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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열대지방이 너무 좋아요...
전 왜 그리 열대지방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열대지방에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심장이 콩콩 뛰어요.
그 훅 끼치는 습기어린 공기도 전 왜 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싱가폴, 사이판 같은 좀 깔끔하게 꾸며진 곳이야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같은 후진 곳도
그냥 초록이 우거진 그 풍광 자체가 너무 좋아요.
계절 중에서도 여름이 젤 좋고 겨울은 정말 싫답니다.
제아무리 선진국이어도 겨울이 긴 북유럽이나 캐나다 같은 곳은
별로 마음이 안 가요.
저같은 사람 또 계실까요?
1. 갑목사랑
'09.12.17 11:41 AM (121.129.xxx.121)저도 그래요^^ 추운 거 정말 싫어라 하거든요. 겨울이 싫고 눈도 싫네요. 더워 죽을 것 같아도 여름이 젤로 좋다능... 돈만 많으면 하와이 같은데서 살구 싶어요~
2. .
'09.12.17 11:44 AM (112.149.xxx.7)저도 열대지방 동남아 광팬입니다.
원래 체질적으로 더위를 않타기에 별로 더운줄도 모르겠고
햇빛아래서 지글지글 살태우는것도 너무 좋고.. 그 결과 태양의 선물... 얼굴엔 깨가 한바가지지만요... 한국서도 해가 좋아서 한여름에도 베란다에 앉아 있거든요.
근데요... 우스개소리로 담배피는거 싫어하면 골초하고 결혼하고 술마시는거 싫어하면 고주망태하고 결혼한다고 하쟎아요...
그렇게 더운나라 좋아하는데... 내년에 캐나다 가서 살게되었어요. 날도 춥고 4월까정 겨울이라는데... ^^;; 어제 오늘 추위도. 걍 미리 전지훈련 하고 있는셈 치고 있어요. ㅋ3. 아짐
'09.12.17 11:44 AM (114.205.xxx.124)저두요 야자수만 봐도 설레요 겨울은 별루안 좋아해요 푸르른 실록이 좋아요
4. 저요!
'09.12.17 11:47 AM (125.252.xxx.28)저도 여름 좋아하고, 더운 지방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제거 더위에 강한 건 아니예요. 차라리 추위를 잘 참지요. 그래도 여름이 좋습니다.
잘 참아도 추운 건 싫어요. 없이 살다 보니, 더 그런가??? ㅎㅎ
저도 그래서 역시 캐나다니 이런 나라에 별로 매력을 못 느낍니다.
유럽 너무 좋아하지만, 이번 겨울 여행지로 아예 거론도 안 했습니다.
늙어서 따뜻한 나라로 가서 살고 싶어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그러니 미국 따뜻한 사막 동네 어디죠? 거긴 은퇴자 동네처럼 인구의 90%?이상인가가 노인들이라잖아요.5. 좀만 있음
'09.12.17 11:48 AM (124.51.xxx.8)한국도 열대지방처럼 변할꺼라네요. 전 동남아 가면 덥지 않고 따뜻해서 좋아요. 추위에 약하다보니.. 그리고 과일 좋아하는데, 동남아과일 맛난것도 많고.. 그래도 한국이 동남아 날씨되는건 좀 싫네요.
6. ..
'09.12.17 1:10 PM (210.94.xxx.249)저도 그래요~ 추운걸 잘 견디면서도 추운 날씨가 싫구요
그리고 해가 빨리 지는게 제일 싫어요7. 실내생활파
'09.12.17 1:37 PM (222.235.xxx.252)저도 그래요. 겨울엔 적당한 식자재만 조달되면 다른 건 인터넷으로 올 주문되니까..
곰 동면하듯이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3월이면 땡!!!하고 개구리 경칩때 나오듯이
그런 생활하고 싶고..가능하면 그리 생활하고 있어요
실내에서 운동하고 다 되니까...아주 더운 건 싫고요. 어쨌거나 추운 겨울은 싫어요
얇게 가볍게 따습게 살고 싶어요. 몸도 마음도. 그래서 등산도 싫어해요
옷도 많이 챙겨야 하고 무거운 등산화도 챙겨야 하고.
수영 에어로빅 요가 발레 같은 단순한 옷차림으로 내몸으로 느끼는 운동이 좋아요8. 현랑켄챠
'09.12.17 2:31 PM (123.243.xxx.5)아프리카 계시는 울 아부지요! 추운게 싫어서....
9. 저요저요
'09.12.17 2:50 PM (110.15.xxx.164)나만 동면하고 싶어하지 않는군요.
저도 북구의 좋은 나라들 부러운데 카모메 식당 보면서도 분명 여름인 것 같은데
저 미지근한 햇볕은 무엇이냐 싶어 살기엔 겁나요.
전 명상하라면 열대 바다 밑 잠수하는 거 생각,기분 좋은 거 생각하라면 내가 지금
열대 바닷가 그늘에 누워서 음악 듣고 있는 거 상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