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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카레를 인도에 수출한다면?
인도 고향에 돌아가면서 슈퍼에서 SB카레를 잔뜩사가지고 갔는데.....
인도에서는 카레음식을 하려면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여
어머니가 누이들과 10시간은 준비하여야 가족들이 식사가 가능하기에
고생할 어머니와 누이들 일 던다고 사간 카레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오랜만에 본인이 귀국해서 일가친척 수십명이 아주 즐거이 식사를 마치는데까지는 좋았는데
온 손님들이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오늘 카레맛은 일미였다고
어머니에게 긴 칭찬을 늘어놓고들 돌아갔다고 하더란다.
손님이 다 돌아간 후에 아버지 말씀이
<파나소닉 그만두고 인도에 와서 카레장사나 하지....> 하시더란다.
TV에 나오는 오뚜기 카레 선전광고들 보면서
인도의 참맛을 담았습니다만 하지 말고
인도에 수출하여 대 성공을 거두면 (아직 SB카레가 수출안되고 있다고 한다니)
저절로 선전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요즈음 한식을 세계화한다고 노력들인데
외국생활에서 보면 중국사람들이 한국 음식점에서 가장(?) 즐겨먹은 음식이
감자탕이고
또 짜장면이나 짬뽕을 굉장히 맛있어 하는 것을 보면
한식의 세계화도 이러한 역발상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는 한식을 세계화한다고 하면서 궁중요리만 생각하고 있지 않나.....
1. 행복
'09.12.29 2:35 PM (59.9.xxx.55)언젠가 향신료에 대한 방송에서 카레가 나오던데..
인도사람에게 한국것인지?일본거였는지? 카레를 맛보게했더니 먹어보곤 영 평이 안좋던^^;
향신료에 익숙한 인도사람들에게 우리껀 넘 순하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의 입맛엔 또모르겠네요~2. ..
'09.12.29 2:36 PM (59.10.xxx.80)저도 그방송 봤어요. 한국카레 인도가서 먹여보니 다들 이건 전혀 카레맛이 아니라, 카레랑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3. HaruHaru
'09.12.29 2:48 PM (99.226.xxx.15)SB카레는 9단계로 나뉘는데
오뚜기 카레는 2단계인가 3단계로 나뉘던 것 같던데요..
하여튼 너무 순해요.
인도는 땅이 너무 넓으니 지역에 따라서 카레맛이 다 틀린데
남쪽일수록 향이 매우 강하지요.
우리 방송에서 어느 지역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인도식당 가끔가는데 잘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요.
한편 이제는 우리 입맛에 맞는 외국음식을 만들거나 찾지말고
외국음식 그대로의 음식을 만들고 즐겨야 세계화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되요.
그래야 우리음식 맛 그 자체가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혹시 국내에 중국음식점중에서 우리입맛대로가 아닌 중국 본토맛을 내는 음식점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이런 중국음식점들이 번번이 실패했었는데
요즈음은 상황이 다르다네요. 오히려 손님들이 맛을 아시고 더욱 찾는다는 얘기를 이런 음식점을 경영하는 분한테서 들은적이 있어요.
그런면에서
오뚜기카레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카레에서 승부를 걸지말고
인도 사람이 손쉽게 즐겨 먹는 카레를 만들면
수출에도 성공하고
장차 한국인 입맛도 국제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우리 입맛들이 국제화되가고 있어서
이렇게 해야 내수도 증가하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만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