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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로마랑 베네치아 피렌체를 가려는데요..
문제는 숙소네요.. 저렴한곳을 좋아해서 호텔보다 유스호스텔 2인 실을 쓸까. (아기가 너무 어려서 유모차에서도 잘수 있네요.. )민박을 쓸까 고민중인데..
어디를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해요.
유스호스텔도 연말과연초는 가격이 비싸지는것 같아요.. 민박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그래도 70,80유로 정도
하는것 같아요..
갔다와 보신분 어느 숙소를 더 추천하시나요??
1. 저는
'09.12.14 7:57 PM (124.49.xxx.149)원글님이 말씀하신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저는 민박으로 다녀왔어요. 호텔이 너무 후줄근해서..--;; 아님 너무 비싸거나요.
한국인민박으로 검색해서 갔었고 가보니 로마에서는 조선족이였던것 같아요. 말씨나 음식들을 보면요. 근데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피렌체에는 한국인민박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안하시지 싶구요. 베네치아는 숙소를 도저히 잡을수가 없어서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로마랑 피렌체 민박집에서 이런저런 정보도 많이 얻고 잘 다녀왔다 싶었는데 윗분말씀을 보니까 운에 맞기는걸수도 있겠네요.2. 안돼요
'09.12.14 8:00 PM (116.123.xxx.167)어린 아이 아니 유모차쓰는 아기를 데리고 이태리 유스호스텔을???
호텔도 허접한데 (로마 시내 안쪽 호텔은 그나마도 무지 비싸구요), 유스호스텔은 정말 아닙니다.
게다가 아기가 있으신 분한테 로마, 피렌체는 권할만한 코스는 아닌데...
많이 걸어야 하고, 아기때문에 유모차도 끌어야 하는데, 길이 나빠 유모차 끌기 장난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죠? 잘 알아서 결정하세요.3. ...
'09.12.14 8:16 PM (118.129.xxx.171)밀라노는 유모차 끌기에 그나마 나은 편인데 온통 울퉁불퉁 돌길뿐인 로마나 피렌체에 유모차는,,,캐리어 끌다가고 바퀴가 망가지는 곳인데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타고 있는 아기도 정말 힘들텐데...
4. 여행가는데..
'09.12.14 8:17 PM (86.179.xxx.253)조언 감사합니다.ㅎㅎ
돌길에 단단히 마음 잡고 가야겠네요 아기띠도가져가야할까봐요..ㅎ
아기 6개월때도 다른 유럽여행할때 유스호스텔은 이용해봤어요~ 민박이 없는 곳이라,,
그래도 꽤 괜찮게 잘 자고 잘 사용하고 왔었네요~~저희는 괜찮은데 애기가 고생이었을까요;;
조언감사합니다 도움되었네요~5. 유모차
'09.12.14 8:25 PM (211.41.xxx.211)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로마는 호텔이 깨끗하지 않은 편입니다.
싸지 않은 호텔에 들어갔는데 샤워 커튼이 곰팡이가 가득하더군요.
사정을 설명하고 방을 바꿔 달라 그랬는데 약간의 차이만 있었을 뿐 다 그런 모양이었습니다.
호텔을 잡으실 거라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역에 너무 가깝지 않은 곳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질이 조금 나을 겁니다.
피렌체는 워낙 오래된 건물이 많은 곳이라
제가 묵었던 호텔은 두오모 탑이 바로 보일 만큼 위치는 좋았는데
시설은 참, 엉망이었습니다.
베네치아는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본섬 말고
그보다 한 정거장 전에 이름이 비슷한 역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는 육지인 걸로 아는데, 그 지역은 호텔이 꽤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실 때 그럼 업고 다니실 건지, 유모차를 태워다니실 건지 모르겠지만
유모차를 태워서 끌고 다니기는 좀 힘드실 겁니다.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의 도로는 우리나라 인도처럼 매끈하게 포장된 곳이 아니라
주먹 만한 돌들이 좌르륵 깔려 있는 (뭐라고 설명이 좀 ... 유럽 여행 사진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울퉁불퉁한 형태의 바닥인데.. ) 그런 형태라
유모차를 밀면 그 안에 타고 있는 아이가 무척 힘들 겁니다.
