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 기가차는일이 생겼어요.
간혹 이곳에 단란주점 룸싸롱얘기가 나오면 우리집 저 인간도 가겠지 라고 막연히 생각은 했는데..
우연히 로그아웃이 안된 그 인간의 이메일을 보다가 좋은정보라며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만 받으면 얼마,
손으로 장난할시 얼마, 2차 얼마...
이렇게 되어있는 걸 봤어요.
이런 드러운 짓하는 인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20대나 30대면 펄펄 뛰었을텐데... 50대다 보니 웃기고 꼴깝이라는 생각만 들고, 저 인간이 갖고있는 재산의
씨를 모두 말려야 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열받는데 한바탕할까요? 아니면 그냥 놔둘까요?
웬수 늙어서 어디 두고보자.
그리고 얌전한 인간이 더 밝힌다는 건 맞는 말 같아요.
우리집 저 웬수, 평소에 얌전에 저한테 절절매고, 매우 가정적으로 소문났거든요.
기가 차서 그냥 담담하네요. 정말 믿을 인간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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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차서...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0-01-01 15:19:07
IP : 122.16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 3:25 PM (122.163.xxx.111)남편이 이용을 했다고 딴 놈한테 보낸 메일이예요.
그리고 그 놈은 유용한 정보라고 답글보내고.
진짜 그놈이 그놈이예요2. 흠
'10.1.1 3:25 PM (218.38.xxx.130)스팸메일은 누가 봐도 광고같지 않나요?
원글님이 50대이셔서 스팸메일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좀 화려하고, 글자에 색깔도 들어가 있고, 느낌표 남발하고,
야한 사진도 첨부돼 있다면 무작위로 보내는 스팸메일일 거예요.
옥션 지마켓 이런 데 가입해도 이메일 다 흘러나오거든요.
개인적인 메일이랑은 확연히 다르죠..3. 흠
'10.1.1 3:26 PM (218.38.xxx.130)헉~ 댓글 보니 갠적인 메일이었군요.
-_-;;;;;;;;;;;
프린트해두세요..저같으면 잡을 텐데..더러워.
근데 현재 한국의 50대 남성이 저런 걸로 협박한다고 재산을 님 이름으로 돌려줄지..;4. ...
'10.1.1 3:31 PM (58.234.xxx.17)모르는척 하시고 다음번에 부동산 갈아탈 때 원글님 이름으로 다 바꿔놓고
은행 예금도 있다면 다 바꿔놓으세요5. ......
'10.1.1 3:50 PM (220.121.xxx.244)위에 점세개님 정말 현명한 분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1인입니다
예외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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