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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호주산 쇠고기가 그렇게 맛없나요 ?

lol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0-01-01 14:22:52
자게글중 어떤분들은 자기는 코스코 가서 호주산 쇠고기 사오면 매번 갖다버린다. 너무 맛이없고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 절대 안산다 라고 쓰시는데
전 솔직히 코스코 가서 사오는게 호주산 쇠고기거든요.
제가 고기맛을 모른다고 생각하진않는데 전 매번 맛잇게 먹고 있다는.... 근데 자게에서 유독 도저히 못먹겠다. 사올때마다 매번 절반도 안먹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등등 말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그분들 코스코를 이용하시는분들인지 의심스럽기조차 하더군요.  왜 맛없어서 버리는걸 매번 가서 사셨다는건지도 의아하고.

혹시 한우소비를 장려하고 외국산을 싫어하셔서 일부러 그렇게 말하시는건지 아님 뭐 사람마다 입맛은 제각각이니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정말 맛있게 잘 먹고있거든요. 가격대도 싸다고 생각되고....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의견을 듣고 싶네요.
IP : 110.10.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 2:26 PM (121.143.xxx.169)

    구워먹는건 먹을 만 하지만
    국물용은 영,,,,,,,맛이 안나던데요?

  • 2. lol
    '10.1.1 2:29 PM (110.10.xxx.166)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코스코 에서 서울시대 모 5성급 호텔에 고기를 납품한단 얘길 들었거든요.
    그정도면 고기도 괜찮다는건데

  • 3. lol
    '10.1.1 2:29 PM (110.10.xxx.166)

    시대 - > 시내

  • 4. 절밥
    '10.1.1 2:40 PM (118.223.xxx.103)

    고기에도 등급이 있고, 입맛에도 등급이 있으니 다양한 평가가 있겠죠...

  • 5. lol
    '10.1.1 2:43 PM (110.10.xxx.166)

    대부분이 뭐 미국산 등급으로 나누자면 초이스급(한우 2등급) , 프라임급(한우 1등급 수준) 인데 그렇게 극과 극으로 다양할수가 있나요 고기는 뭘 먹여서 키우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던데 특히 호주산 같은경우는 grain-fed 로 사육된걸 수입되어 들어와서 한국사람들입맛에 맛게 고소한맛을 내게끔 한다던데. 암튼 뭐 전 갖다버릴정도로 맛없던적은 없었네요

  • 6. ..
    '10.1.1 2:44 PM (114.200.xxx.19)

    저도 코스트코 회원이긴 한데 호주산 고기 맛있다고들 해서 딱 두번 구입해다 먹어봤어요..
    두번 다 젤 좋다는 고기로 사와서 먹어보았는데 처음 먹을땐 내가 사온날 고기가 별로였나 해서 한번 더 사왔다가 아 이건 우리집 식구들 입맛엔 아니구나 싶어서 그후로 코스트코 가도 정육 코너는 가지 않게 되었네요..
    그냥 사람 입맛이 다 다른가보다 하는거고 맛있는 사람들은 사먹는거고 맛없는 사람은 안사면 되지 않나 싶어요..

  • 7. lol
    '10.1.1 2:48 PM (110.10.xxx.166)

    .. 님 근데 코스코 호주산은 등급이 따로 메겨져 있지않고 다 똑같은데 두 번 다 젤 좋다는 고기로 사와서 <- 요 부분은 무슨 뜻이세요 ? 호주산은 젤 좋고 젤 나쁘고 등급이 따로 메겨져 있지않던데 코스코에서 파는

  • 8. 젬마
    '10.1.1 2:53 PM (118.217.xxx.249)

    몇 번 사다 먹었습니다(스테이크용)만....와서 손질을 잘 해서인지 그리 맛없진 않았는데요...
    시부모님도 한우보다 더 연하다고(망치질을 좀 많이 하고...이틀 숙성하고^^) 하시던걸요.
    사서 바로는 안 구워 먹었고요. 한우스테이크는 역시 사서 바로 먹어도 맛있긴 하죠. 넘 비싸서 무슨 날 만 해먹는데, 호주산은 저렴해서 별 부담은 없잖아요...그게 장점 아닐까요?

