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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산을 마주 보는 아파트의 장단점....
베란다 확장형인데 겨울에 춥지 않을까요?
새아파트는 확장형이 더 좋다고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모델하우스 관계자 말이니 믿을 수가 없네요..
정남향도 아니고 산을 마주보는 구조라면
겨울에 추울까요??
어떤 분들은 산경치에 흠뻑 빠지니 더 좋다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답답하단 분들도 있네요..
내일부터가 계약일인데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아파트에 오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1. ..
'09.12.20 3:55 PM (116.42.xxx.111)고모댁이 바로 앞에 산이 있어요.
살짝만 떨어진 거리여도 좋을텐데 앞마당처럼 가까운데다
층수가 낮아서인지(그래도 골드층인데) 전 답답하다는 느낌 들더라구요
딱히 더 추운지는 모르겠구요
대신 저희동네 아파트 하나는 바로 산 옆인데도 산하고 아주 살짝 떨어져서인지
앞정원 같은 것이 참 좋더군요2. 산그림자
'09.12.20 4:00 PM (116.33.xxx.66)산높이와 등성이의 완만도 등을 보셔요.
똑같은 관악산이라도 어떤 지역 분은 경치 좋아 좋다고 하시고.. 어떤 지역은 습하고 춥다고 하더라구요.3. 겨울에
'09.12.20 4:00 PM (59.13.xxx.22)춥고 습기가 좀 찹니다.저는 비추예요.보기에만 좋은 떡일 수도 있어요.배산임수가 달리 배산임수일까요?
4. 나리나리
'09.12.20 4:00 PM (122.202.xxx.16)산과 아주 가까이 있고 낮은 층이면 햇빛을 받지 못해 춥고 답답해요.
거리가 있고 높은 층이면 전망이 좋겠죠.5. --
'09.12.20 4:19 PM (221.161.xxx.249)산은 등지고 있는것이 가장 좋지요.
앞에 보인다면 멀리 보여야 그림이 나오구요.6. 달아이
'09.12.20 4:22 PM (222.120.xxx.71)제가 사는집은.. 산을 등지고 있는데 좋아요. 부엌일 하다 옆쪽으로 고개들리면 산이 보이니 가슴 턱~트이죠
하지만..이 산이 앞에있다면;; 글쎄요..7. 올해 입주.
'09.12.20 5:06 PM (110.12.xxx.169)우리 아파트가 거실에서 앞에도 산이 보이고 주방에서도 옆에 산이 보여요.
11층이고 산이 아주 가깝지않고 살짝 작은 단지하나 정도 떨어져 있는데 좋으네요.
몇달전 입주한 새로 지은 확장형 아파트네요....원글님이 말하신 확장형이예요.
현대에서 지었는데 새로 지은 아파트라 그런지 낮에 난방 안넣어도 하나도 춥지않네요.
산으로 둘러있어서 그런지 10월에 문 열어뒀을때는 다른곳보다 훨씬 서늘했었거든요.
아마 새로지은 아파트라 단열 잘했나봐요.....확장형인데도 따뜻한것 보니.
새 아파트라면 춥지는 않을거예요.
다만 산하고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그것만 관심있게 보세요....너무 가까우면 답답하긴 할꺼예요.8. 올해 입주.
'09.12.20 5:08 PM (110.12.xxx.169)산으로 둘러있어서 다른 님들이 말한것 처럼 습하거나 곰팡이 피는 곳은 전혀 없네요.
점점 건축 기술이 좋아지나 보죠.9. 가까운 산
'09.12.20 5:15 PM (222.233.xxx.74)친구네 산하고 딱 붙은 아파트인데 새벽에 들여오는 야호~ 소리에
괴롭다고 하네요. 등산객이 많은 산인지도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10. 13층
'09.12.20 5:15 PM (116.39.xxx.25)소방도로 건너에 5층 높이의 야산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해발 380쯤 되는 산이 겹쳐져 보입니다. 계절 바뀔때마다, 특히 요즘처럼 눈 오는 날엔 리조트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근데 저층이라면 갑갑한 느낌이 들 것같아요. 그늘도 생기고.
채광,난방..같은 문제는 아무 불편 없어요. 고층이고 가운뎃 집이어서 그럴수도 있지만요.11. 음,,겨울이면
'09.12.20 8:26 PM (58.237.xxx.13)춥다는 소린 못들었고,,
봄엔 꽃피고 여름엔 에어콘안틀어도 시원하다는 칭찬의 말씀을 하던데요,,12. 전 4층..
