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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차명의를 해달라네요..
부모님 돌아가신 후부터 그렇게 말도 안듣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동생인데
아직도 이러네요..
자기 필요할 때만 누나고.. 그렇지 않을땐 남보다 못한..
그러다보니 저도 동생에 대한 감정이 남보다 못하구요.
몇개월 전에 갑자기 대리운전 사업을 시작했다며 누나 도와줘.. 를 하대요.
반대를 했었어요..
예전에 무면허에 음주운전으로 면허증을 취소당했었고 술을 좋아라하는 넘이거든요.
근데 이번엔 꼭 잘해보겠다고 해서 이번엔 좀 달라졌겠지라며 생각은 했었지만
밤마다 잠을 잘 못잤어요..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싶어서..
근데 좀전에 전화가 와서는 자기차를 제명의로 보험을 넣어달라고 하네요..
본인이름으로는 차보험을 넣을수가 없다면서요..
동생은 이번에도 정말 마지막이야.. 내가 이제 정말 먹고 살아보려고 하는데..이렇다면서
애원을 하고 계속 전화가 와요...
근데 전 그렇고 싶지 않아요..
어디 한두번 속아봤어야지요.. 그치만 또한편으론 이게 마지막보류로 나한테 전화를 했을건데 거절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도 들고 완전 미치겠어요..
딱 연락끊고 숨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어떻게 거절을 해야할까요.. 이넘의 자식 거절하면 깽판칠까 것도 겁나고...ㅜ.ㅜ
1. 흠..
'09.12.10 10:13 AM (122.32.xxx.10)말리고 싶어요. 해서는 안된다는 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어차피 이번에 해줘도, 결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또 남아있어요.
차라리 제대로 바닥까지 떨어지게 두세요. 안 그럼 평생 그러고 삽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자르시는 게 동생을 위해서도 맞는 거 같아요..2. .
'09.12.10 12:10 PM (218.232.xxx.74)보험은 차주 명의로만 넣을 수 있는데 차명의랑 보험명의까지 빌려주시게 되면 동생분 전적이 있어서 좀 걱정됩니다. 일단 경미한 사고라도 나면 사고의 책임은 차주에게 있습니다. 또한 보험료 할증도 시작됩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어머니 명의차로 세번 정도 사고 내셔서 지금 새차 바꾸시려면 보험료가 굉장히 많이 나온답니다.
지금 거절하셔도 괜찮아요.면허증 취소가 한번이었으면 2종이었으면 1종으로 바꿔서 다시 시험보면 되고 보험문제도 보험료가 많이 나와서 그렇지 보험가입 가능합니다. 무사고로 몇년이상 지나면 다시 내려가구요. 이정도 선에서 해결이 안될정도 보험사에서 가입을 거절하고 면허증을 다시 딸 길이 전혀 없는 상태의 사람이 대리운전 사업을 하겠다는데 명의를 빌려주는 건 그 사람 망치는 길입니다. 그런 사람은 운전관련일을 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3. 질문이 좀
'09.12.10 3:08 PM (59.3.xxx.58)이해는 안되네요 자동차 보험 .. 등록증상의 소유자 명으로 만 가입 하게 되여 있습니다
따라서 누나 명으로 가입 하시게 되면 일단 차부터 누나에게로 이전 하여야 하는데 누나가 보험 가입 경력에 따라 보험료는 차등이 있구요 가입 경력 과는 별개로 차량을 이전 해야 하는데 등록세 취득세 물어야 할거구요
또 누나가 직장인이 아닐경우 건강 보험료가 올라 갑니다 또 자동차 세를 제때 안냈을 경우나 차량 운행중 무인 카메라에 찍혔을 경우등 귀찮은 경우가 참 많은데 동생은 물론 이런거는 자기가 책임 진다고 하겠죠? 하지만 누나로썬 남편에게도 미안 할때가 많을 것이고 금전적인 면도 발생 할 것인데 ..... 결론은 누나가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