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유방에 작은 혹이있어 수술하고 지금은 집에 있어요
많이 아픈것은아니지만 밥먹는것외에는 거의 쉬고 있어요
내일 아버님 생신이라 가야하는데 저는 저녁식사때(외식)맞춰 갈려하는데
남편은 아침먹고 가자해요. 자고오는거 아니고 밥먹고 바로 집에온다고 ...남편보기에는 제가 멀쩡해 보이나봐요
평소같으면 그러마하고 가지만 시댁이2시간이나 걸리고
시댁에 가면 제가 마음편히 누울곳이 없다는것입니다.
솔직한 심정는 가고 싶지않지만 아버닝 연세가 많으셔서 마지막 생신일지 몰라서요.
어머님이 유별라신 분이라 며느리가 잠잘때말고 누워있는거 못보시는분이고
며느리가 아프다고 하는것은 별나서라 생각하시는 분이기때문에 말씀 못드리겠고...
내일가서 몇시간 식탁에 앉아 있을꺼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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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물혹수술5일째 내일 시댁가요ㅠ
힘들어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0-01-01 13:39:11
IP : 125.178.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 1:44 PM (122.32.xxx.178)원글님 몸이 최우선인데 양성종양이라도 수술 직후 일주일정도는 쉬어줘야 하는데... 남편분이 야속하시겠어요
최대한 원글님 몸조리 위주로 생활하셔요
조리 잘못하셔서 골병 들면 나중에 후회합니다.2. 남편한테
'10.1.1 3:44 PM (220.86.xxx.176)아파서 쉬고 쉽다고 말하세요
남편분이 먼저 가고 싶어하면 가까운 시일에 몸상태 좋아지면 한 번 더 다녀오자 하시고...3. 음
'10.1.1 8:06 PM (58.160.xxx.252)물혹이 컸었나요..? 저는 몇년전에 1.5센티정도 되는걸 맘모톰으로 수술했는데요,
남편이 두돌안된 딸래미 보고 집에 있고 저 혼자 병원가서 수술하고 혼자 운전해서 집에 오고 다다음날 (토욜날 수술하고 월욜에) 출근하고 그냥 평소처럼 살았는데.. 그럼 안되었던 건지.. 정 마음이 안가심 집에서 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4. 남편
'10.1.1 11:04 PM (112.155.xxx.50)혼자 가시라고 하면 안 되나요. 여행하실 상태가 아닐텐데요.
5. 맘모톰수술이라면
'10.1.2 8:06 AM (59.86.xxx.110)사실 그렇게까지 며칠을 조리할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위의 음님 말씀처럼요.
뭐 그렇다고 해도 본인이 더 잘 아실테니 남편한테 엄살 한번 피워보세요.6. ㅋㅋ
'10.1.2 3:55 PM (110.10.xxx.207)남편은 암수술을 해도 본인이 아프다 힘들다 안하면 멀쩡한 줄 알걸요?ㅋㅋ
남편에게 이해시키시고 사정을 말씀드려 쉬세요. 본인이 쉬고 싶고 마음이 안 편하시면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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