'09.12.20 9:30 PM (58.148.xxx.47)살아요. 거실 바로앞에 산 있구요.낮은층이라 그런지 습기는 그닥 잘 모르겠고, 겨울에 눈 내리는 풍경 봐도 답답하지 않던데요.. 대신 봄이나 여름에 새들이나 매미 우는소리 가 많아서 좀 시끄럽긴 하죠..ㅎㅎ
13. 살았던맘
'09.12.20 10:01 PM (116.125.xxx.3)젤 힘들었던건 습기때문에 곰팡이가 많이 폈고 여름에는 매미소리땜에 힘들었어요.
저희집은 층수가 높아서 햇빛은 정말 잘 들었는데도 베란다 한쪽 벽면이 곰팡이 천지여서
막달에 배불러서 곰팡이 청소했던게 아직도 생생해요.14. 전 9층삼
'09.12.20 10:09 PM (121.142.xxx.180)공기는 좋을지 모르지만 정남향이 아니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뒷베란다쪽이 산이에요. 여름에는 시원하지만(에어콘 안틀고 지냄) 늦가을부터 부는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저희 아파트단지에서 5분만 나가도 바람이 안불고 기온이 틀려요.
흙먼지는 얼마나 부는데요. 앞,뒤 베란다 청소를 자주 해야 합니다.15. 산이랑
'09.12.20 10:33 PM (180.69.xxx.142)바로 가까이 붙어있는 저층이라면 햇빛 잘 들어오는지 확인 잘 하세요.
제가 산으로 둘러쌓인 아파트에 살아서 이웃들 말씀 들어보니
산이랑 바로 붙은 저층인 집들을 가보면 경치가 넘 좋아서 우와....소리 절로 나오는데
막상 사시는 분들 얘기론 해지면 무섭다고 하시네요. 산쪽이 깜깜해서
누가 보는거 같은 기분에 꼭 블라인드 치고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즘같은 겨울엔 고도가 낮아서 햇빛이 잘 안들구요.
산이 보이는 구조라면 좀 높은 층이여서 산을 내려다보는게 좋다고 합니다.16. 아름드리
'09.12.21 12:23 AM (124.254.xxx.199)혹시 비염이나 알러지있으면 말리고싶네요..산하고 가까우니 봄에 꽃피면 그 꽃먼지들이 장난아니고..가을에도 그렇고...너무힘들어요..공기는좋고 여름에 시원한거 빼고는 절대반대네요...
17. ^*^
'09.12.21 12:40 AM (118.41.xxx.89)우리집 거실 끝이 산 높이랑 같은데 입주한지 3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 확장한 거실인데 안추워요, 여름엔 시원하고 새소리가 끝내주지요, 새벽에 야호하는 등산객 없구요, 요즘 산에서 야호 안해요. 습한건 모르겠구 곰팡이 없어요, 눈오면 산수화가 따로 없고,,,, 저는 아주 만족해요, 요즘 건축 기술이 좋아 확장해도 안추워요
18. .
'09.12.21 6:36 AM (118.176.xxx.210)확장한건 모르겠고 일단 공기맑고 여름에도 너무 덥다가도 우리아파트쪽으로 오기만 하면 일단
기온이 확실히 낮아서 좋더라구요. 시원하고... 겨울에도 그리 추운건 모르겠고 많이 추워지면
모두 다 추운거니 별 차이는 없고 새들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다른것보다 시내한복판의 아파트보다는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게 할수있어서 좋아요.19. 산에서
'09.12.21 8:55 AM (121.144.xxx.134)내려오는 습기도 배재 못합니다,
첨엔 저도 몰랐는데 다음해부터 여름마다 장마철이면 특히 바닥이 물이 됩니다.
저희는 바로 뒤가 산에 붙었고 앞은 좀 떨어져서 낮은 산이 있고 층수도 중간층인데 쇼파 위치에
따라 산 쪽을 바라보는 쪽으로 배치하면 좀 답답해 보입니다.
너무 가까이 붙은 산은 별로예요, 공기는 좋죠.20. 거미
'09.12.21 10:21 AM (118.216.xxx.121)전경은 좋아요. 하지만... 전 거미땜에 싫어요.
산앞에 강이 보이는 구조에 살았습니다.
다 좋은데... 거미.. 정말 큰 거미가 많아요. 확장이라면 더 싫을거 같아요.21. 음..
'09.12.21 11:18 AM (116.37.xxx.159)저는 산이 뒤쪽에 있는데요.3bay,부엌 베란다 쪽...
앞베란다쪽으로 햇빛잘 들고요.
저희 아파트는 습기는 안차고요.이건 아파트마다 다를듯..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겨울에 눈올땐 마치 설악산 콘도에 와있는기분이 들어요.
저는 오히려 아파트가 겹겹이 쌓인 고층이 더 답답하더라구요.22. 확장
'09.12.21 11:22 AM (110.9.xxx.46)전에 집사러 다닐때 집보러 간집 중에 앞에 산이 있는 집이 있었는데, 좀 갑갑해 보이더라구요.
