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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슴도치 키워보신분 계세요?
전에 강아지랑 고양이 병아리키운다는거 시끄러워서 못키운다고 했더니...
이번엔 고슴도치를 사달라고 하네요 ㅡㅜ
무조건 안된다고하면 애가 상처받을꺼 같아서 이번엔 사줄까 하는데...
저두 신랑도 동물을 키워본적두 없구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서....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요?
고슴도치 키우기 많이 어려울까요?
냄새 많이 안나나요?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찔리거나 그렇진 않을까요? 애가 키우는거라 혹시라도...
혹시 키워보신분 이것저것 조언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고슴도치는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쫌 알려주세요!
1. 끝까지
'09.12.29 1:02 PM (116.122.xxx.183)책임 지실거 아니면 키우지마세요
은근 냄새나요
키우면 너무 이쁘고 가시에 찔리는건 주인한테는 세우지않으니 괜찮고요
그러나 아픔도 많아요
주위환경에 무지 민감한 동물이에요2. ..
'09.12.29 1:05 PM (219.250.xxx.124)주위환경에 민감한건 맞구요. 주인에게도 가시 세우고 혼자서도 너무 시끄러우면 막 화내고 가시 세우고 붕붕 소리내고 그래요.
2주에 한번씩 목욕시켜줄때 우리에 깔아놓은 칩하고 쳇바퀴위에 싼 똥만 물청소로 닦아주시면
냄새 거의 안나고 깨끗해요.
참 손안가고 귀여운 동물중에 하나구요.
키우셔도 좋을거에요.
근데 안을수 없고 소통이 없는 동물이기도 해요.
풀어서 키우지 않으면 소통을 할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여건이 풀어서 키울수 없을땐 우리에 가둬놓고 키워야하는데
너무 불쌍하긴 하죠.3. 지금 키워요
'09.12.29 1:15 PM (220.120.xxx.194)고슴도치가 과연 따님이 원하는 애완동물의 역할을 할지 좀 의문이에요.
윗분 쓰신대로 강아지나 고양이 수준의 교감은 기대할 수 없어요.
정말 귀엽기는 한데 화장실 훈련이 안 되면(훈련은 가능하대요)
풀어 키우면 구석에 들어가 똥오줌 싸구요.
냄새는 나긴 하는데 청소, 목욕 신경쓰면 큰 문제는 없어요.
고슴도치 키우는 분께 분양 받거나
고슴도치 카페에서 받을수 있는데 7~8만원 해요(더 쌀수도) .
사료는 고양이사료나 고슴도치 전용사료 먹이시면 되구요.
그런데 강아지, 고양이 못 키우게 하려고 고슴도치 사주시면
몇 년 후엔 강아지와 고슴도치를 같이 키우실 확률 95%에요.^^4. 똥을
'09.12.29 1:28 PM (116.41.xxx.185)정말 자주 많이 싸요..밥먹으면서도 똥을 쌉니다..
귀엽기는 귀여우나..사실 보기만 좋지 놀거나 그러기에는...
좀 착한애거나 훈련이 잘되면 모를까..보기만 해야되요..
냄새 안나게 개끗이 키우려면 무조건 똥 잘치워주고 오줌 잘 걷어 주어야 합니다..
그럼 냄새는 거이 안나지만 우리 도치는 밤에 너무 벅벅 거려서 아주 시끄러웠어요..
리빙박스 작아서 좀 큰 철망에 키웠는데 밤새 불꺼지면 귀신같이 나와서 얼마나
나오려고 기쓰고 벅벅 거리는지...
장단점은 있으나...귀엽긴 합니다..
훈련 잘시키면 똥오줌도 가리고 핸들링 잘하면 하루
한두시간은 데리고 놀수도 있구요..
근데 생물 안키워 보셨으면 정을 안들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한번 키우면 끊기 힘들어요..5. ㅇ
'09.12.29 8:35 PM (58.122.xxx.110)겨울엔 별로에요.
냄새 많이 나서, 집에 두시면 안 좋고. ㅠ..ㅠ
전.. 1년 넘게 키우다가, 이사 온 집이 너무 추워서,, 얼마전 다 보냈는데 많이 힘들더라구요
보내고 나니...6. 정말
'09.12.30 4:09 AM (58.143.xxx.79)귀엽고 안아줄 수도 있어요. 전 소파에 같이 누워 배를 쓰다듬어주며 선덕여왕을 보곤 했지요--; 주인을 알아보는데 따르지는 않아요. 가시를 세우진 않는데 찔리기도 하고 피나게 물기도 하구요. 그래도 정을 붙이니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요즘 고슴도치가 많이 보급되는게 개나 고양이의 대체품으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 전 좀 씁쓸해요. 사실 고슴도치가 아직 야생짐승에 가까운지라 애완동물로 가정에서 키워지는 게 좋은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원래 습성대로 본능대로 사는 게 좋지않을까요? 천적에 잡아먹히거나 천재지변으로 죽거나 굶주려 죽는다 해도...
키우시려면 일단 많이 알아보셨음 해요. 추위에 민감하니 베란다에세 키울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곳과 같은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해요. 시중 고양이 사료는 너무 딱딱해 이빨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물에 불려주시든가 잘게 잘라주셔야 해요. 발이 아주 작고 부드럽고 연약합니다. 바닥재에 신경 써주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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