아무튼, 이탈리아는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가서 몇 년 쯤 살아보고 싶을 만큼 매우 매력적인 나라라고 느꼈어요.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p.s. 남편분이랑 같이 가시면 좀 덜하긴 하겠지만 로마 떼르미니 역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랑자들도 많고, 도둑도 많습니다.
역 안에서 약간 눈이 풀린 듯한 남자가 끝없이 쫓아와 가게 안으로 숨어 들어갔는데
떠나지도 않고 밖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어 정말 무서웠던 경험이 있습니다.6. 이태리
'09.12.14 8:34 PM (90.194.xxx.122)관광지는 정말..돈 주고도 제 값 못하는 호텔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best western같은 3성급 체인 호텔 정도로 잡고 가시거나
(피렌체, 볼로냐 두 곳을 베스트웨스턴 잡고 갔었는데 프론트도 친절했고..
주변 관광지 안내도 정말 잘 해 줬고요, 버스도 자세히 안내해주고..만족스러웠어요
이태리 3성은 호텔로비에서도 인터넷 안되는 호텔이 수두룩합니다)
민박..저는 민박은 한번 해보고 그뒤론 안해요.. 3인가족이면 4인 가족방 주려고 하지
2인실 잘 안주려고 해서요. 4인 가족방(최소100유로)은 3성 B&B보다 비쌉니다.
전 그래서 부모동반 아이한명 공짜숙박되는 3성급+아침식사 주는곳으로 예약해요.
베네치아에서는 차라리 단기임대를 알아보세요..빈 집 빌려주는곳이 꽤 됩니다.
저도 베네치아 호텔은 너무 비싸길래..호텔 3성급보다 조금 쌌었고, 시설은 콘도식..
산마르코광장 도보1분거리, 2박에 130유로인가 했었는데 괜찮았어요~
그런데 애기 데리고 가시기엔 힘드실거란 의견에 저도 좀 보태요..
연말에 이태리 무척 춥습니다. 북이태리쪽은요..(베네치아,피렌체)
베네치아는 특히 계단이 많아서..바포레토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캐리어 끌고가는 거
어떻게 하실건지 잘 고려를 하셔야 해요..
계단도 많고요, 길도 좁고..숙소를 잘 잡으셔야 겠네요.
피렌체 가시면 피오렌티나 스테이크(플로렌스식 스테이크) 꼭 드시구요..^,,^7. 한마디
'09.12.14 8:38 PM (121.166.xxx.242)저도 한마디할게요^^
준특급호텔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ㅠㅠ특히 로마는 더더욱...
쉐라톤 로마에서는 옆방 말소리, 사람들 지나가는 소리 다 들리더라구요.
게다가 오래돼서 삐그덕,딱딱거리는 소리가 너무 생생해서 우리 방 침입하는
줄 알고 무서워 눈 마주칠까봐 구멍으로 내다 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화장실이 2층인데 1층에서 돈달라고 서있는
집시한테 가방 빼앗기는 줄 알았습니다.
도망가려는데 제 가방을 잡고 안놔줘서 뿌리치느라 혼났죠..
애들이 엄마 큰일날뻔했다고 그다음부턴 제 양옆을 포위하고 다녔어요^^
암튼 윗분 말씀대로 피렌체도 차가 더이상 못 들어가는 지역이 있어서
아기가 유모차에서 많이 힘들것 같아요.
걷는 우리도 정말 힘들었는데...
아기 있으시면 스위스는 어떨까요?^^
스위스는 민박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8. 여행가는데..
'09.12.14 8:54 PM (86.179.xxx.253)이탈리아 비행기 티켓은 벌써 사버려서요.. 스위스는 내년에 생각중이예요.. 저희가 잠깐 유럽에 사는 중이라 단기유럽여행이 가능해서 지금 이곳저곳 여행중이거든요~
아파트먼트 같은 숙소도 알아봐야겠네요.. 아기 이유식 문제도 있고 제가 만드는게 편한것 같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9. 음
'09.12.14 9:27 PM (115.143.xxx.58)저 작년 여름에 이태리 일주 하고 왔는데요.....
