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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같은 커피..좋아하시나요?
제 친구들..20대 중반쯤 되니 별다방,콩다방에 발이 닳도록 드나들면서 커피 마시더군요.
그땐 제가 직장 문제로 지방에 내려가 있던 때라 제가 사는 곳엔 그런 커피 전문점들이 전혀 없었어요.
저야 믹스커피면 만족..가끔 베트남커피믹스 사먹으며 만족..^^
그런데요. 제가 다시 서울로 직장을 옮기고, 덥던 여름 보내고 가을에 들어서면서
친구가 보내준 던* 까페라떼 기프티콘을 들고 매장을 찾았었는데요.
오호..그날따라 왜 이리 향이 좋고 맛있던지..
그리고 저희 회사 근처에 저가형 커피전문점이 생겼는데요.
아메리카노는 1000원,
까페라떼 한잔에 2000원이에요. 다른 비싼 곳보다 향도 좋고, 커피가 맛있어서 가끔 가곤 해요.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요.
밖에서 친구나 지인들 만날 때 말고 혼자서도 커피 드시러 그런 곳 가는 분 계시나요?
가끔 점심 먹은 후 소화도 시킬겸 걸어가서 한잔 사온 후 ,
머그메이트에 올려놓고 오후 내내 천천히 마시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1. 세우실
'09.12.29 1:57 PM (125.131.xxx.175)제가 사먹는 커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맥도날드의 커피입니다.
물론 사먹는 경우는 많이 없고, 워낙 매장이 시끌벅적해서 앉아서 조용히 마시지는 못하지만요.2. ..
'09.12.29 1:57 PM (114.207.xxx.56)혼자서는 별다방, 콩다방 안가요.
기껏가야 뉴코아에서 하는 아메리카노 1천원하는 그 가게.
그것도 몇달에 한 번 쇼핑하며 걷다가 힘들면 다리 쉬러가요, 자리값으로 커피 마시러요.3. 저도
'09.12.29 1:58 PM (123.214.xxx.89)던킨 아메리카노 좋아해요... 다른데보다 부드럽고 부담없는 맛이에요..
하지만 던킨 커피가격도 많이 올랐고 지점마다 맛도 균일하지 않더군요.
또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이 있고 에스프레소 베이스가 땡기는날이 있잖아요..
카푸치노나 카페라떼나.. 그럴땐 스타벅스에 가구요..
케4. T
'09.12.29 2:03 PM (220.116.xxx.140)전 던킨 오리지널 블랙 너무 좋아했어요.
한달에 22~25잔정도 사마셨어요..(월~금 하루 한잔 ㅎㅎ)
회사 1층 던킨 직영매장 매니저와는 안부를 묻는 사이까지 친해졌었구요.
그런데 커피 배우고 나서는 좋아하는 생두 직접 로스팅해서 갈아서 드립퍼로 내려 먹어요.
진짜 사먹는 커피랑 맛이 달라요.
커피의 새로운 세계라고 할까.. ㅎㅎ5. 4
'09.12.29 2:12 PM (124.49.xxx.30)책보거나 음악 들으러 기분전환 삼아 혼자 가끔가요 비싸다 유태자금이다 말 많지만 집에는 있기 싫고 혼자는 있고 싶고 하면 몇시간씩 죽치고 있어도 눈치 안줘서 좋아요
6. 음..
'09.12.29 2:18 PM (123.98.xxx.57)전 아메리카노 커피 자체를 좋아해요.
라바짜 커피랑 일리 커피로 내려 먹는거 좋아하니까
한동안 맥도날드가 라바짜 커피였거든요...많이 애용하고
초창기에는 스타벅스에 자주 갔었는데...어느순간...원두가 맛이 좀..없더라구요.
커피빈 갔다가 이제는 종로가면 자주가는 원두커피 전문점을 좋아해요...
그냥 금방 내린 커피를 마시면 향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고
맛도 참~~부드러우면서 쌉싸롭기도 하고 또 개운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7. 음..
'09.12.29 2:20 PM (123.98.xxx.57)비오는 날 , 눈 오는 날, 기분이 우울한 날,더운날 추운날 쓸쓸한 가을날,화창한 봄날
다~~커피를 마셔요...
