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가족의 개념은 저하고 다른더군요.

가족의 개념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09-12-09 15:27:22
남편은 가족의 개념은 시댁식구+저희 식구 더군요.
시댁식구도 가족이 아니란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시댁식구+저희식구+처가식구 이게 맞는거 아니에요?
처가식구는 쏙 빼놓네요
다른 남편들도 저희 남편처럼 이러나요?
IP : 116.122.xxx.2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09.12.9 3:31 PM (114.203.xxx.137)

    82에서 이 주제의 글을 봤었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남편의 가족 개념은 시댁 + 우리 식구이고...
    그런데 나도 내 가족의 개념은 친정 + 우리 식구라고...
    고백하시더라고요......
    타인이 만나 살면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아닐까 싶기도..

  • 2. ..
    '09.12.9 3:35 PM (118.46.xxx.117)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전 아이들과 남편,저 이렇게 가족구성원 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니더군요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세월이 지나니깐 차차 변하는거 같아요
    본인이 시댁 일에 자꾸 관여 하는게 피곤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크다 보니
    저희 가족 중심으로 되는거 같더군요
    저흰 맞벌이인데..제가 퇴직후에 일을 의논하면서 당장 시댁과 합치기는 좀 그렇다 라는 식으로
    넌지시 떠 봤는데..남편도 각자 사는 집이 있는데 힘든거 인정 하더군요
    결혼하고 한 삼년까지 한달에 두세번 가던 시댁도 요즘은 한달에 한번도 잘 안가요
    저야 뭐..좋죠^^

  • 3. 남편들에게
    '09.12.9 3:41 PM (119.70.xxx.169)

    있어 가족은 먼 친척이 기르는 똥개까지 포함이죠..-.-;

  • 4. .
    '09.12.9 3:46 PM (125.7.xxx.107)

    가족의 개념정리가 서로 다르신 듯 하네요.

    당연 넓게 보면 처가, 시댁, 본인들가정이 가족에 범주에 들어가나, 의무만이 아닌 마음까지 가는 곳을 가족이라고 본다면 남편분 말이 맞죠.
    여자들은 뭐 안그런가요. 남편분이 바보처럼 너무 솔직하셧네요.

  • 5. .
    '09.12.9 3:52 PM (211.48.xxx.100)

    이기주의,,,시대가 바뀌면 생각도 바꿔야 되는것 아닌가요??
    똑같은 부모이고,,,똑같은 자식인데,,,아직까지 우리나라는,,,시댁~시댁~
    외치는 것 보면 참으로 한심 스럽습니다.
    아들교육 잘 시켜야 겠습니다.

  • 6. -
    '09.12.9 4:00 PM (221.155.xxx.11)

    맞아요. 시댁 똥개까지 식구에 포함되더라구요.

  • 7. 아니...
    '09.12.9 4:08 PM (123.248.xxx.184)

    제가 보기엔요, 개념은 시가식구+저희식구+처가식구 이렇게 보고있던데요,

    신경쓰는거나 경제적지원, 부양각오는 시가식구+우리식구 이렇습디다. 시어머님의 엄청난 세뇌교육으로...

    그리고 제발!!!

    시댁이면 처댁이라고 해주세요. 시댁 - 처가라고 하시면 본인스스로부터 시가보다 깎아내리는 거쟎아요ㅠㅠ

  • 8. 맞아요...
    '09.12.9 4:11 PM (124.49.xxx.199)

    시댁식구 + 우리가족....
    신랑이랑 단둘이 여행다니는 친구가 부러워 얘기했더니...
    우리도 많이 가지않았냐고 하더라구요...
    항상...시어머니와 시누와 시조카 2명이 껴있는데...
    그게 무슨 여행인가요...?
    게다가 조카위주로 가는데... 우리는 운전기사 노릇이나 뒤치닥꺼리밖에 더하냐구요...
    그런 여행은 돈주고 가라고해도 안간다!!!!!
    그건....노동이야!!!!!! 고문이고!!!!!!!!

  • 9. 피차일반
    '09.12.9 4:20 PM (211.210.xxx.62)

    서로 피차일반이죠.
    다만 입으로 내놓지 않을뿐.,,,

  • 10. ..
    '09.12.9 4:21 PM (118.220.xxx.165)

    님네만 그런거 아니에요

    모든 남자들 가족이란- 시부모 남편형제들 + 내 가족이랍니다

    여자들은 내 가족 뿐이고요

    제가 한번 이 문제로 싸웠더니 여자들은 이상하대요 절대 얘기가 안통해요

  • 11. 不자유
    '09.12.9 4:32 PM (110.47.xxx.73)

    일시적으로 보험 설계사를 하게 된 친지들이 있어서,
    남편이 보험 들어주는 기준을 보니,
    남편의 사촌 여동생이 저의 친 언니(처형)보다 가까운 가족이더군요.
    사촌지간에 특별히 친하게 자란 경우도 아니지만,
    가부장제하에, 그리 학습되어 온 듯합니다.