아기 데리고 이탈리아라.......서양사람들은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잘 다니더라구요....
로마 ...전 4성급 호텔에 묵었었는데....방도 너무 좁고....하튼 별로에요...로마에선 왠만큼 비싼데 아니고서는 음식도 그렇고 별로인 것 같아요...같이 개별투어받았던 분 중에 "지원이네" 라는 한인민박 집에서 묵었던 분이 계셨는데....음식도 너무 잘 나오고 깨끗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가족실 같은거 함 알아보세요...홈페이지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피렌체...역에서 가까우면서도 나름 조용한 데였는데...으아....이름이 기억안나네요....엘리베이터가 없다는게 단점...가격대비 깨끗하고 나름 넓고 괜찮은 곳이었는데....생각나면 다시 댓글 올려 드릴께요....
베네치아...메스트로 역 앞에 있는 골든튤립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었어요.....가격도 시설도 괜찮은 편이었구요.....베네치아에 가보니까 섬 안에 숙소를 잡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었어요....계단도 넘 많고 넘 길도 좁고 길찾기도 힘들거든요.....거기다 짐에 아기까지 데리고라면 힘들듯 싶구요....메스트로 역 근처에 숙소 잡으시고 기차타고 1정거장인가 2정거장 하니까....그렇게 다니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10. 음
'09.12.14 9:31 PM (115.143.xxx.58)메스트로 취소....메스트레...-_-;;; 오랫만에 기억을 떠올리려니 헷갈리네요....여행준비도 거의 다 남편(그 당시 남친 ㅋ)이 해서......
"유랑" 이라는 네이버 카페도 검색해 보세요.....정보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11. 음
'09.12.14 9:36 PM (115.143.xxx.58)피렌체 호텔 생각 났어요...Anna's Hotel 이었어요...아나스 호텔..
저흰 거기서 식사는 안했구....그냥 우동 사발면 먹었고 다 나가서 사먹었거든요...
뜨거운 물 공짜였구요....
아기 이유식이 걸리는군요...-_-;12. 이태리는
'09.12.14 10:30 PM (220.88.xxx.254)캠핑장과 유스호스텔이 유럽중에선 제일 시설이 좋던데요.
스위스같이 잘사는 나라 유스호스텔은 물쓰는것도 정말 인색해요.
이태리는 시설도 호텔보다 나았는데 좀 외곽에 있었던듯 하네요.13. 오르간
'09.12.15 2:02 AM (58.227.xxx.101)전 몇년 전에 로마랑 베네치아 갔었어요.
가보니 베네치아에 자동차가 한 대도 없다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베네치아에서는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었는데 시설은 괜찮았는데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도 아주 인상적이었고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심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요즘 베네치아가 가라앉고 있어서 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데
가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글구 로마에서는 민박을 했었는데 시설은 그냥 그랬지만
밥은 아침, 저녁 한식으로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에는 안 있어봐서 잘 모르겠구요.
좋은 여행되시기를....14. 피렌체
'09.12.15 8:55 AM (122.34.xxx.19)광장에 있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점(젤라또)에서는
계산 하실 때 정신 바짝 차려야해요.
예를 들어 우리 돈 만 원 냈는데
천 원 받은 걸로 눈 앞에서 사기를 쳐서
엄청 황당했어요.
내가 낸 돈 색깔까지 따져가며
안되는 영어, 손짓으로 결국 나머지 돈을 받아내긴 했지만..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ㅎㅎ15. 시민광장
'09.12.15 4:28 PM (125.177.xxx.37)로마나 피렌체에 유모차는,,정말 아니구요,,아기띠하시면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가 아닐까요?
피렌체나 베니스쪽엔 민박이나 호텔도 걍 그래서,,아이데리고라면 정말 비추구요
그나마 로마는 제가 묶었던 "카푸치노민박"소개할께요
가족방으로 쓸만한 방이 여러개있으니까 깔끔하게 쓸만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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