그 대신 술은 안마시구요...아니 못마셔요....
그대신 커피를....ㅎㅎㅎ8. ^^;
'09.12.29 2:27 PM (112.170.xxx.45)저도 커피 좋아해서 결국 집에 캡슐 머신 들였어요. 라바짜도 좋긴 한데, 전 일리가 좀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중독되어서 문제긴 하지만, 한달 커피값이 장난 아니었다가 머신 사면서 좀 낫네요. ^^;
9. 저는
'09.12.29 2:42 PM (202.30.xxx.232)30대 후반 직장인 아줌마구요.
제 주위 사람들은 남, 녀 구분 없이 나이 구분 없이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 하루 한 잔 정도 사서 마시는 편이예요.(아무래도 기혼자면서 외벌이인 경우에는 잘 안사먹는 것 같긴 하네요)
뭐 여유롭게 삼삼오오 몰려가서 마실 분위기는 못 되구요, 마시고 싶을 때 나가서 한 잔씩 사다 먹는 편이고 드리퍼 갖다 놓고 자리에서 드립해서 먹기도 하구요.
저는 너무 싼 커피집이나 트럭카페는 잘 안가고(커피가 너무 연하고 양도 적어서요) 콩다방, 별다방, 투썸, 이디야 정도 잘 가요.
제 주위에서는 대부분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진하게 마시는 사람들이 많구요, 저는 드립커피는 속이 좀 아픈 것 같아서 주로 아메리카노나 가끔 시럽없이 라떼 마시구요.
저나 제 주위나 이제 나이도 좀 있으니 내가 버는 돈으로 커피 한 잔 정도는 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글구 집에서는 네소 쓰는데 확실히 네소 들인 이후로는 밖에서 사먹는 커피가 많이 줄긴 했어요.10. 커피에눈뜬
'09.12.29 3:34 PM (115.178.xxx.61)30넘어서 커피에 눈떴어요.. 요즘은 모카포트사서 커피추출해서 마십니다. 모카포트2인용으로 추출한 커피에 우유데워서 텀블러에 담아오면 출근길에 넘 기분좋아용~
11. 전
'09.12.29 4:30 PM (121.144.xxx.212)스타벅스 커피 좋아해요.
제가 단걸 좋아해서 그런지..
화이트초코릿모카나.. 요즘 시즌메뉴인 다크체리모카.. 완전 자주 마셔요.
엄밀하게 따지만.. 커피 고유의 맛을 즐긴다기 보다는 약간 후루꾸^^;;
스타벅스 커피 맛도 없고, 유태자본에 공정거래아닌 원두에 말들 많지만..
전..암튼.. 스타벅스 커피 좋아합니다.12. 별로..
'09.12.29 5:36 PM (125.187.xxx.165)별다방 커피 맛이 없어요. 원두를 좀 오래된거 쓰는 거 같은 느낌인데..
콩다방은 마시면 가슴이 벌렁벌렁한게.. 커피 좋아하지만 콩다방 커피는 너무 무서워요 ㅠ.ㅠ13. 스타벅스
'09.12.30 12:37 AM (180.67.xxx.110)는 원래 너무 독해서 전 카라멜 마키아또 좋아하는데 그 칼로리를 알고는 일체 뚝...
매일 아침 집에서 내려먹어서 그야말로 덕용으로 코스코에서 사다먹었는데 그것도 이젠 너무 맛이없어 안그래도 좋고 싼커피없나 고민중입니다. 금방 로스팅한 커피가 젤 좋은데... 그런 향진한 커피어디 추천해주실데 없나요..??14. 전
'09.12.30 5:22 AM (122.35.xxx.43)여름이면 항상 손에 아이스라떼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서요.
예전엔 스타벅스(텔레콤카드있음 사이즈 업그레이드 되니..저렴해요.)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이디야...가격은 2000원대이고...맛이 좋아요..ㅎㅎ
혼자 어디야커피라고 하면서 잘 사먹었네요..아 이 밤에 갑자기 아이스라떼 너무 땡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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