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전에 찹쌀 고추장을 담았었는데
날이 갈수록 부글거려서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아랫쪽에는 물이 고인것처럼 묽어졌더군요
처음 담아보는건데 너무 성공적인거 같아 친정 식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나중에 준다고 했는데
지금보니 실패한건가요;;
항아리에 넣어 베란다에 놓고 볕이 좋은날에는 뚜겅을 열어놓고 관리를 했었거든요
처음에는 농도도 괜찮고 간도 맞았었는데 먹어보니 좀 싱거워진듯 하구요
냉장고에 넣어둘려니 양이 너무 많아 힘들고
구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위에 소금 뿌리는거 말고 소금을 넣고 다시 저어주면 안될까요?
매실 엑기스도 넣고 정성을 많이 들였는데 시큼 해진다거나 변질되서 못먹게 되면
아주 슬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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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고추장이 부글거려요~
....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9-12-09 11:31:39
IP : 124.54.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9 11:39 AM (116.120.xxx.67)신맛 나면 망한거예요. 그러면 전혀 못먹어요.
이 정도 날씨에 끓어오를정도면 아마 많이 싱거울거예요. 웃소금 좀 치시구요...
소주 부으라는 말들 많이 하잖아요. 그건 곰팡이 필때나... 싱거워서 끓어오른거에는 소주 소용없고요... 그리고 소주 들어간 고추장 맛 없어요..
그런데 저라면 그냥 다 퍼서 냉장고로 보냅니다. 저는 그냥 김치 냉장고 아랫칸 하나가 다 고추장, 된장으로 놓고 먹는데, 차라리 마음 편하고 맛도 좋아요.2. 냉장고에
'09.12.9 11:47 AM (121.154.xxx.97)냉장고에 넣으세요~
3. 메실엑기스가
'09.12.9 1:01 PM (125.180.xxx.29)아직도 발효되서 끓어오를수있어요
제가 작년에 고추장담궜을때 어찌나 끓어오르는지...
작은그릇에 덜어놓고 내비두었더니 어느시점에서 멈추더라구요
맛은 끝내주었구요
올해도 지난주일요일에 담궜는데...
요번 매실엑기스는 발효가 더 잘되는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끓어오를예상하고 항아리에 공간확보하고 담았는데...4. 끓어오르는 거
'09.12.9 5:12 PM (110.10.xxx.22)냉장고에 넣으면 부글거리는 거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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