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어 가슴이 시리네요...
지방에 홀로 계신 시어머니도 항상걱정되고
수술하시고 회복 중이신 친정엄마도 걱정되고
추운날 고생하시는 친정 아빠도 걱정되고
여기저기 아프다는 남편건강도 걱정이고
노력에 비해 기말고사 성적이 형편없는 딸도 걱정되고
매사 건성인 초등 아들도 걱정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를 걱정하는 사람보단
내가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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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12-16 18:59:18
IP : 121.162.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16 7:51 PM (124.55.xxx.135)님,,,, 제가 걱정해드릴께요,,,
어디선가 읽었어요,,,, 걱정할일이 있음 기뻐할일도 있다 던가?
님을 알지는 못하지만 감기드심 밥거를까봐 걱정해서 호박죽도 끓여주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되줄게요,,,2. ...
'09.12.16 8:42 PM (121.135.xxx.212)그만큼 가지신게 많으신거에요. 부모님도, 남편도, 자식도요. 님께서 걱정하시는만큼 사랑이 많으신 것이고, 또 그분들에게 님은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없어요. 다들 원글님 걱정하고 감사해하고 그러실걸요.
3. ...
'09.12.16 9:44 PM (220.118.xxx.199)혹시 제 이야기 하고 계시나요???
너무 공감됩니다.
팔자같아요.... 시집, 친정,자식, 남편
걱정만 끌어안고 살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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