    나중에 아이들 사촌 고모가 가깝느냐, 친이모가 가깝느냐 했더니,
    남편도 좀 미안해 하기는 하더군요.
    제가 한 마디 하기 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듯...
    시집 간다, 며느리 들인다 등등의 표현에서부터 그렇듯이
    사회 자체가 그러한 분위기이니, 자기도 모르게 그럴 수 있지요.
    이의 제기를 한번 해보세요. 속는 셈 치고...
    저는 효과를 좀 보았답니다.

  • 12. ...
    '09.12.9 5:12 PM (121.136.xxx.49)

    맞죠, 뭐... 남편한테 가족은 시댁식구 + 우리 식구...
    다만 그걸 와이프한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자기가 그러면 와이프도 당연히 친정 식구 + 우리식구가 가족이라고 생각해도
    뭐라고 하지 말아야죠.

    참고로 제 친구네가 호주로 이민을 가려고 준비했는데
    남편의 엄마는 호주측에서 거절을 했대요.
    가족이 아니라고...

    그래서 이민 못하고 그냥 한국에 머물렀죠...

  • 13. .....
    '09.12.9 5:35 PM (211.208.xxx.141)

    남편 가족이 시부모+내가족 정도라면
    나도 친정엄마+내가족 이라면서 버티겠는데요,
    우리 남편 가족은 시부모+큰형네 가족+내가족 이러니 이해가 안돼요.
    큰 아주버님 조카들한테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더라구요.
    엄마, 아빠 다 있는 애들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14. 제 남편은
    '09.12.9 7:27 PM (222.104.xxx.206)

    시부모+우리식구+장인장모까지가 어울림의 끝이고
    그 다음은 대충 시간되거나 기회되면 ....
    될 수 있음 안보면 좋고....

    시부모 모시는 것 끝나니 그러더라구요.
    장인장모 모시고 싶으면 모시라고..
    남동생 있으니 설레발은 치지말고
    어차피 니가 수발드니...

    근데 병수발에 지쳐 울부모래도 자신이 없어요.

    말이 이쁜 남편은 아닌데 이런 사고방식은 맘에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266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데... 1 이력서 2009/12/09 2,193
508265 분당토피아 어떤가요 1 분당맘 2009/12/09 1,157
508264 신생아 혈소판 수치가 낮다는거? 2 신생아 2009/12/09 862
508263 편한 보정속옷 추천 좀.. 몸매가 예술.. 2009/12/09 623
508262 ktx 할인제도에 관하여 3 소심녀 2009/12/09 1,143
508261 저도 급질~!!^^..베개솜은 어떻게 버려요?~ 8 ^^; 2009/12/09 1,026
508260 평촌 중등 수학학원 추천 부탁해요 . 2009/12/09 869
508259 크리스마스 장식품 사려구여 1 . 2009/12/09 463
508258 아이는 계속 차내고 저는 계속 덮어주는데요. 아이도 숙면 못 취하는거겠지 싶어요 15 이불 덮어주.. 2009/12/09 1,131
508257 이런 엄마 없어보이죠? ^^; 52 ^^; 2009/12/09 10,445
508256 인현왕후 한방 화장품 인현왕후 2009/12/09 973
508255 산타 한테 뭘 받고 싶으세요 11 선물 2009/12/09 521
508254 위내시경하고 왔어요. 7 내시경 2009/12/09 944
508253 12/09뉴스!바람둥이녀8가지특징&학교급식발암논란&캐나다소고기실사단교체압력&mbc사장임원사.. 1 윤리적소비 2009/12/09 564
508252 디지털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1 디카 2009/12/09 312
508251 남자 아이들 겨울바지 몇개로 번갈아 입히시나요? 15 겨울바지 2009/12/09 1,346
508250 벌? 혹은 새로나기 위한 혹독한 시련? 2 이겨내자 2009/12/09 282
508249 머리스타일을 바꿨는데...으앙~~~~~ㅠㅠ 13 속상맘 2009/12/09 2,085
508248 백화점 없는 지역에 사시는분들은 네스프레서 구입어떻게?? 5 백화점 2009/12/09 401
508247 늦은밤에 먹기좋은 안주 팍팍... 4 안주... 2009/12/09 604
508246 들깨미역국 어떻게 끓이나요...?(강릉집) 5 초보주부 2009/12/09 2,602
508245 비디오 카메라를 사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1 비디오카메라.. 2009/12/09 180
508244 오늘 윤여정씨 나오는 무릎팍 도사 볼려구요... 48 여정님조아 2009/12/09 10,728
508243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선물 - 미남이시네요 16부연속방송 12 본준맘 2009/12/09 955
508242 이 니트 어떤지좀 봐주세요 13 니트 2009/12/09 955
508241 농협 모바일뱅킹 어떻게 사용해요? 7 쿠키폰인데 2009/12/09 1,189
508240 치발기만 물면 성질을 내니 원~ 3 5개월아기 2009/12/09 444
508239 일주일 세번 한다면 과외비는? 5 초3 2009/12/09 939
508238 시동생 결혼식에 꾝 한복 입어야하나요? 19 고민 2009/12/09 1,862
508237 어린 자녀두신 분들 남편이랑 나란히 주무시나요? 4 피곤해 2009/12/09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