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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비법 알려주세요ㅠㅠ 무플절망입니다

14개월 조회수 : 577
작성일 : 2009-12-14 16:39:59

14개월 아들둔 직장맘입니다.

낮에는 회사 다니느라 유축해서 먹였구요,

유축하다보니 젖양이 서서히 줄어서

지금 아이는 이유식(거의 진밥) 세끼에 각종 간식, 그리고 분유를 하루 세번정도(120cc) 먹습니다. 잘 먹는 편이고요, 몸무게랑 키도 딱 표준이에요.

퇴근해서는 직수하고, 재울때도 물려서 재워요.

최근 밤중수유만이라도 끊어보려고 한달가까이 노력중인데, 그래도 아직 자다 깨면 젖을 찾아요...제가 딴방에서 자고 애아빠가 옆에서 달래주면 다시 자는데, 제가 옆에 있으면 젖을 물어야 다시 잠이 듭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정말 수시로 물고 있어요. 젖은 거의 안나오는데도 제가 보기에는 재미로 무는 것 같고요. 저랑 있을 때도 분유, 이유식, 간식 골고루 먹으면서 젖도 먹습니다.

아무튼 저도 이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단유를 했으면 좋겠는데... 남자애들이 대체로 그런다던데, 젖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아이가 찾지 않을 때까지 먹이면 좋기야 하겠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둘째 계획도 있고, 더이상은 먹일 수가 없네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단유를 하고자 합니다.

가슴에 반창고 붙이기, 케찹이나 식초..등등 바르기, 그림 그리기 등등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단유할 때 가장 걱정되는게... 밤에 아이 어떻게 재워야 할지...걱정이 천근만근입니다. 젖 안물면 절대 안자는데 ㅠㅠ.. 아이가 젖을 빨리 잊고 단념하게 할 방법 없을까요?

단유 경험담 조금씩만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65.243.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4 4:53 PM (211.55.xxx.30)

    제 경우는 아이 보는 앞에서 밴드를 붙였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서 엄마 아픈줄 알고 불어주고 난리가 났죠.
    그래서 엄마 아프니까 밤에도 먹으면 안된다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밤에 자다 깨서 울면 물 들어있는 젖병 물리구요.
    몇 번 짜증내고 울다가 더이상 젖을 먹을 수 없다는거 알고 나니 단념하던데요.
    그 과정중에 엄마도 한 번쯤은 울게되던데요.
    암튼 직장맘 화이팅 입니다.

  • 2. 달력에 는
    '09.12.14 6:13 PM (110.15.xxx.107)

    동그라미 치면서 이날부터 안먹는거야 계속 얘기해주고 엄마 찌찌아프다고 보는앞에서 밴드붙이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안찾더이다...13개월에 끊었습니다..미리 알려줘야해요 애들도..

  • 3.
    '09.12.14 9:00 PM (121.186.xxx.183)

    전 만19개월에 밤에 젖 찾는데 꽥 했어요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바로 뚝

    그런데 아이가 안 빠는데도
    젖이 하나도 안 불더라구요
    알아서 말랐었어나봐요
    우리애는 빈젖만 빨았구요
    어쩐지 밥을 너무 잘 먹더라구요

  • 4.
    '09.12.14 9:01 PM (121.186.xxx.183)

    참 그리고 항상 젖 물고 잤는데
    끊으면서 동시에 혼자 잘 자던데요
    끊기만하면 잘 자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수시로 이젠 다 컸으니까
    엄마 쭈쭈는 고만 먹자 그렇게 얘기해보세요
    저 아는 동생은 그렇게 해서 끊었다더라구요

  • 5. 14개월
    '09.12.15 8:18 AM (165.243.xxx.99)

    원글이에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미리 말해줘야 하겠군요. 다음주부터 시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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