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권태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9-12-12 23:02:37
사람은 기질이 있쟎아요.

전, 안정적이면, 권태로워져요.
먼가, 목표가 있어야하고, 성취감을 느껴야하고, 무엇인가 가슴이 뛰고 있어야하고..
20대는 가슴떨리며 하던게 많았는데,
30대에 하나 하나 이루어져가니, 인생이 점점 공허해져요. 지겨워요.
그렇게 하고 싶어서이 이루어지니, 별거 아니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요.
무언가 다시 가슴 뛰고 싶어요.
긴장감을 가지고 달리고 싶어요.
IP : 123.243.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롱샴
    '09.12.12 11:08 PM (119.199.xxx.26)

    아이구야.. 부럽습니다..ㅠㅠ

  • 2. 허거거...
    '09.12.12 11:11 PM (118.41.xxx.156)

    최고로 부러운.... ㅜㅜ 하나하나 이루어져가니...부분에서요...

  • 3. 현랑켄챠
    '09.12.12 11:12 PM (123.243.xxx.5)

    ㅋ~ 여기 또 동지 한 분이 계시는 군요~~~
    꿈꾸지 않는 오늘에 대한
    미안함으로 침대위에서 베베꼬고 있는.......

  • 4. nn
    '09.12.12 11:14 PM (59.19.xxx.41)

    그런기질땀시 성공을 하나봐요 ,,전 생각뿐,,

  • 5. 우문우답
    '09.12.12 11:20 PM (112.104.xxx.55)

    안정적으로 고요히 기복없이 살고싶은데
    자꾸 여기저기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서 미치겠어요.
    그런 고민하는분은 이해가 가는데요...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원글님 같은 분은 이해 안가요.
    새목표를 세우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어차피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공허해지니...목표조차 세울 의욕이 없으시단 말인가요?
    그럼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세우시던가...

  • 6. 저도 그래요
    '09.12.12 11:53 PM (121.175.xxx.135)

    새로운 목표를 세웁시다!

  • 7. 不자유
    '09.12.13 12:41 AM (110.47.xxx.73)

    저와 비슷한 성향이신 것 같네요.^^
    저도 30대 중반에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좀 안일해져가고 있다고 느낄 때
    등산을 하거나, 암벽 등반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30대 중반 지나, 40대가 가까워지니
    30대에 지루해 보였던 일상 ,내 위치를 유지하는 것도
    어쩌면 꿈이고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엄마로 살아내는 것
    그것도 참 어렵고 힘든 일 같아요.
    이상...하루 하루가 도전이고 꿈인 셋째맘이었습니다.^^

  • 8.
    '09.12.13 3:15 AM (58.122.xxx.2)

    정신 상담을 먼저 받아봐요!
    인생 카운샐러는 누구에나 필수!

  • 9. 그게
    '09.12.13 9:32 AM (121.135.xxx.226)

    아주 좋은 성격이신 것 같네요.
    진취적이고 대륙적 기질....^^

    저도 30대엔 원글 님같은 기질이었는데
    40대 중반 넘어서니 그저 체력이 딸리구요.
    제 생각엔 호르몬 구성이 서서히 변하면서
    편안하고 변화없고 무사안일을 생각하게 되네요.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게 가장 크구요.

    원글 님은
    좋은 기질 충분히 살리셔서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계속 채찍질하셔서
    인생 후반 끝까지 통통튀는 활력을 유지할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전 너무 일찍 안주했나 싶기도 하거든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05 대학이냐, 학과냐............ 16 두통 2009/12/12 1,778
509604 저녁 늦게까지 계실 수 있는 가사도우미는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1 어려워..... 2009/12/12 769
509603 거품이 풍부한 설겆이를 하고 싶은데요... 18 설겆이 2009/12/12 2,345
509602 줄리엣 비노쉬 좋아하는분들 그녀의 영화 13 추천좀 해주.. 2009/12/12 865
509601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들어요..병원가야 하나요?? 2 병인가 2009/12/12 861
509600 기저귀가방으로 멀버리 워터베이스 어떨까요? 4 음음 2009/12/12 1,765
509599 내가 속좁은건지..아놔..ㅠ.ㅠ 13 휴.. 2009/12/12 1,878
509598 완전 창피 ^^ 떡국 끓이기 알려주세요 8 내일아침메뉴.. 2009/12/12 1,136
509597 가죽소파도 천소파 천갈이처럼 가죽갈이 2 할수있나요 2009/12/12 1,839
509596 아이가 어릴때 이혼하고 여자분이 아이 양육하시는 분들..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9 직업구하기 2009/12/12 1,980
509595 구찌와 셀린느 가방줄교체해야하는데 명동사 비용이 얼마쯤들까요? 2 ... 2009/12/12 1,543
509594 쉐프윈 구버젼인 피렌체 미니3종 갖고 싶내요 2 지름신 2009/12/12 1,098
509593 .............. 9 권태 2009/12/12 1,293
509592 지금 꼭 먹고 싶은 것은.... 14 임신 7개월.. 2009/12/12 1,202
509591 롱샴 여행가방 트래블 사이즈 2 롱샴 2009/12/12 3,106
509590 박효신 목소리 참 좋네요.. 9 나카시마 미.. 2009/12/12 1,151
509589 입시철인가봐요? 켄챠 대학생활 고찰.... 4 현랑켄챠 2009/12/12 1,119
509588 임신테스트기로 16 꼭 한분이라.. 2009/12/12 2,039
509587 비용 고려하지 않는다면 영어 vs. 일반유치원 어느걸 택하시겠어요? 7 벌써부터 이.. 2009/12/12 1,128
509586 재밌어 ㅎㅎ 1 ㅋㅋ 2009/12/12 366
509585 사촌 이름 어느정도 비슷하게 짓나요? 20 사촌이름 2009/12/12 1,319
509584 남편이 싫어요 24 어쩌죠? 2009/12/12 4,394
509583 고수가 부르는 노래 듣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요. 8 자꾸만 2009/12/12 1,176
509582 장터에 올리신 물건금액과 너무 유행지난 스타일 10 ^^ 2009/12/12 1,574
509581 자격증 5 여러가지 2009/12/12 743
509580 둘중에~하나,, 5 어디로~^^.. 2009/12/12 506
509579 대봉으로 곶감맹글었는데요(곶감걸이가 없는분보시길 ㅋㅋ) 5 대봉곶감 2009/12/12 1,060
509578 대학정원은 교과부에서 정하는 게 아니고.. 맞는지?? 2009/12/12 270
509577 고장 맞죠.... 1 .. 2009/12/12 417
509576 친한 사람들에게 질투받고 있다는 원글님!! 8 사라진 글 2009/12/1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