 조합은
    개인적으로 참 지루했습니다. 애초에 별로 기대는 안하고 봤지만요.

    배우들의 존재감이 이 영화를 지탱하는 전부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그런데 배우들은 정말 아름답고 화려해요.^^
    아름다운 배우들의 화려한 쇼에 방점을 찍은 영화라고 보시면 만족스러우실듯 합니다.
    니콜 여신님,기적과도 같은 소피아 로렌,주디 덴치,퍼기,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멋진
    모습을 한 영화에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워낙 강력하니까요 ^^

    참고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대신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할려고 했었다는 얘기도 있군요.
    이분은 안톤 쉬거의 역할로 아마 유명할테지만, 다른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이분이 했어도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가 나왔을듯 합니다.
    영화의 선정적인 요란함과 잘 어울렸겠지요.

  • 3. ...
    '10.1.1 9:20 PM (123.99.xxx.181)

    저한텐 걍 시끄럽게 후딱 지나간 영화였어요^^;;
    짧게 말하자면 그렇구요
    세팀이 보러왔는데 중간에 한팀 나갔구요
    제가 영화이해를 잘 못하고 좀 지루해 하는데
    두시간동안 지루하진 않았어요
    딱히 스토리는 와닿지 않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아요

  • 4. 푸른숲
    '10.1.1 9:44 PM (222.121.xxx.232)

    지금 막 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집에 들어왔답니다. 비추천입니다

  • 5. 8과2분의일
    '10.1.1 9:51 PM (123.108.xxx.46)

    을 넘으려다
    팔이 된영화라고 하네요..

  • 6. 별로
    '10.1.2 5:07 AM (124.49.xxx.74)

    제가 웬만해선 영화 지루하게 안보는데
    정말지루했어요.
    오히려 집에 오고나서 꽤 있고나니 한장면 한장면이 다시 생각나네요.
    배우들의 개별적인 노래부르는 무대들은 인상적이였고...다시 생각해보니 꽤 괜찮았는데
    연결고리가 느슨하달까....영화 전체적인 인상은 많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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