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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 재호를 기억하시는 님들
10년도 더된 드라마라 파일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말그대로 득템 . 심봤따
그 옛날 일명 엑기스 비디오 테잎은 가지고 있었는데
비디오가 고장나는 바람에 화면으로 재호를 본지는 정말 오래되었죠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를 봤고,수많은 남주들에게 문어발처럼 맘을 줬지만
제 가슴속에 제일 큰방,절대 지워지지 않는 캐릭은 오직 강.재 호
아침 10가 넘었다
재호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그다 다시 눈뜨는 세상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1. 두말하면잔소리
'09.12.28 10:41 PM (110.8.xxx.158)저도 우정사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도 놓치지 않고 보았었죠
배용준 풋풋한 시절..
그 때 이후 맘 준 사람 없었답니다..2. ..
'09.12.28 11:31 PM (211.215.xxx.58)아..저도 파일 구해서 보고싶네요
배용준과 김혜수를 다시 보게 된 드라마라죠
저 독백이 흘러나오던 장면에서 얼마나 울었던지..ㅠ3. 울컥
'09.12.28 11:42 PM (211.177.xxx.233)제목만 봐도 <한번 사랑하면 영원히 한번 믿으면 영원히>하던 재호의 목소리가 들려요.
저녁놀 물든 호수공원에서 파란색 티뷰론 위에 앉아 울던 재호..
새벽 수산시장에서 손흔들며 웃던 신형..
초여름 싱그런 학교 안에서 앞뒤로 걸어가며 짓던 두 사람의 눈부신 미소..
우정사 끝나고 참 힘들어했었지요. 내가 재호를 보낸 것처럼.
그래서 띠앙 우정사 까페에도 가입해 눈팅하고 대사씨디도 사고 회원들의 봉사도 지켜보고..
제게는 아직도 최고의 드라마인 그리운 이름 <우.정.사-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4. 저요
'09.12.28 11:50 PM (118.47.xxx.201)님들 나이가 저와 또래일까요?
전 그 강재호 이후 배용준을 미워할수 없어요. 잠시 겨울연가 전 인기가 잠잠할때도
배용준을 배용준으로 보지않고 강재호로 보는 ...
일본아줌마들이 준상이에 대한 사랑이 조금은 이해될듯하기도 하고...
근데 전 강재호로 보여서...
겨울연가때 보단 우정사가 훨 좋았다고 생각해요. 첫사랑때의 강한 역할도 좋았고...
우정사, 김혜수와 이재룡도 생각나고 암튼 노희경 작가는 정말 대단해요.5. 추억에
'09.12.29 12:38 AM (124.216.xxx.212)원글이)와 다들 괜히 반갑고 막 그러네요 ㅎㅎ
저요님 맞아요 배용준 그 이후에 겨울연가 준상이로 날리지만 저에겐 배용준은 영원한 강재호입니다
울컥님이 열거하신 장면들 아직도 생생히 하나하나 다 기억나요
특히 수산시장에서 자기를 찾아온 신형이를 보면 짓던 미소는 정말 최고입니다6. ...
'09.12.29 11:46 AM (110.15.xxx.227)원글님.. 어디서 구하셨어요..
하실 수 있다면 저에게도 나눠주세요 tnmimi@gmail.com
가로등 밑에서 재호가 신형의 방을 올려다보며 서 있던 장면의 재호 표정을 전 잊을 수가 없어요.7. 와우~
'09.12.29 5:07 PM (218.234.xxx.58)같은 기억을 공유하신분들을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ㅠ.ㅠ
대본까지 출력해서 읽어보고 본방사수,재방필수에 비디오녹화에
그런 열정이 없었지요.
지금의 욘사마보다 그때의 배용준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