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높이를 맞춰주마.

허영덩어리 조회수 : 343
작성일 : 2009-12-07 10:44:48
아이옷은 아이가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저는 그래도 브랜드 로고가 조금이라도 박혀있는 것을 입히고 싶습니다.
값싼 보세옷도 샀지만 혹시라도 남들이 없어보인다고 할까봐 타미힐피거와 폴로, 빈폴에서도 옷을 사줍니다.
명품옷 사줄 형편은 안되고 그냥 브랜드 옷을 사줄 형편은 되거든요.
그리고 기왕이면 보세옷보다는 돈 좀 주고 산 옷들을 입어줬으면 합니다.
제 눈이 이상한지 보세옷보다 그런 옷들이 입혀놓으면 때깔이 조금 달라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보세옷만 입겠다고 고집입니다.
그게 편하답니다.
이거 싫어~ 하고 팽개친 폴로 스웨터와 타미 점퍼가 방바닥에서 뒹굽니다.
저걸 치워야 하는데 그냥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 옷들이 그렇게 꽝인가... 하고 계속 째려보고 있습니다.
눈높이를 맞추면 애도 편하고 가정경제도 윤택해지는데
엄마의 못난이 허영심때문에 입으라는 옷 안입고 간다고 아침부터 버럭 했습니다.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엄마때문에 아이가 아침부터 괜한 야단을 맞았습니다.
반성하고.. 내일부터는 '입고 싶은 옷을 입으세요~~' 해야겠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브랜드들이 생긴다죠?
ㅎㅎㅎ.
(그땐 국물도 없다, 아들아..)
IP : 118.221.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2.7 10:53 AM (58.237.xxx.85)

    저는 특별한 일(결혼식이나, 가족 모임이나) 아니면
    대부분 아이가 원하는데로 입혀 보냅니다.

    남자아이라 그렇기도 하고, 우리학교에는 고급스럽게 입고 오는 아이들이 없기도 하고
    옷차림으로 아이들 평가하는 선생님들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애는 차림새가

    김홍도 그림에 나오는 씨름하는 남자애 같습니다.
    배 나왔는데 짤막한 윗옷 입고, 편하다고 이미 달랑 짧아진 옷 입고 다녀요ㅠ.ㅠ
    가을내내 그렇게 다녔는데

    며칠전 백화점 가서 만원 조금 넘는 바지와 티셔츠가 있어서 사줬더니
    정말 정말 마음에 들어하면서 아껴가며 입네요.

    초등 저학년인데 배가 나왔으니...허리에 고무줄 들어간 커다란 옷을 사다가 15센티 이상 잘라서 입혔네요. 티셔츠도 팔 잘랐고요...

  • 2. ㅎㅎㅎ
    '09.12.7 11:40 AM (163.152.xxx.46)

    (그땐 국물도 없다, 아들아..)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74 dhc 클린징 오일 어때요?.... 14 클린징. 2009/12/07 1,412
507173 이세상남자들.... 2 속상해 2009/12/07 415
507172 이가 불편하신 시댁어른들 접대메뉴 9 무플절망 2009/12/07 558
507171 택배 저렴하게 보낼만한 곳 없나요?? 5 아침부터.... 2009/12/07 378
507170 맛있는 고구마 어디서사나요?(장터?마트?홈쇼핑?) 4 ^^ 2009/12/07 534
507169 양파즙 드시고 마법이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1 양파즙 2009/12/07 899
507168 어젯밤 꿈에 전 운전기사였습니다. ㅎㅎ 2 ^^ 2009/12/07 212
507167 도지원이 나쁜 여자 역할인가요? 12 수상한 삼형.. 2009/12/07 1,569
507166 책많이 읽는다는건.. 24 . 2009/12/07 2,659
507165 김포공항 주변에 가족사진 찍을만한곳요~ 사진관 2009/12/07 262
507164 미국병 뿌리 ‘레이거니즘’에 빠진 ‘MB식 통치’ 1 세우실 2009/12/07 195
507163 청담, 아말론, 정상 토피아 같은 어학원 레벨 이해가 어려워요. 7 어려워 2009/12/07 3,230
507162 건강검진 결과서가 이렇게 늦나요? 2 뭐지 2009/12/07 380
507161 원룸인데 너무 춥데요. 어떤 난방기기를 사야 할까요? 12 난방기기 2009/12/07 1,164
507160 절임배추 하루 미리 받았다가 김장해도 될까요? 6 김장해야하는.. 2009/12/07 618
507159 겨울에 제주가면 뭐 하면 좋을까요 6 나흘간. 2009/12/07 582
507158 울 아크릴 혼방소재 니트 보풀 잘나나요? 2 - 2009/12/07 1,400
507157 아줌마 어학연수 16 미술 2009/12/07 1,348
507156 우리 아이랑 요번에 처음으로 발레 공연 보러갈려고 하는데요..... 2 발레처음 보.. 2009/12/07 276
507155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궁금합니다. 3 아이 2009/12/07 564
507154 자식둔 부모 언제나 무엇을 결정하기가 5 고민 해결 .. 2009/12/07 508
507153 해피콜 직화오븐으로 베이킹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베이킹 2009/12/07 2,425
507152 시어머니한테 받는 스트레스 동서에게 말해도 되나요? 20 고민이에요 2009/12/07 2,015
507151 남편한테 너무 서운해요... 1 속상해요. 2009/12/07 512
507150 금요일에 자리양보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1 감사^^ 2009/12/07 792
507149 4살 아이 텔레비전 시청을 얼마나 해야 할지 5 엄마 2009/12/07 450
507148 미남 핸드폰 벨 소리 다운 어떤게 좋은지 투표부탁해요 7 정신줄 놓았.. 2009/12/07 378
507147 잃어버린 자전거.. 3 고민만땅 2009/12/07 351
507146 누가 돌아가시는 꿈은 좋은 꿈인가요?? 5 . 2009/12/07 1,248
507145 눈높이를 맞춰주마. 2 허영덩어리 2009/12/07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