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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아이 과일과 야채 일체 입에 안대는데 잘 먹게 하는방법없을까요?

행복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9-12-17 09:57:13
모든게 제 잘못인거같아요
게을러서 이유식 잘 안 만들고  저희 밥먹을때처럼 먹이려했죠..
맨날은 아니고..가끔 이유식 만들면 꼭 아이가 병이나서 못 먹였였어요
그래서 거의 모유를 많이 먹었는데 모유끊고  밥 먹이려는데  야채랑과일을  절대 안 먹네요
앞으로더 신경써서 먹이는데 지금은 아이입맛맞추기가 넘 힘드네요
IP : 220.88.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이름은룰라
    '09.12.17 10:43 AM (219.240.xxx.225)

    똑같이 낳아 키운 두 아이 신기하게도 입맛이 많이 다릅니다
    큰아이는 일단 모먕이 예쁘고 깔끔해야 하고
    서양식 입맛을 가졌구요
    작은아이는 모양 상관 없고 먹는거라면 만사오케
    젓갈이나 첨 보는 음식도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두놈 모두 이유식은 철저하게 고르게 먹인다고 했는데도
    나중에 보니 나름의 고유한 식성이란걸 무시할 수 없는게 있더라구요


    엄마가 좋은것 갖다 먹일려하시다가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좋아하는것 식성을 아시고 거기에 야채나 과일을 골라내지 못하게
    잘게 숨겨서 먹이세요
    양도 첨엔 조금씩 그리고 차차 늘릴계획으로..
    아이의 입맛을 존중해 주시고 먹는 양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만 해주세요


    이유식이 아무래도 순서를 밟아가며 먹이는 단계라
    밥으로 바로 넘어가기에는 아이가 무리가 있을 수 있지 싶기도 하구요
    다시 이유식으로 돌아가기에는 늦은것 같으니
    무르게 밥을 지어서 먹이시고 차츰 어른들 밥에 적응할 시간과 연습을 해주세요

    전 두 아이 돌까지 모유수유 했구요
    개월수마다 이유식 꼬박 맞춰가며 먹였는데요
    키워 놓고 보니 그리 개월수마다 책봐가며 악착같이 먹인 제가
    좀 미련한짓을 했다 싶기도 해요
    물론 아이가 먹는 모습에 좋아라 하며 준비하긴 했지만
    준비하는 엄마가 넘 힘들 었으니까요

    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이유식책처럼 먹이지 못해도 아이 영양학 적으로 아무 문제 없으니
    기죽지 마시고요

    저역시 오늘도 점심 모해 먹을까 고민하는 아줌입니다

  • 2. .
    '09.12.17 11:53 AM (110.9.xxx.161)

    저도 잘 못먹이고 있어서 조언해줄 입장은 아닙니다만...

    오이나 당근은 아이가 손으로 쥐고 먹을수 있을정도로 예쁘고 길쭉하게 잘라서 컵같은데 꽂아주면 오다가다 먹더라구요.

    그리고...저희딸은 이제 세돌 되어가는데 몇개월전부터 상추에 밥싸서 먹였어요. 고기랑 같이.
    물론 안먹으려고 하죠. 욕심안내고 한끼에 한두개 정도 먹이고 안먹겠다 그러면 먹은거 칭찬 많이 해주고 관뒀어요.

    브로콜리 같은건 잘게 썰어서 볶음밥에 섞어주시면 모르고 먹더라구요.그냥은 안먹으면서.

    그리고...감자/당근 이런건 카레해서 줘보세요. 저희딸은 두돌때도 카레 먹었는데...

    과일은 귤 / 바나나 처럼 단 것도 안먹어요??
    그럼...요플레 같은거에 잘게 썰어서 넣어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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