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정사. 재호를 기억하시는 님들

추억에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9-12-28 21:16:11
오늘 우연히 우.정.사 파일을 구했습니다
10년도 더된 드라마라 파일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말그대로 득템 . 심봤따
그 옛날 일명 엑기스 비디오 테잎은 가지고 있었는데
비디오가 고장나는 바람에 화면으로 재호를 본지는 정말 오래되었죠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를 봤고,수많은 남주들에게 문어발처럼 맘을 줬지만
제 가슴속에 제일 큰방,절대 지워지지 않는 캐릭은 오직 강.재 호

아침 10가 넘었다
재호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그다 다시 눈뜨는 세상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재호를 깨우지 않겠다






IP : 124.216.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말하면잔소리
    '09.12.28 10:41 PM (110.8.xxx.158)

    저도 우정사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도 놓치지 않고 보았었죠
    배용준 풋풋한 시절..
    그 때 이후 맘 준 사람 없었답니다..

  • 2. ..
    '09.12.28 11:31 PM (211.215.xxx.58)

    아..저도 파일 구해서 보고싶네요
    배용준과 김혜수를 다시 보게 된 드라마라죠
    저 독백이 흘러나오던 장면에서 얼마나 울었던지..ㅠ

  • 3. 울컥
    '09.12.28 11:42 PM (211.177.xxx.233)

    제목만 봐도 <한번 사랑하면 영원히 한번 믿으면 영원히>하던 재호의 목소리가 들려요.

    저녁놀 물든 호수공원에서 파란색 티뷰론 위에 앉아 울던 재호..
    새벽 수산시장에서 손흔들며 웃던 신형..
    초여름 싱그런 학교 안에서 앞뒤로 걸어가며 짓던 두 사람의 눈부신 미소..

    우정사 끝나고 참 힘들어했었지요. 내가 재호를 보낸 것처럼.
    그래서 띠앙 우정사 까페에도 가입해 눈팅하고 대사씨디도 사고 회원들의 봉사도 지켜보고..

    제게는 아직도 최고의 드라마인 그리운 이름 <우.정.사-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4. 저요
    '09.12.28 11:50 PM (118.47.xxx.201)

    님들 나이가 저와 또래일까요?

    전 그 강재호 이후 배용준을 미워할수 없어요. 잠시 겨울연가 전 인기가 잠잠할때도
    배용준을 배용준으로 보지않고 강재호로 보는 ...

    일본아줌마들이 준상이에 대한 사랑이 조금은 이해될듯하기도 하고...
    근데 전 강재호로 보여서...

    겨울연가때 보단 우정사가 훨 좋았다고 생각해요. 첫사랑때의 강한 역할도 좋았고...

    우정사, 김혜수와 이재룡도 생각나고 암튼 노희경 작가는 정말 대단해요.

  • 5. 추억에
    '09.12.29 12:38 AM (124.216.xxx.212)

    원글이)와 다들 괜히 반갑고 막 그러네요 ㅎㅎ
    저요님 맞아요 배용준 그 이후에 겨울연가 준상이로 날리지만 저에겐 배용준은 영원한 강재호입니다
    울컥님이 열거하신 장면들 아직도 생생히 하나하나 다 기억나요
    특히 수산시장에서 자기를 찾아온 신형이를 보면 짓던 미소는 정말 최고입니다

  • 6. ...
    '09.12.29 11:46 AM (110.15.xxx.227)

    원글님.. 어디서 구하셨어요..
    하실 수 있다면 저에게도 나눠주세요 tnmimi@gmail.com

    가로등 밑에서 재호가 신형의 방을 올려다보며 서 있던 장면의 재호 표정을 전 잊을 수가 없어요.

  • 7. 와우~
    '09.12.29 5:07 PM (218.234.xxx.58)

    같은 기억을 공유하신분들을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ㅠ.ㅠ

    대본까지 출력해서 읽어보고 본방사수,재방필수에 비디오녹화에

    그런 열정이 없었지요.

    지금의 욘사마보다 그때의 배용준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58 이글 쓰신분 82쿡 대변인으로 모시고 싶네요~~ 3 사거리 2008/07/13 840
401257 강남주부들 "지금은 현찰 쥐고 있을때" 14 사거리 2008/07/13 4,596
401256 [명박퇴진] 제안!!! 17일 여의도 집결후 시청으로 제안 -아고라펌 2 런던걸 2008/07/13 185
401255 조중동 폐간도 도와주세요,, 8 현승맘 2008/07/13 581
401254 라면 후기,, 바지락 칼국수 못먹었다는,, 7 저도 2008/07/13 765
401253 시청광장에서 빵 나눠주신 82cook 감사^^ 8 최은희 2008/07/13 1,197
401252 뉴스 후 보셨나요. 5 그녀가 무섭.. 2008/07/13 1,149
401251 엄마들께 한번더 질문요,, 4 현승맘 2008/07/13 424
401250 초산 때 진통시작부터 출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12 임산부 2008/07/13 2,059
401249 영국에서..삼양라면 5 토요일, 2008/07/13 759
401248 비오는 이밤에 1 별명업슴 2008/07/13 247
401247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에 꼭 참여해주세요. 6 K_K 2008/07/13 265
401246 17일 100만 여의도 대행진 제안합니다. -아고라펌 8 런던걸 2008/07/13 336
401245 광우병 이야기 물흐리는 사람이 있어서 7 구름 2008/07/13 515
401244 서울시교육감의 영향력은 전국 교육계에 미치는 중요한 자리 5 올리브 2008/07/13 224
401243 운영자님께 다시 여쭈어볼께요,, 10 현승맘 2008/07/13 759
401242 담배와 쇠고기 8 사랑채 2008/07/13 289
401241 나홀로참가후기 ㅋ 10 게으른이 2008/07/13 543
401240 교육감선거 어느분을 찍어야죠? 15 친일청산.... 2008/07/13 595
401239 카드전표 조중동폐간 3 좋은운동 2008/07/13 302
401238 시댁식구들에게, 마누라, 비싼 물건 사줬다고 자랑질하는.... 40 그러는거아냐.. 2008/07/13 3,177
401237 청계광장 한우 시식회및 직거래장터!! 3 하얀설원 2008/07/13 490
401236 [명박아웃] 요즘같이 경기 안 좋을때 회사 때려치고 과외하면 정신나간걸가요? 3 s 2008/07/13 559
401235 다녀왔습니다, 8 하바넬라 2008/07/13 387
401234 조갑제 4 안티조 2008/07/13 329
401233 잠도 안오는 밤.. 갑자기 생각나서.. 2 ... 2008/07/13 321
401232 지금 시청에 시민들 고립되었다고 합니다. 1 현재 시청 2008/07/13 395
401231 오세훈주민소환 도와주세요,, 8 현승맘 2008/07/13 373
401230 12일 집회에서...교육감선거 선관위와 불미스런일이 있었어요 12 2008/07/13 529
401229 82쿡회원님들감사합니다 2 회색노을 2008/07/13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