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서 다들 뭐 입고 지내시는지요...

번거럽네요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09-12-05 19:02:12
드라마에서는 다들 집에서도 이뿌게 입고 홈드레스도 입고 하더만...
집에서 나도 한번 이쁘게 입고 있어보자 싶어서
치마도 입어봤다 원피스도 입어봤다 해봤지만서도...
영 불편하네요... 치마 입으니깐 집안일 하기가 번거럽더라구요..
베란다에서 걸래빨고 손빨래 하고 할때는 앉아야 하는데 바닥에 쓸려서 자꾸 물이 묻구요..
그래서 그냥 티셔츠에 츄리닝바지 입고 있는데요...
겨울 되니 큰애 하교길에 데리러 갈때면(길이 좀 위험한 편입니다) 따로 또 옷을 갈아입어야 하니 불편하더라구요...
치마 입어도 밖에 나갈때는 추우니 다시 갈아입어야 하고...
귀찮고 급할때(23개월 셋째가 언니 올시간이면 자는 시간이라 데리러 오라는 전화오면
그냥 애 들쳐업거나 유모차에 태워서 바로 나가거든요)는 츄리닝 바람에 겉옷만 걸치고 나가면
딱 영락없는 아줌마인거죠..
부스스한 머리에 무릎나온 츄리닝에... 지나가는 사람들 보기 챙피하고 이런 내 자신이 우울하고...
사실 쪼매만 더 빨리 준비하고 신경쓰고 나가면 되는데 그 10분이 잘 안되는겁니다..
시간 되서야 부랴부랴 나가고...
집에서 그냥 예쁘게 입고 있으면 바로 나가도 될텐데 싶어서요...
편하고 이쁘게 입는법 좀 알려주셔요...
IP : 180.69.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꽃님
    '09.12.5 7:06 PM (221.151.xxx.105)

    저두 츄리닝 입고 잠까지 그냥 해결해 버리는데
    그게 젤 편한것 같은데
    나두 아줌마 패션입니다

  • 2. ..
    '09.12.5 7:48 PM (114.207.xxx.3)

    레깅스에 미니원피스 입고 계세요.

  • 3. 초이스
    '09.12.5 8:12 PM (218.152.xxx.100)

    저두 츄리닝바지여... 나갈때만 바지로 갈아입죠...

  • 4. ㅋㅋㅋ
    '09.12.5 8:17 PM (121.185.xxx.164)

    전 친정갔더니..엄마가 입고계신...한복 고쟁이..아니..한복안에 입는..버선같이 생긴 바지...그거 무지 편해 보여서..뺏어 와서 입어보니..무지 편하더라구요....보기에는..쬐금 안좋치만..ㅋㅋㅋ 아들이 태클 걸어도..걍~냅두고..혼자 잼나서 싱글벙글~~ㅋㅋㅋㅋㅋㅋ

  • 5. 저는
    '09.12.5 8:32 PM (124.111.xxx.163)

    밖에 나갈때와 집에서 입는 옷은 구분하자는 쪽이라...
    아무래도 집에서 입고 있던 옷 밖에 나갈때도 입고 집에서도 입고 하면 밖에서 알 수 없는 더러운 것들이 묻어서 왔을 수도 있고 해서 좀 찝집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불편해도 집에서는 그냥 편안한 트레이닝종류를 입고 밖에 나갈때는 꼭 갈아입고 나갑니다.
    그리고 외출하고 와서는 꼭 옷 탁탁 털어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구요..
    제가 강박증인지...

  • 6. ..
    '09.12.5 8:49 PM (114.207.xxx.3)

    ㅋㅋㅋ님 고쟁이가 아니고 몸뻬겠지요 ㅎㅎㅎ

  • 7. 저는
    '09.12.5 8:59 PM (61.81.xxx.174)

    집에 있다가 갑자기 방송 카메라 들이대도 문제 없을 차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화장하고 드라이하고 정장입고 있는게 아니라, 청바지나 면바지(스키니 아니고 그냥 일자바지요)에 벨트까지 하고(안하면 흘러내리니까) 면 티 입고 브라도 하고 양말 다 신고 머리도 딱 묶고 있는거죠. 물빨래같은거 할 땐 그냥 양말 벗고 바지만 조금 걷어올리면 되구요. 나갈 땐 위에 오리털파카나 코트같은거만 입으면 되는 정도지용.

    홈드레스 ^^; 옛날 디쟌만 떠올라서 그런가 어쩐지 손발이 오그라드네용 ㅋㅋㅋㅋㅋㅋ

    근데, 남들이 어떻게 보든 걍 무시하시고 원글님 편한 대로 입고 마음을 "아 나는 이쁘다 아 나는 전문직 주부다"이렇게 갖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차려 입어도 그게 타인의 시선을 위한 것인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인지조차 불문명하고 그냥 번거롭기만 하니까요.

