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 거부 하고 싶은데 도와주셔요

[둘째공쥬님]

몇개월전 (봄으로 기억) 어느 주말 낯선 남자가 인터폰을 울렸고



무가지 경품으로 5만원어치의 홈플러스 상품권과 6개월간 무료 구독 조건으로



1년 00일보를 구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깐 계약기간으로는 1년 반이겠죠...



계약서나 영수증 등의 글로 남긴 흔적 같은건 전혀 없습니다.구두로 오고간 내용이죠..



지금 00일보 배달되어온지 약 4개월 정도 되었나...?



임신 출산으로 무지하고 게을렀던 제가 시사에 눈들 뜨며 00 구독부터 끊어야 곘다고 생각하고 어제 지국에 전화했습니다.



홈플러스 상품권 봉투에 그 외판원(?)이 써준 지국 전번이 있었거든요



이사 문제로 구독 중지 하겠다고 하니 목소리부터 달라지더니 왜 사람이 약속을 안 지키냐는로 시작해서는



사람의 도리를 지키라는둥....걍 속사포처럼 퍼붓더군요



자기네는 그 외판원(?)에게 판촉비용 10만원이나 벌써 나갔다는 둥,,,(그런 시스템으로 운영되나봐요)



그리곤 그동안 구독료와 상품권ㅇ을 해결하라더군요



매우 불쾌해진 전 점잖게 무가지경품제공은 불법이고 무료구독 6개월이하는 구독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리고 신문은 당장 내일부터 넣지 않아도 된다고 고지 하노라고 말하자



지금 당장 집으로 찾아오겠다, 신문은 절대 못 끊게 하겠다, 내일도 넣겠다고 언성을 높여서



신문은 내일부터 넣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고 끊었습니다.



1,여러분들은 신문구독 어떻게 끊으셨으며  무가지경품과 무료 배포기간동안의 구독료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2, 여기 불법경품제공 (해마) 신고 방법대로 하려면 영수증이나 계약서 등이 있어야 하는데 전 처음부터 구두계약이라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고하려면 무료배포기간 구독료를 내고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됩니까?



3.혹여 찾아올시엔(거의 협박조로 말해 은근 겁도 납니다 아가도있으니까요ㅠ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4.신문을 자꾸 넣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돈 다 주고 신고하면 신고안됩니다. 제가 그렇게 할려고 경품비 무가지비 다내고 공정위에 신고했는데 돈을 내버리면 정식으로 돈을 주고 본 것이 되기 때문에 신고가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신문 끊으면서 여기 게시판에도 글올리고 아주 한판 정식으로 붙었는데 보기좋게 나가 떨어졌습니다. 정신건강상 그냥 신문비를 물어주고 끊으시는게 좋구요, 아니면 아주 준비 단단히 하시고 붙어야 됩니다. 대충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만으로는 이길수 없습니다.

[도움되는다음까페]

다음에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구 조중동 폐간 운동 까페)이 있거든요.

http://cafe.daum.net/stopcjd

여기에 조중동 쉽게 끊기 게시판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공지사항을 죽 읽어 보시면 힘들이지 않고 끊으실 수 있을 거에요. 본사로 전화하는 방법, 내용증명 보내는 방법(내용증명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구요) 등등 있어요.

최근에 중앙일보에서 미국산 쇠고기 먹는 장면 연출해서 찍었잖아요. 이렇게 신문독자들을 호도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신문을 계속 보시면 안되죠!!!

[그냥]

무료로 본 신문값 줘 버리면 안 될까요? 어차피 1년동안은 유료로 봐야 할텐데...

[동끼호떼]

민법적으로 접근한다면요,

민법 제746조에 의하면
불법의 원인으로 인하여 재산을 급여하거나 노무를 제공한 때에는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신문고시에서는 구독조건으로 경품 및 무가지(무료구독)제공은 합쳐 년 구독료 20%를 넘지 못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요즘 신문이 월 15000원으로 계산 해보면, 년18만원이구요 여기에 20%이면, 3만6천원이 됩니다.
즉, 3만6천원을 넘으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상품권5만원 상당에 6개월 해당하는 9만원을 제공받은 것이므로 총 14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공받은 것이 됩니다.

3만6천원을 넘은 14만원을 제공한 것은 불법적인 것이지요?

그러니 원글님은 위 민법의 규정에 따라 한푼도 주지 않고서도 신문을 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신문사 지국 직원이 상품권 상당액과 지금까지 본 신문대 값을 달라고 하면,

위 민법규정을 말 하시구요, 그것도 안통하면....
계약서 달라 하십시오. 하지만, 그 계약서를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불법을 인정한 것이 되니깐요...

그러면 잘 달래서...... 지금까지 신문대 값이라도 받고 싶으면... 지금 줄 것이니 이것 먹고 떨어져~~ 라고 말하면...... 아마 께갱깽 하고.....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혹 그것이 힘드시면 저한테 전화 주세요 대신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010-8217-821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