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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란호칭

호칭문의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9-12-26 13:57:38
결혼22년차예요.
보통 시부모님들께서 며느리를 어떻게 부르시나요.
저희친정은 서울인데 아무게 애미 이렇게부르거든요.
근데 저희시부모님은 항상 두분대화하실때나 남편한테 저를 지칭하실때나 다른친척분들께나
모두 며느리라고 하십니다. 물론 모르시는분들께는 당연히 며느리라 칭해야 하지만서도
며느리란 호칭이 왠지 거리감이 생기면서 남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건지...
참고로 시부모님들은 다 좋으신분들입니다.
IP : 218.14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26 2:04 PM (121.143.xxx.169)

    애미란 사투리가 싫어서요
    냄비 애미야 이렇게 불리우면 깜짝 놀랄 것 같아요-.-
    애미?매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고요

    난 며느리란 호칭 좋아합니다
    남들앞에 우리 냄비 애미는 이러면 더 거리감 느껴져요
    나란 존재가 없는 느낌 냄비 어멈도 그렇고

    며느리가 좋아요

  • 2. ..
    '09.12.26 2:05 PM (59.10.xxx.80)

    남편한테 님을 지칭할때도 며느리라고 한다구요? 철수야, 며느리 어디 갔냐? 이런식으로?? 너무 이상하게 들리네요...

  • 3. 호칭문의
    '09.12.26 2:09 PM (218.147.xxx.226)

    원글인데요 남편한텐 아무개애비 이러시고 남편한텐 제애기하실땐 며늘애,며느리,갸 그러신답니다.

  • 4. ..
    '09.12.26 2:10 PM (218.52.xxx.36)

    며느리라는 지칭에 거부감이 전혀 안드는데요--24년차.
    오히려 **애미. ##처 이런거보다 며느리가 더 좋습니다.
    친정부모님은 남편姓을 따라 언니는 崔室이,
    저는 安室이, 제 동생은 朴室이로 부르세요 ^^

  • 5. 둘다표준어
    '09.12.26 3:14 PM (121.135.xxx.212)

    호칭으로는 ~애미야..하는 것이 표준어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며느리 지칭할 때에는 우리 며늘이, 우리 며늘아기가...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맞아요. 그러나 호칭이야 편한대로 하셔도 되니까, 어머니께 듣고 싶은 호칭 있으면 넌즈시 말씀드리는 것도 괜찮을 듯.

  • 6.
    '09.12.26 7:10 PM (218.38.xxx.130)

    울 시어머니는 며느리야, 며늘아, 하는 게 애정 담겨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도 우리 며느리는..하고 이야기하시구요.. 전 싫지 않던데..
    단순히 호칭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 7. 뉘앙스
    '09.12.26 7:15 PM (59.10.xxx.69)

    의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사랑과 정이 담긴 에미야...며늘아...우리 며느리...와 앙칼진 에미야!! 며느리 !! 는 차이가 클거 같아요.

    저는 시어머님께서 새아가...동서 들어온뒤 아가...서울아가..큰며느리 등등으로 가까운데 있을때는 며늘아..이렇게 부르시던데..뭐 아무런 느낌 없어요. 그런가보다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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