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왔습니다.
시청 광장 주변을 한치의 틈도 없이 전경차 수십대로 둘러싼 광경은 또다른 명박산성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2시경 3백여명의 사람들이 그 전경차 주변에 웅성웅성하고 있는 걸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시청앞에 있는데 1시30분경 여자분 3분이 커다란 비닐 가방을 들고 사람들에게 뭘 나눠주더군요.
가서보니 빵이 있고 사람들이 82cook에서 나눠줬다고 그러더라고요.
덕분에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그 시간까지 남아서 빵 나눠주신 82cook 회원님, 감사합니다.^^
(횟수는 줄고, 사람도 줄었지만 아직 기는 살아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패배감도 없었습니다. 아직 에너지는 있었습니다. 다만 그 에너지는 조금 밑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 오늘 고생하신 분들, 모두모두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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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에서 빵 나눠주신 82cook 감사^^
최은희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08-07-13 02:50:26
IP : 124.254.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호
'08.7.13 2:56 AM (81.57.xxx.96)횟수나 인원이 중요한 거는 아니죠,,,,
아 82에서 빵을,,,,, 감사......................2. 춤추는구름
'08.7.13 3:02 AM (116.46.xxx.152)저도 그때까지 있엇는데......
음료수 먹었네요.
오늘 고마운분들 촛불다방하시면서 녹차 거피 주신분.....
그리고 다인아빠 밥차 하시는분들...
그리고 울 82 회원님들......... 그리고 나사모 깃발 드시고 있던분.......ㅎ
한 다섯분있던데 그래도 고맙고 반가웟네요.
모두 수고 하셧습니다.3. 자주감자
'08.7.13 3:12 AM (58.236.xxx.241)비도 많이 왔고.. 처음 행진이 6시 좀 넘어서 시작했으니 다들 힘드셨을 겁니다.
두 달이 넘게 행진하고 밤새고.. 이런 힘들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참 대단해요.
나누는 것처럼 기쁜 것이 어디 있을까요..
이번 촛불로 우리는 그간 잊고 있었던 귀중한 가치들을 찾아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 해 부끄러워요. 고생하셨습니다..^^4. ..
'08.7.13 3:20 AM (122.43.xxx.45)딜라이트님 보셨나보네요..
비오는데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5. 독도
'08.7.13 4:50 AM (218.38.xxx.35)아자씨들의 로망~~~~82쿡 화이팅!
6. 감사의 마음
'08.7.13 7:22 AM (210.111.xxx.139)82쿡 만세~그 시간에 빵 나눠 주신 회원님들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7. 구름
'08.7.13 8:01 AM (147.47.xxx.131)고생하셨습니다. 월요일 9시 YTN에서 뵙겠습니다.
8. 삼기리
'08.7.13 8:27 AM (121.166.xxx.38)저는 종각에서 아이와 헤매다 시청에는 봉쇄된 것 같아서 안갔는데 거기에도 사람이 있었군요. 종각에는 빗속에서도 몇천이 모여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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