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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웃어 가세요.^^(실화)

버터와 플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09-12-29 19:21:41
조금 전 아이랑 같이 수퍼에 가서 버터 와플 한 곽을 사 오는데요
아이가 갑자기 저에게 묻네요
엄마 '플'이 모야?

????

무슨 플? 풀 아니고?

아니...플.. 플이 몬데요?

글쎄?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아이는 버터와  플(버터 앤드 플)로 보았던 겁니다. ㅎㅎㅎㅎ

울 딸내미 귀엽죠?

8살 초딩 1학년입니다.

어쩌면 세상도  이렇게 보고 읽기에 따라...달라 보이기도 할 거예요.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
IP : 112.214.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9.12.29 7:29 PM (58.227.xxx.74)

    우리딸 5살때 소아과에 갔는데 벽지에 톰과제리 캐릭터가 있는거예요..
    제가 쥐를 가리키며 이름을 물었더니 "제리"....
    그래서 고양이를 가리키며 물었더니 "톰과"....

    얼마나 웃었는지.....

  • 2. ...
    '09.12.29 7:31 PM (219.250.xxx.62)

    생각이 신선한(?) 아이들이네요
    모두들 이쁘게 키우세요 ㅋㅋㅋ 플...

  • 3. ..
    '09.12.29 7:50 PM (114.205.xxx.21)

    저희친정엄마 볼링장에 처음 같이 갔었는데...얘야 볼링장에 티켓이 왜 필요하냐??
    ...그게 볼링장 에티켓....ㅋㅋ

  • 4. 5세 아들은요..
    '09.12.29 7:52 PM (112.146.xxx.14)

    누나 앞머리 자르는데 미용사가
    "어머니 눈썹까지 자를까요?" "네"
    미용실 나오면서 누나를 심각하게 바라보면서
    "누나 피 안나? 엄마가 누나 눈썹까지 자르라고 했어..."

  • 5. 크리스마스가
    '09.12.29 7:53 PM (221.165.xxx.164)

    산타 생일 이라는 아이도 있어요..
    자축의 의미로 선물준다고 ㅋㅋ

  • 6. ㅋㅋ
    '09.12.29 9:04 PM (211.243.xxx.12)

    둘째 5 살 때 동사무소의 소는 뭐냐고 묻더군요.
    ? 그냥 소지, 했더니
    그럼 동사무소의 소는 음매 소야? 하더라는 .. ㅋㅋ

  • 7. 엄마 떵줘
    '09.12.29 9:06 PM (119.196.xxx.245)

    우리 큰애 두세살때인가..
    제가 떡을 주면서 <자, 우리 떡 먹자~> 이랬거든요.
    그런데 들리기로는
    <자, 우리 떵먹자~>로 들리잖아요.

    그러니까 어느 날 아이가
    엄마, 떵 줘.

  • 8. brizitte
    '09.12.29 9:34 PM (121.166.xxx.189)

    저희아들 어릴때 책꽂이에 있는 작가들 이름을 외워서는 아빠 한테 자랑한다고 여러 작가들 불러보더니 " 아빠 , 김구돌 알아 " " 그런 사람도 있어 "
    그러자 아들이 자랑스럽게 " 그것도 몰라 " 하면서 책을 가져왔는데 그곳에 적힌 글씨가
    김구 톨스토이 여서 얼마나 웃었는지 왜 이름이 세자이니냐고 했답니다.

  • 9. 둘리맘
    '09.12.30 11:11 AM (112.161.xxx.72)

    볼링장에 티켓~
    너무 웃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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