  • 9. 솔직히 좀 나요
    '10.1.1 3:02 PM (211.243.xxx.148)

    맛 없는걸 매번 사셨다는게 아니라 종류가 많잖아요(안심도 있고 등심도 있고 살치살?? 여러가지) 그래서 종류별로 사봤는데 다 맛이 별로였다 이정도 아닐까 싶어요
    저도 종류별로 많이 사다먹어봤는데 장조림용 살고기도 그렇고 대부분 별로였어요 누린내 나구요 안심 스테이크용만 사다먹어요 그건 부드럽고 누린내도 거의 안나구요
    심지어 뼈 붙은 갈비도 누린내 많이 나더군요 저렴하지도 않은데

  • 10. 원글님
    '10.1.1 3:09 PM (218.236.xxx.6)

    고기 부위별로 단가가 다르잖아요.
    보통 안심, 등심, 섭살? 이 단가가 높고 부드러운편이라서 구이용으로 먹을때 맛이 낫고, 부채살이하 목심은 단가가 낮은대신 고기가 좀 질겨요.

  • 11. 저도 별로
    '10.1.1 3:18 PM (125.131.xxx.199)

    못 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있진 않아요.
    그냥 저냥 먹을만한 수준..
    근데 다른 마트에서 산 호주산 쇠고기는 좀 더 맛있었어요.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고 가격도 마트가 더 비싸고 맛도 코스트코보다는 훨씬 맛나더라구요.
    코스트코 말고 다른 마트에서 호주산 사드시는분들은 어떤가요??

  • 12. 냉동 등심
    '10.1.1 3:36 PM (117.53.xxx.243)

    사와서 불고기 양념해서 먹어요
    우리집 식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던데....
    전 채식인간이라....

  • 13. ....
    '10.1.1 3:43 PM (112.149.xxx.210)

    쫌~~
    다른 얘기긴 한데요,
    호주고기가 맛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맛 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기 자체의 질이 좀 떨어지면 손질에 좀 더 신경쓰고 공을 좀 더 들여서 먹으면 되는거고,
    다음번엔 안 사면 되는거지..
    멀쩡한 고기 버린게 무슨 자랑이라고 음식 버렸다는걸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건지.
    음식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박혀있는 저로서는
    그런 댓글 볼때마다 참... 쫌~~ 이더군요.
    제목에서 이탈해서 죄송해요. ㅠㅜ

  • 14. oo
    '10.1.1 4:31 PM (124.54.xxx.101)

    예전에 호주산 냉장 구이용 사다가 먹어봤는데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양념 불고기는 각종 양념에 재워서 먹으니 거부감이 덜 생기는거 같고
    스테이크용은 아직 안사봤는데 맛이 괜찮다니 한번 사서 먹어보려고 해요

  • 15. ...
    '10.1.1 4:57 PM (222.117.xxx.237)

    코스트코에서 제일 기대한게 호주산 쇠고기였거든요.
    하도 맛있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서 엄마한테 맛있다고 큰소리 탕탕치고 샀는데 저희 가족들은 냄새 난다고 하고 맛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 이후로는 안사구요. 코스트코 호주산 쇠고기 사려는 사람보면 말리는 오지랖을 부리게 되네요.;;;
    앞으로는 안그래야 겠어요. 원글님처럼 입에 맞다는 분들도 많은데 제 입맛에 안 맞다고 그럼 안되겠네요.
    근데 저희 가족들은 정말 냄새나고 별로였거든요.ㅠㅠ
    국산 사용하자는 의도도 아니고(코스트코 다니면서 무슨 국산 애용을 주장하겠어요) 정말 제 입에는 별로였고 다른 분들도 실수 하실까봐 그렇게 이야기 한 거예요. 호주산도 한우보다 더 싸다 뿐이지 사실 쇠고기니 비싸잖아요. 비싼거 사서 맛없고 심지어 먹기 싫기까지 한다면 너무 아까워서요.

  • 16. 호주산 나름?
    '10.1.1 5:25 PM (58.120.xxx.17)

    코스트코는 모르겠구요, 호주산이라도 정육점에 따라 다른 것 같기도 해요.

    동네 정육점에서 호주산 등심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냥 무쇠판에 왕소금 툭툭 뿌려서 구웠을 뿐..)

    그런데 엄마가 마트에서 사온 호주산 쇠고기는 씹히는 느낌도 별로고, 맛도 별로고..

  • 17. ..
    '10.1.1 5:35 PM (222.96.xxx.3)

    그곳에 호주산 스테이크 용으로 잘 사다 먹어요.
    돈만 많으면 한우 1등급 2플러스 급으로 사다가 먹겠지만
    가격 대비 먹을만 해요.
    스테이크 소스 잘해서 뿌리고 구운 야채 올리고
    망치로 안두드려도 연하고 좋더군요.