살아본적은 없어서 습한지 어떤지는 저는 몰랐지만.. 다른 분들 말씀도 일리는 있는듯.
근데 확장은 저는 별로네요. 방 확장은 저도 하고 사는데 좋지만..
내 친구네는 마루 확장해놨는데, 춥고 그런건 모르겠고요, 장마철에 문을 못 열어서 답답하다 하더군요.
비가 들어치잖아요. 창문 옆에 벽지에 물이 닿으면 얼룩이 생기지요.
베란다가 있으면 비가 좀 들이쳐도 시원한 기분에 문 막 열어놓고 살지만..23. *^
'09.12.21 11:39 AM (121.129.xxx.42)거실 베란다 문을 열면 바로 산인 아파트에 살았었어요..
비오거나 날이 흐릴때나 어둠이 내릴때 기분까지 확~꺼집니다.
우룰하기도 하고 해가 지면 깜깜하기만..
전 2년 살고 바로 튀어나왔어요^^*24. ....
'09.12.21 12:07 PM (122.252.xxx.76)모두들 답변 감사해요. 결정에 도움이 확실히 됐습니다.
25. 뒷북추가..
'09.12.21 1:45 PM (203.234.xxx.3)이전에 살던 집이 바로 앞에 산이었어요. 저층에선 답답하다고 할 정도로...
전 고층이라 그런 거 없었고요, 공기 좋고, 여름에 에어콘 필요없었어요.
방향은 정남향이 아니었지만 남동향이라 좋았구요.
저는 직장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이사왔지만 지금도 그 집이 그리운데요..
확장한 아파트였는데요, 지금 현재 사는 아파트보다 더 따뜻했어요.
여기서 뒷베란다에 빨래 담궈둔 물이 얼어요. 거긴 경기도 동쪽인데다 확장 다하고 해서 벽에 막 얼음끼고 그래도 물 어는 일은 없었는데요..
그래서 전 산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라 너무 좋았는데 / 지금 확장안한 이 아파트보다 평균 2도 이상 실내온도 더 높았구요, 공기도 좋고, 비라도 한번 내리고 난 다음에 창문 열면 세상에 그런 좋은 냄새가 없었구요..
산 바로 앞 고층 아파트, 정남향 혹은 남동향. 저는 이거 강추에요. 확장하든 안하든.26. 새아파트는...
'09.12.21 2:25 PM (110.12.xxx.169)위에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확장형이라도 건설사에서 처음부터 확장해놔서 아무 문제 없이 단열 잘되고
난방 잘되고 이번같이 엄청 추운날씨 인데도 하나 걱정 없네요.
예전에 살던집 거실 확장해서 살았을때는 웃풍많고 엄청 추웠서 다시는 확장 안하고
살고 싶었는데 요즘 짓는 확장형은 다르네요.
주상복합 식으로 베란다 없이 그런 아파트라 생각하면 됩니다.
거기에 주상복합 보다 좋은점은 베란다 없어도 창문은 내맘대로 활짝 열수 있어서 좋아요.
새아파트라 그런지 아직 거미 이런것은 볼래야 볼수없구요.
매미는 산속 아니라도 대치동 우리 아파트도 여름이면 몇달씩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산 옆이라도 저층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산으로 시야 가리나 앞뒤로 꽉 막힌 아파트 숲으로 시야 가리나 답답하긴 마찬가지....
요즘 아파트 잘지어서 곰팡이니 뭐니 아무런 문제 없네요.
위치 잘보시고 방향 괜찮으면 하셔도 무방할것 같아요.27. 오히려...
'09.12.21 2:29 PM (110.12.xxx.169)산속에 매미는 저녁에는 조용한데....도심 아파트 단지에 매미는 초저녁 까지도 울어대요.
가로등이 너무 밝아서 그런가봐요.28. 배산임수
'09.12.21 2:33 PM (61.76.xxx.9)풍수지리도 깊이 들여다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이치예요.
우리 상식으로도 느낄수 있는...29. ...
'09.12.21 3:57 PM (121.130.xxx.88)정남향에 확장형,산을 마주보고 있는 6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어여~
살짝 높은 지대라 다른 아파트 중간층정도는 되구여...
여름에 집을 봐서 앞에 산 전경이 넘 좋아 덜컥 계약했는데...
봄에 꽃피고, 가을에 단풍들고 하면 경치 땜에 좋긴 하지만...
여름엔 매미소리에 귀가 따갑고, 겨울이 너무 춥네여...ㅠㅠ;
제가 워낙 추위를 마니 타서 그런 것두 있겠지만..
암튼 같은 단지 사는 언니네 집에 추위 피하러 간다능...^^;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여~
곰팡이,습기등의 문제는 전혀 없었군여..추위 마니 안타시면 상관 없을 수도...
암튼 전 혹시 이사가게 된다면.
베란다 비확장에 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아파트로 가고 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