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좀 바뀌었으면...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9-12-04 14:43:47
남편은 좀 나쁜 남자 스타일이긴한데...그래도 자기가족은 끔찍해요.
자기 부모 또 자기가 친하다 느낀 동료 또 저랑 아기....
자기선에 들어온 사람에겐 정말 잘해주죠.
말은 툭툭 내뱉긴해도 정이 많아서 돌아서서 할껀 다 해주고 그래요.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오래걸리죠.
일단 우리 식구들...(남편에겐 처가식구) 도 남으로 생각하는게 딱 보여서 결혼초엔 너무 속상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그래도 시댁가서 하는거 보면  우리식구들과 너무 비교되니 울화통터져요.
시댁가선 무조건 밥사먹고, 시어머님 힘드시다고 김치나 반찬 절대 no!
근데 우리집에선 차려놓은밥 잘먹고, 김치도 어찌나 그리 잘먹고 싸주신다면 무조건 ok!
근데 조금씩 변하고 있으니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도 너무 대면대면해요.
정말 제가 민망할 정도로 신경을 안씁니다.
동석했는데도 자기는 다른 세계 사람처럼 말도 잘안섞고 그냥 뚱하니 딴짓하는것 마냥 있어요.
뭐 물어봐도 쌩하니 대답하고....
제가 일부러 만든 자리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그런 자리가 생겨도 그런답니다.
이런 남편들 많겠죠?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생활
    '09.12.4 4:10 PM (221.138.xxx.24)

    걱정되지 않으세요?
    팀웍을 이루어야 하는 일이 아니고 개인적인 일을 하면 모를까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듯 합니다.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
    주는 것 없이 좀 밉잖아요.

  • 2. 11
    '09.12.4 7:56 PM (119.67.xxx.93)

    살아보니 남편성격바꾸는건 내가아니라 그가 부딪치는 사회더라구요 아내는 좋은말해봤자 잔소리꾼으로 생각할뿐 괜한 소리했다 싸우지나 마시고 남편스스로 고치던지 안고치면 살다 어려움이 있을때 고쳐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97 李대통령 "내가 가는 곳마다 잘 돼. 복이 있어서" 35 소망이 2009/12/04 1,136
506496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수정함) 11 유치원~ 2009/12/04 443
506495 헬스 후.. 8 다욧 2009/12/04 1,215
506494 시부모님 환갑 선물로 마사지 어떨까요? 2 제이미 2009/12/04 340
506493 아이가 자다가 울면서 깨어 꼭 소변봐야 하는데 5 어떻게 하죠.. 2009/12/04 418
506492 먼지가 왜..... .. 2009/12/04 249
506491 고구마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될까요? 10 궁금 2009/12/04 1,076
506490 어제 개봉한 시크릿이라는 영화봤어요 2 차승원씨 2009/12/04 1,183
506489 육회를 양념에 버무리고 난 후 색이 변해요 2 육회 도전 2009/12/04 467
506488 전교조 핵심 5명해임ㆍ정직 '타격' 2 세우실 2009/12/04 242
506487 좋은 수삼을 몇 뿌리 받았는데.. 1 좋은 방법 2009/12/04 242
506486 목포에 사신분들 부탁드립니다.(급함) 2 목포 2009/12/04 336
506485 아파트 관리실에서 이런방송도 원래하나요?? 5 왕소심 2009/12/04 1,046
506484 고구마 색깔변해도 먹는데 상관없나요? 2 . 2009/12/04 336
506483 관세에 대해서 여쭤봐요. 8 구매대행 2009/12/04 445
506482 집들이 이사갈때마다 하세요??? 9 흠흠 2009/12/04 1,298
506481 딸둘 7 윗집 2009/12/04 893
506480 비꼬아서 말하는 사람이요.겪어보니 의외로 많더라구요.그러면 자신은 행복할까요? 8 그래서 행복.. 2009/12/04 2,361
506479 우리 아들 ( 00 ) 좀 봐주세요........ 7 무명 2009/12/04 871
506478 가방요..네이비 VS 브라운 4 고민녀 2009/12/04 691
506477 기사 댓글 읽다가 커피 뿜어요. 35 ㅋㅋㅋ 2009/12/04 6,378
506476 이건 말이죠, 자랑 아니고 고민이에요. 5 넋두리 2009/12/04 1,058
506475 저 칭찬 좀 해주세요.^^; (부제: 12/31 뭐하실 거에요?) 9 열심히살자 2009/12/04 597
506474 주차비용 때문에 차를 포기하고 싶네요. 6 24만원 2009/12/04 1,015
506473 선배맘님들 입시전략 좀 알려주세요.. 2 고3엄마 2009/12/04 390
506472 노조 권한 약화 노려 ‘단협 뜯어고치기’ 1 세우실 2009/12/04 158
506471 닭칼국수 질문 3 닭광 2009/12/04 422
506470 들어 보셨나요? 2 ㅋㅋㅋ 2009/12/04 290
506469 남편이 좀 바뀌었으면... 2 2009/12/04 383
506468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중국집 알려주세요 4 압구정역 2009/12/04 475