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뚜기카레를 인도에 수출한다면?

HaruHaru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9-12-29 14:31:30
언젠가 일본유학을 마치고 일본 파나소닉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가
인도 고향에 돌아가면서 슈퍼에서 SB카레를 잔뜩사가지고 갔는데.....

인도에서는 카레음식을 하려면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여
어머니가 누이들과 10시간은 준비하여야 가족들이 식사가 가능하기에

고생할 어머니와 누이들 일 던다고 사간 카레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오랜만에 본인이 귀국해서 일가친척 수십명이 아주 즐거이 식사를 마치는데까지는 좋았는데
온 손님들이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오늘 카레맛은 일미였다고
어머니에게 긴 칭찬을 늘어놓고들 돌아갔다고 하더란다.

손님이 다 돌아간 후에 아버지 말씀이
<파나소닉 그만두고 인도에 와서 카레장사나 하지....> 하시더란다.

TV에 나오는 오뚜기 카레 선전광고들 보면서
인도의 참맛을 담았습니다만 하지 말고
인도에 수출하여 대 성공을 거두면 (아직 SB카레가 수출안되고 있다고 한다니)
저절로 선전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요즈음 한식을 세계화한다고 노력들인데
외국생활에서 보면 중국사람들이 한국 음식점에서 가장(?) 즐겨먹은 음식이
감자탕이고
또 짜장면이나 짬뽕을 굉장히 맛있어 하는 것을 보면
한식의 세계화도 이러한 역발상이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는 한식을 세계화한다고 하면서 궁중요리만 생각하고 있지 않나.....
IP : 99.226.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09.12.29 2:35 PM (59.9.xxx.55)

    언젠가 향신료에 대한 방송에서 카레가 나오던데..
    인도사람에게 한국것인지?일본거였는지? 카레를 맛보게했더니 먹어보곤 영 평이 안좋던^^;
    향신료에 익숙한 인도사람들에게 우리껀 넘 순하겠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의 입맛엔 또모르겠네요~

  • 2. ..
    '09.12.29 2:36 PM (59.10.xxx.80)

    저도 그방송 봤어요. 한국카레 인도가서 먹여보니 다들 이건 전혀 카레맛이 아니라, 카레랑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 3. HaruHaru
    '09.12.29 2:48 PM (99.226.xxx.15)

    SB카레는 9단계로 나뉘는데
    오뚜기 카레는 2단계인가 3단계로 나뉘던 것 같던데요..
    하여튼 너무 순해요.
    인도는 땅이 너무 넓으니 지역에 따라서 카레맛이 다 틀린데
    남쪽일수록 향이 매우 강하지요.
    우리 방송에서 어느 지역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인도식당 가끔가는데 잘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요.
    한편 이제는 우리 입맛에 맞는 외국음식을 만들거나 찾지말고
    외국음식 그대로의 음식을 만들고 즐겨야 세계화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되요.
    그래야 우리음식 맛 그 자체가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혹시 국내에 중국음식점중에서 우리입맛대로가 아닌 중국 본토맛을 내는 음식점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이런 중국음식점들이 번번이 실패했었는데
    요즈음은 상황이 다르다네요. 오히려 손님들이 맛을 아시고 더욱 찾는다는 얘기를 이런 음식점을 경영하는 분한테서 들은적이 있어요.
    그런면에서
    오뚜기카레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카레에서 승부를 걸지말고
    인도 사람이 손쉽게 즐겨 먹는 카레를 만들면
    수출에도 성공하고
    장차 한국인 입맛도 국제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우리 입맛들이 국제화되가고 있어서
    이렇게 해야 내수도 증가하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만으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86 돈없어서 에어컨을 못산다는? 6 더비싼가? 2008/07/14 1,120
401485 너무 더워서 가스불에 못가겠어요.. 전자렌지 조리기 괜찮나요? 5 가스불 NO.. 2008/07/14 827
401484 만6개월 아기와 갈수있는 가족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1 이혜정 2008/07/14 409
401483 등교 힘들게 하는 아이 학교 안보내본적 있으세요? 2 더운맘 2008/07/14 437
401482 에어콘 설치시 벽을 뚫어야 하는데 주인에게 말하는건가요? 8 궁금해요~ 2008/07/14 986
401481 부동산직거래 3 부동산직거래.. 2008/07/14 340
401480 sbs 그들에게 박수를.... 20 지성인들에게.. 2008/07/14 1,105
401479 여드름 치료 2 김은희 2008/07/14 346
401478 조선일보 광고주 명단 8 나영희 2008/07/14 484
401477 무쌈말이?월남쌈? 소스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세요~! 7 s 2008/07/14 542
401476 청담 아님 빡센 영어과외샘...초6,남아.. 4 승범짱 2008/07/14 815
401475 <펌>농심에 50가지 질문을 보냈습니다. 9 *^^* 2008/07/14 818
401474 신경정신과 병원 가기 무서워요 8 기록 2008/07/14 803
401473 why시리즈 전집 or낱권구입 6 라플레시아 2008/07/14 535
401472 밑에 빵만드시는 남자분글~ 38 아니라면 죄.. 2008/07/14 1,810
401471 빵빵한 빵시간~ 설익은 풋감 활용법 3 baker .. 2008/07/14 821
401470 설익은채 떨어지는 감들 아까운데 활용할 방법이 있는지요? 3 나무 2008/07/14 425
401469 가져갈거 가져가고 넘길거 넘기고 없앨거 없애라" 16 ????? 2008/07/14 885
401468 사찰아 무너져라 (동영상) 8 등불 2008/07/14 419
401467 [인터뷰] MB캠프 농업분야 선대위원장 출신 윤석원 중앙대 교수 2 검역주권 2008/07/14 255
401466 노컷뉴스에서 8만명이라던 집회 9 일어서자 2008/07/14 1,250
401465 의료민영화에대해 알아봅시다 3 아는아이 2008/07/14 209
401464 롯데관광개발 불매운동했다고 네티즌 고발 15 ... 2008/07/14 747
401463 오세훈 주민소환 사유,. 11 현승맘 2008/07/14 757
401462 시국 이전의 나는... 3 -_- 2008/07/14 397
401461 에어컨 앵글 설치비용문의 7 더워요 2008/07/14 715
401460 오세훈 주민소환 도와주세요,, 9 현승맘 2008/07/14 370
401459 자자 삥따당체크다.. 2008/07/14 153
401458 마트용 카트를 집까지 가져오는 사람들 많나요? 20 아랫글 보니.. 2008/07/14 1,536
401457 윤시내의 공부 합시다를 숙제 합시다로 가사 좀 바꿔주세요 3 ... 2008/07/14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