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살 딸아이..뭐든 좋아할만한 것 추천 좀 부탁드려요..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 하나뿐인 아이와 요 몇달간 좋은 시간을 못보냈어요...
외동인 만큼 제가 더 신경써야 하는데..애기 때처럼 놀아줘~하고 징징거리는 것도 줄어들고,
이제 좀 컸다고 이런 엄마를 포기하고 혼자 노는 거 보니 오늘따라 좀 울컥하니..많이 많이 미안합니다..
날씨나 따뜻하면 유치원 다녀와서 놀이터라도 데려가 놀아주고 싶은데 넘 춥고 콜록거리고..
저와는 다르게 할아버지가 참 잘 놀아주시는 편인데 얼마전 풍선처럼 바람 넣는 야구 방망이로
집에서 야구하면서 아주 신나게 놀더라구요.
뭐든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비슷한 또래의 딸을 가지신 엄마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질문 드려요.
요즘 어떤 놀이나 장난감을 제일 좋아하는지, 아님 좋아할만한 공연이나 체험도 좋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참..얼마전 살돋에 올라왔던 큰 보드지..그거 사주면 어떨까요?
1. 자러가야는데
'09.12.17 12:24 AM (121.165.xxx.42)엄마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져 로긴합니다.
글쎄,,뭐가 있을까요.. 제 딸아이가 지금 5세이고 유치원 안다니고있어요.
잘 놀아주진 못했지만 제 경우에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전집 몇질 사준거랑..
플레이콘이라고 옥수수전분으로 만든건데 물로 접착해서 모형만드는거, 클레이점토놀이,
여자애들 좋아하는 입체 스티커북이라고 인형옷입히는건데 스티커를 뗐다붙였다할수있는거,
물감놀이등등 다 집에서 하고노는 평범한것밖에없네요, 쓰고보니..^^
저는 집에서 가끔 쿠키구워주는데 그거 같이 만드는거 좋아하고요
가끔 키즈카페가서 놀렸는데 요즘은 신종플루땜에 안간지오래라..
공연도 전엔 휴일마다 여기저기 애 아빠가 알아봐서 다녔는데 역시 신플땜에
그리고 둘째가 얼마전에 태어나서 요즘엔 안다녔어요.
전에 코엑스에서 했던 놀이체험전 기억에 남는데 또 할런지는 모르겠네요.
홈피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고요.
저희 동네 롯데마트엔 블록버스라고 블록놀이 할수있는곳이 있는데 애가 여기만갔다하면
두시간도 좋고 세시간도 좋고요..신플개의치않으신다면 혹시 가까운데 있나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못돼서 죄송,,더 쓰고싶은데 꼬맹이가 깰라고 꼬물거려서요..^^2. 원글..
'09.12.17 8:52 AM (211.221.xxx.22)답글 감사합니다..같은 엄마 입장에서 걱정해주시는 그 맘이 또 너무 감사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블록버스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