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아이없구요.
그래서 낮엔 집에 사람이 없어요.
평소 전기쓰고 계량기 돌아가는게
하루에 기본 3정도에요.
여기에 전기사용을 더 하면 1-2가 더 올라가지만
평상시는 그렇죠.
요즘 잠잘때 전기매트를 사용하는데
1이나 저온으로 해서 거의 미지근하게 써요.
아침엔 바로 빼고요.
어제는 늘 그렇듯 퇴근길에 전기계량기를 확인하는데
기본 3이어야 하는게 글쎄 5를 쓴거에요.
이상하다..이상하다.
평상시보다 더 전기를 쓴 일이 없는데 왜그럴까...하면서
아주 골똘히 생각을 하고
방안으로 들어왔더니
보란듯이 켜져있는 전기매트 코드..ㅠ.ㅠ
낮동안 이불만 호강시켜 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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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만 좋은일 시켰구나~
뭥미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9-12-09 16:49:37
IP : 211.195.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12.9 4:54 PM (121.154.xxx.97)그러게요 날씨도 꾸물꾸물한데 이불이 따땃하니 좋았겠네요ㅎㅎ
저도 이런일이 가끔씩 생기는데 괜히 심통이 나지요.2. .
'09.12.9 5:00 PM (118.220.xxx.165)그거 잘 잊어버려요 일어나자 마자 끄거나 나갈때 꼭 가스랑 같이 보고 가세요
3. 원글
'09.12.9 5:10 PM (211.195.xxx.20)맞아요.
평상시에 잘 빼던 것도
그날 밍그적거리면서 늦췄더니만 결국 잊어버리고 나간거있죠.
이불만 좋았죠.뭐 ㅋㅋ4. 제목넘 웃겨요
'09.12.9 6:26 PM (211.114.xxx.139)이불만 좋은일 시켜준게 뭐지?
궁금증에 클릭해 봤지요.
제목 넘 웃겨요5. *^*
'09.12.9 7:38 PM (115.143.xxx.53)제목이 이해가 안되서 들어왔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넘 웃깁니다....ㅎㅎㅎ6. dd
'09.12.9 7:51 PM (121.131.xxx.51)이불 소독했다고 생각하세요
전.. 밖에 이불 못 널때 일부러 전기장판 틀어놓고 그 위에 이불 깔아놔요 ^^7. 딴소리
'09.12.10 12:05 AM (124.199.xxx.22)그나저나 전기계량기를 매일 확인하시는건가요??
와~~정말.....꼼꼼하십니다~~~^^8. ..
'09.12.10 4:32 AM (210.218.xxx.156)살짝 19금을 상상하며 들어왔다는..
잠자리에 들면 켜고 몸 빠져나올 때 또 바로 끄는지라..
어쩔 때 모르고 켜놓은거 보면 깜놀..
전기계랑기 날마다 체크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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