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이 지금 15만원 상당의 엠피쓰리를 주고 갔어요
하나 생겼는데 본인은 필요없고 형이 얼마전에 잃어버렸다고 하니까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동서한테 먼저 동서 필요하지 않냐고 (전철로 다니는 시간이 좀 되거든요)
괜히 필요한건데 형한테 준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어요
아니라고 본인은 그냥 디엠비(핸드폰)만 주로 보고
엠피쓰리 피엠피 이런건 잘 조작할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얼결에 나온 얘기들이라 안된다고 말하기가 어려웠을수도 있어요
암튼 그래서 지금 서방님이 주고 가서 받아오긴 했는데
그냥 받고 입 싹 씻으면 안될것 같아서요
기프티콘같은걸로 3-5만원선에서 뭐 하나 보내줄까 하는데 오버는 아니겠죠?
아니면 금액이 너무 작은가요??
저도병인게 뭘 받으면 불안해요 저도 줘야하고 갚아야하고
사실 최근 1년동안 우리가 서방님네 때문에 이쪽 저쪽 많이 신경써주고 애쓴것도 많거든요
그래서 그냥 받아도 별 문제 없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맘이 불편해요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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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일까요?
음 조회수 : 345
작성일 : 2009-12-07 15:45:36
IP : 118.32.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는정 가는정
'09.12.7 3:47 PM (123.204.xxx.131)오버 아니예요.
15만원 상당의 엠피쓰리라면
돈을 조금 더 쓰심이 좋지않을까?하고 생각해요.^^2. 편하게.
'09.12.7 4:19 PM (220.83.xxx.39)글쎄요. 형님이 주신건데 그냥 마음 편하게 잘 받아쓰면 되지 않을까싶네요.
꼭 하나 받았으니 나도 하나 줘야한다면 사람사이가 얼마나 부담스러워질까요.
하나 받았으면 하나 꼭 줘야하는 사이가 있긴하지만..
이 경우엔 안 그래도 될 듯.3. 게으른냥이
'09.12.7 4:34 PM (125.185.xxx.146)당당하게 받으세요..그럼 괜찮을 거예요.
괜히 미안해 하면, 오히려 동서가 괜찮다가도, 서운해 질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신경써주고 애쓴 일 있음 기분 좋게 받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님 좋으시겠어요.4. 윤리적소비
'09.12.7 7:29 PM (119.192.xxx.8)그냥 지금은 고맙다는 인사나하시고 다음에 원글님도 괜찮은 물건이나 먹걸이 있으면 챙겨보내주시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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