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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옷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아줌마 있으면..

33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09-12-10 10:58:05
많이 읽은 글에 길 가다가 맘에 드는 옷있으면 물어보면 흔쾌히 대답해 주신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패션쎈스가 없어서 이쁜 옷을 잘 못골라요.

누가 입어야 그 옷이 어떤지 파악이 되지 그냥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은 봐도 이쁜지 모르겠더라고요.,

옷은 입어봐야. 신발은 신어봐야  잘 알수 있는데  너무 소심하고 귀찮아해서 백화점가서 이것저것

입어보는게 너무 신경도 쓰이고 힘들어요.

맘먹고 쇼핑하러 가면 이뻐보이는 옷은 하나도 없는데

지나다니는 여자분들은 옷이 왜 그렇게 이쁜지요.

정말 맘에 드는 옷은 너무너무 물어보고 싶었었는데 차마 제 성격상 당연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입은 옷이 맘에 들면 또 그 옷이 눈에 꽂혀서 다른 스타일옷이 눈에 안들어와서 그날 쇼핑은

또 공치는 거지요.

그래서요...... 이제는 정말 맘에 드는 옷을 입으신 분이 계시면 꼭 꼭!!!! 물어보려고요.

뭐 안가르쳐 주시면 할수 없고요. 작년이나 전에 사서 품절된 옷이라면 아쉽고요.

공손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과연 제 성격에 될까 모르겠네요^^

혹시 마트나 백화점에서 애 업고 얼굴 벌~~~개져서 말 떠듬거리며 그옷 너무 이쁘다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아줌마가 있으면 너무 매몰차게 대하지 마시고 길게도 말고 간단하게 가르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18.35.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10 11:00 AM (218.239.xxx.174)

    저도 지나가다 어떤여자가 너무 이쁘게 입은거보고 그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챙피해서 꾹 참은적 여러번 있어요
    너무 이상한 여자 취급받을까봐,상대방에게 실례가 될까봐 참았는데^^;;;
    사실 예쁜옷 어디서 골랐는지 참 센스있어 보여서 부럽고 꼭 물어봐서 사고싶은적 많거든요.
    가방도 그렇고..
    그래도 전 못물어볼거 같아요^^;;;

  • 2. ㅋㅋ
    '09.12.10 11:00 AM (211.176.xxx.215)

    저두요......^^

  • 3. ..
    '09.12.10 11:02 AM (114.207.xxx.44)

    일단 이쁘다고 님에게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고 호들갑스럽게 칭찬을 막막 해주고나서
    그런데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하면 99% 가르쳐 줍니다.
    그렇게 칭찬해줬는데 안 대답해주면 미운사람~!!

  • 4. ^^
    '09.12.10 11:03 AM (125.177.xxx.172)

    저는 누가 그렇게 물어오면 기분 좋던걸요, 예쁘게 봐주는구나 싶어서. 한 번은 어떤 아주머니가 짧은 트렌치코트 입고 있는데, 자기 딸 이런거 꼭 사주고 싶다며 어디서 샀냐고 묻고, 한 번은 컨버스에서 산 조금 독특한 운동화 신고 있었는데 젊은 여자분이 어디서 샀냐고 묻길래 기분 좋아하면서 친절하게 대답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5. ㅋㅋㅋ
    '09.12.10 11:04 AM (59.187.xxx.124)

    원글님 넘 웃겨요~~
    저도 원글님한테 묻어갈게요~~~말 더듬거리면서 물어보는 아줌마 있으면 대답해주세요~~~

  • 6. ^^
    '09.12.10 11:05 AM (116.34.xxx.75)

    보통 친절히 답 합니다. 저도 백화점에서 어떤 분이 물어보시더군요. 그게 몇 년 전의 어디꺼라 했더니 너무 아쉬워 하시더군요. ^^

  • 7. 근데
    '09.12.10 11:07 AM (211.176.xxx.215)

    갑자기 오늘부터라도 궁금하면 물어봐야지 싶은데.....
    나에게 물어볼 사람은 없을테고
    질문 당한 그 사람은 절 보며 82회원 아닐까 생각할 것 같다는,,,,,ㅋㅋ

  • 8.
    '09.12.10 11:12 AM (220.71.xxx.187)

    몇년전에 캉캉스커트 유행할 때 지마켓 옥션 각 쇼핑몰 뒤져봐도 제가 찾는 스탈이 없어 고민하던차에 지하철타고 가는데 어떤 2-30대로 보이는 여자분이 딱 그 스타일을 입고 계셨드랬어요. 아~~ 따라가서 어디서 구입했냐 여쭤보고 싶었는데 얼굴팔려서 못물어봤다는^^;;

  • 9.
    '09.12.10 11:42 AM (218.49.xxx.42)

    전 옷이 아니라서 좀 그런데
    처녀시절에 지긋한 아주머니들께서 남자 친구 있냐고 자주 물어보신 적이 있었어요 버스 옆자리 아주머니들이 특히 그러셨던 듯 해요
    아마 며느리감을 찾고 계신 분들이었나보다...생각하고 있어요

  • 10. ㅋㅋ
    '09.12.10 11:42 AM (211.224.xxx.94)

    노점에서 산 싸구려 옷 입고 가는데
    따라오면서 물어보던군요

    무슨 메이커냐? 어느 백화점에서 샀냐? 그럴때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저 그냥 싸구려 예요 했어요 ㅎㅎ

  • 11. 저라면
    '09.12.10 12:01 PM (220.88.xxx.254)

    시간이 바쁘지 않다면 잘 알려줄꺼 같아요.
    얼마전에 옷 매장에서 좀 나이드신 분이 혼자오셨는지
    어울리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주접인지라 이옷저옷 권하기까지 했어요ㅎㅎ
    예전엔 그러지 않았음...

  • 12. 알려주죠
    '09.12.10 4:02 PM (125.131.xxx.199)

    당연히 알려주죠.
    주로 마트가면 옷뿐만이 아니라 신선제품이나 공산품 이런것들도 어디 코너에서 가져왔냐 물으시는분들 많지 않나요?? 백화점도 마찬가지구요.
    전 처녀시절 한번은 같은 미스 아가씨에게 컴팩트 뭐 쓰시냐고 질문받은적도 있어요.
    삼복더위에 제 얼굴의 화운데이션이 뭉치거나 번지지 않게보였나봐요.
    근데 저도 사실 질문하는 성격은 아니예요. 잘 봐뒀다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보고 물어물어 찾는 성격이 아니네요.
    뭐든지 물어보고 배우면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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