    사람마다 입맛 .취향이 틀리니...

  • 18. ..
    '10.1.1 6:20 PM (61.79.xxx.114)

    저 코스트코 장기 이용자인데요 스테이크 고기는 시식 한번 해보고 제 입맛이 아니라서 한번도 안샀고요
    장조림용은 간장으로 조리 하니 괜찮겠지 싶어서 샀다가 정말 한번 먹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버렸거든요. 그 이후로는 사지도 않고요.

    여기서 '살때마다 버린다' 는 리플은 못봤었고, 저처럼 한번 샀다 버리고 다신 안산다는 리플은 좀 봤는데

    사람 입맛이 다른데 님은 맛있게 잘 먹는걸 남들이 안먹는다고 해서
    코스트코를 이용하는지 의심스럽다, 한우 소비 장려를 위해 그러나보다 하는 생각까지 하는건 오바네요

  • 19. 전~
    '10.1.1 9:38 PM (121.166.xxx.183)

    코스코에서 안심스테이크용으로 나온 고기만 사 먹는데요,
    주로 카레에 넣거나 찹스테이크 만들어 먹어요.
    찹스테이크도 데리야끼소스로 양념해서 그런지 누린내는 못 느끼겠고 고기가 부드럽고 먹을만해요.
    국거리나 그냥 구워먹는 용도로는 한우 사서 먹는데(비싸서 잘 못먹네요ㅠㅠ),
    양념해 먹는 음식재료로는 호주산 쇠고기도 괜찮아요^^
    LA갈비, 갈비찜등 양념하는 요리재료로는 무조건 호주산 쇠고기 사용해요..

  • 20. 전~
    '10.1.1 9:40 PM (121.166.xxx.183)

    위에 댓글 쓰고 보니,
    아무래도 고기맛보다는 양념맛으로 먹었나봐요..ㅠㅠ(심정은 고기다..하구요^^)

  • 21. ....
    '10.1.2 12:34 AM (110.10.xxx.166)

    61.79.229.xxx 이분 거짓말 하시는듯

  • 22. ??
    '10.1.2 1:57 AM (61.79.xxx.114)

    110.10.139.~

    내가 뭘 거짓말 한다는거죠?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내 리플을 몇번을 읽어봤네요. 도대체 뭐가 남들에게 거짓말로 보일만큼 되나..
    매번 버린다는것도 아니고 딱 한번 버리고 안산다는게 거짓말로 보일것 같진 않고

    설마 장조림용 가지고 거짓말이라고 한건가요? 목살 샀거든요. 첨부터 장조림 하려고 맘먹고 산거라 그냥 장조림용이라고 치게 된거구요

    위에 리플 보니 '좋다는 고기로만 골라왔다'는 리플을 가지고 코스트코 고기엔 등급이 따로 없는데 무슨 소리냐 궁금해 하시는군요.
    맛없어서 버린다는 사람들은 회원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더니
    리플 보면서 회원인가 아닌가 가려내시는건가요? ㅎㅎ

    뭐 별것도 아닌 일을 거짓말까지 할 이유는 없지요.
    님이 맛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그걸 맛있다고 인정해줘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정말 고기가 맛있냐 맛없냐 궁금해서 의견 구하려고 올린 글 맞나요?

  • 23. 원글님
    '10.1.2 9:29 AM (58.143.xxx.135)

    너무 오만하십니다.
    답글들은 사람들 입맛은 다 다를 수 있다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들인데
    원글님은 원글님 생각외에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군요.

  • 24. ...
    '10.1.2 9:43 AM (116.34.xxx.236)

    110.10.139님 저도 장조림해서 버린 사람입니다.
    코스트코 호주산 갈비는 맛있는데 나머지는 특유의 누린내가 심하고 특히 장조림하면 정말 냄새 심해서 저도 버렸는데 거짓말이라고 단정 지으시는건 좀 무리이신듯하네요.
    호주에서 먹은 고기에서도 이 특유의 누린내가 나던데 비유가 약한 사람은 버릴 수도 있는거지요.

  • 25. 느낌의 차이죠
    '10.1.2 4:46 PM (125.177.xxx.160)

    느낌과 입맛의 차이 아닐까요?

    너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 별로는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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