    윗윗님처럼 위생문제라면 또 저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울 신랑이 나갔다 들어오면 옷좀 밖에서 가볍게 털고 들어오라고 하던데 강박증 아니시고 걍 깔끔하신 거 같아요. 원래 겉옷, 실내복, 잠옷의 구별이 있는 이유가 다 있겠죠?

    쓰다보니 이게 뭔말인지;;; ^^

  • 8.
    '09.12.5 9:12 PM (211.117.xxx.26)

    세트로 되어 있는 츄리닝 입어요 ㅎㅎ

  • 9. ......
    '09.12.5 9:24 PM (122.42.xxx.32)

    벨벳 트레이닝복 입어요 외출시에는 물론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요~~

  • 10. ...후배엄마
    '09.12.5 10:19 PM (121.185.xxx.164)

    밖에나올땐 평상복 입는데...집에선..남편한테 섹쉬해 보이려고...핫팬츠..레깅스 입고..끈나시에..메이컵~하고 잇네요.ㅎㅎ 한번 문이 열려잇어서..누구엄마~그러면서..그냥~아무생각없이..현관문을 열엇다가..깜짝놀랫어요...↑에 고쟁이 입는다는..ㅋㅋㅋ예요...ㅎㅎ 아래~윗집 사는데...저는 시트콤에 나오는 엄마 같고..아랫짐..후배는..섹쉬모드~~어쩜 이렇게 다를까요..참고로.,둘다..나이는 40이예요...^^

  • 11. ....
    '09.12.6 8:27 PM (222.108.xxx.143)

    황토 잠옷 입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875 딸자랑 2 엄마 2009/12/05 576
506874 갈비 몇근정도 사야 8명이 먹을 수 있을까요? 2 ... 2009/12/05 494
506873 등업신청 2 한국화 2009/12/05 171
506872 집에서 다들 뭐 입고 지내시는지요... 11 번거럽네요 2009/12/05 2,185
506871 최근영화평가(거친녀석들,2012,백야행,바람,집행자,씨크릿) 2 ~ 2009/12/05 1,102
506870 머리만 묶으면 두통이 오는분 계세요~ 10 저처럼 2009/12/05 2,175
506869 종합병원근처에서 창업을하려면? 8 창업 2009/12/05 1,212
506868 콘도에 수건 있을까요? 4 제주도 2009/12/05 926
506867 대*s라인 콘덴싱 보일러 써보신분 봐주세요.. 1 리아 2009/12/05 378
506866 부동산홈페이지 전문 제작 저렴하게 해드려요 광명테크 2009/12/05 185
506865 혹시 신한은행 가계부 올해 나왔나요? 2 가계부 2009/12/05 1,522
506864 中, 신종플루 대폭발 은폐 급급 ! ! ! 2 동남 2009/12/05 1,029
506863 삼각김밥틀 2 김밥 2009/12/05 551
506862 급질)김치냉장고에 김장 김치보관 5 김장 2009/12/05 1,080
506861 엔지니어66 님의 좌훈 4 궁금이 2009/12/05 1,833
506860 백화점에서 가짜물건을 파네요 ㅡㅜ 23 백화점제품도.. 2009/12/05 7,144
506859 와플메이커 추천 부탁합니다. 4 와플 2009/12/05 1,312
506858 가족의 김장 반응에 대응하는 방법. 2 해남사는 농.. 2009/12/05 769
506857 아딸얘기가 나오니.... 47 아딸 2009/12/05 8,677
506856 건물청소아줌마가 화장실 대걸레를 쓰지 말고 각자 사서 쓰라네요 11 어이 2009/12/05 1,062
506855 [펌]요즘 늙은이들 버릇없어 큰일이다 16 공감 2009/12/05 2,215
506854 용인이나 수지쪽 사시는분 1 참숫가마 2009/12/05 620
506853 방법문의드려요 1 금연도와주세.. 2009/12/05 147
506852 SOS!!!고춧가루에 쌀나방이..ㅠㅠ 8 liebe 2009/12/05 793
506851 파리바게트 기프트콘이 마냥있는게 아니었나보네요. ㅠ.ㅠ 11 알아야 면장.. 2009/12/05 2,463
506850 결혼한지 십년이상 지나서도 남편이 설레인다는 분들... 46 남편은 가족.. 2009/12/05 7,773
506849 월간우등생(천재)학습과 두산동아백점맞는..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월간학습지 2009/12/05 2,475
506848 어머님이 거동이 힘들어요 6 요양원 2009/12/05 763
506847 초2 수학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과정을 설명 부탁합니다. 5 록맘 2009/12/05 505
506846 말이란 것이 씨가 된다는데...시아버지 말씀에 기분 다운됩니다. 13 쿨하고시포 2009/12/0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